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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의살인

수족관의살인

  • 아오사키 유고
  • |
  • 한스미디어
  • |
  • 2015-05-11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597582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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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활기찬 프롤로그
제1장 여름과 마루미와 나와 사체
제2장 오빠의 수사와 여동생의 시합
제3장 탐정의 도착과 알리바이의 해명
제4장 일요일의 데이트와 풀장의 실험
제5장 너무 많은 용의자와 너무 적은 단서
제6장 노란 대걸레와 파란 양동이
조용한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주(註)

도서소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밥보다 좋아하는 구제불능 천재 오타쿠 탐정 우라조메 덴바의 활약! 아오사키 유고의 장편소설 『수족관의 살인』. 제1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으로 수족관을 무대로 한 범인의 치밀한 트릭과 그에 맞선 오타쿠 탐정의 논리 대결을 그리고 있다. 여름방학이 중반에 들어설 무렵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신문부원들은 ‘가제가오카 타임즈’ 취재를 위해 시내의 숨겨진 명소, 요코하마 마루미 수족관으로 향한다.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관내를 취재하던 신문부원들은 거대한 상어 수조 앞에서 상어가 사육사를 잡아먹는 경악스러운 장면을 목격한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현경 수사1과의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가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지만 모든 용의자에게 확고한 알리바이가 있는데…….
엘러리 퀸을 잇는 신진기예가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경이로운 알리바이 트릭!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세끼 밥보다 좋아하는
구제불능 천재 오타쿠 탐정 우라조메 덴마의 활약
이번엔 수족관이 사건의 무대다!

데뷔작인 『체육관의 살인』으로 일본 미스터리계를 깜짝 놀라게 한 아오사키 유고의 신작. 여름방학이 중반에 들어설 무렵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신문부원들은 <가제가오카 타임즈> 취재를 위해 시내의 숨겨진 명소 ‘요코하마 마루미 수족관’으로 향한다.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관내를 취재하던 신문부원들은 거대한 상어 수조 앞에서 경악스러운 장면을 목격한다. 바로 상어가 사육사를 잡아먹는 장면이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현경 수사1과의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가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지만 모든 용의자에게 확고한 알리바이가……. 따라서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는 어쩔 수 없이 탁구부원 유노에게 연락을 취한다. 애니메이션 마니아에 구제불능 인간, 우라조메 덴마를 불러내기 위해. 수족관을 무대로 한, 범인의 치밀한 트릭과 그에 맞선 오타쿠 탐정의 논리 대결.

제1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


모든 용의자에게 알리바이가 있다!
오타쿠 탐정은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전작 『체육관의 살인』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준 아오사키 유고의 신작 장편소설. 이제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2편이라 불릴 만한데, 주요 등장인물은 그대로이면서 각각의 캐릭터는 훨씬 다채롭고 사건은 더욱 정교해졌다. 거기에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무려 11명이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있다. 즉 이번 작품은 알리바이 트릭을 어떻게 파해하느냐가 관건이다. 제1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0대 약관의 나이에 데뷔(데뷔작은 『체육관의 살인』)해 일본 미스터리계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린 저자의 저력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여름방학이 중반에 들어설 무렵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체육관에선 4개 학교 합동 연습 탁구 시합이 열린다. 탁구부원 유노는 이 탁구 경기를 앞두고 힘든 하루가 될 것임을 예감한다. 합동 연습 시합은 탁구부의 연례행사이거니와 전국 수준의 능력을 갖춘 히텐 학교와 겨뤄볼 드문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필 유노는 도내 최강 탁구 선수인 오시키리 조코와 붙어 ‘러브 게임’을 당하고 만다.

같은 시간, 가오리를 비롯해 가제가오카 고등학교 신문부원들은 <가제가오카 타임즈> 취재를 위해 시내의 숨겨진 명소 ‘요코하마 마루미 수족관’으로 향한다.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쾌활하게 관내를 취재하던 신문부원들은 거대한 상어 수조 앞에서 경악스러운 장면을 목격한다. 한 사육사가 상어 수조 속으로 뛰어든 것. 곧바로 상어는 사육사를 잡아먹고 만다. 사건 정황상 누군가 사육사를 밀어뜨렸다는 게 밝혀진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현경 수사1과의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가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지만 모든 용의자에게 확고한 알리바이가 있다. 따라서 센도와 하카마다 형사는 어쩔 수 없이 탁구부원 유노에게 연락을 취한다. 애니메이션 마니아에 구제불능 인간, 우라조메 덴마를 불러내기 위해. 수족관을 무대로 한, 범인의 치밀한 트릭과 그에 맞선 오타쿠 탐정의 논리 대결이 일품이다.


엘러리 퀸을 잇는 신진기예가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경이로운 알리바이 트릭!
제1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

전작의 무대는 체육관이었고, 이번 작품의 무대는 수족관이다. 그간 (신)본격 미스터리가 주로 섬이나 산장 같은 고립지역에 특이한 형태의 구조물에서 벌어지는 불가해한 사건을 다뤘다면, 이 신예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을 사건의 무대로 선정했다. 젊은 작가의 패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다음 작품 역시 ‘도서관’을 무대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 쓰고 있다.)

이 패기는 작품을 관통하는 추리소설의 핵심에도 그대로 전해진다. 즉 완벽에 가까운 범죄 트릭과 그것을 파해하는 논리적인 풀이가 그것인 바, 작가는 일본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제가 이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싶었던 것은 전작 『체육관의 살인』과 같습니다. 바로 페어플레이로 추리해 범인을 맞힌다는 지극히 정석적이고, 정통적인 본격 미스터리입니다. 매력 있는 소도구와 기발한 트릭, 의외의 진상과 반전 등 미스터리의 매력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어떻게 그것이 밝혀졌나’ 하는 수수께끼 풀이 그 자체의 매력입니다. 그것을 제 작품 속에도 넣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무대를 수족관으로 설정할 경우 어떤 사건이 어울리고, 또 어떤 단서로부터 추리를 해나가면 좋을지를 줄곧 머릿속으로 떠올려가며 이 작품을 썼습니다.”

전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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