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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밤바

시로밤바

  • 이노우에 야스시
  • |
  • 학고재
  • |
  • 2015-04-30 출간
  • |
  • 472페이지
  • |
  • ISBN 97889562527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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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2부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이노우에 야스시 소설 『시로밤바』. 이 소설은 작가가 가족과 떨어져 시즈오카의 시골에서 할머니와 생활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재로 한 것이다. 본래 증조외할아버지의 첩이었던 이 할머니는 자식도 없이 혼자 살아야 할 몸인데, 복잡한 집안 사정 때문에 피 한 방울 섞여 있지 않은 소년을 돌보게 되었다. 소설은 소년의 순진무구한 관점에서, 아름답지만 결국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어린 시절을 유머러스하고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 책 소개

130만 부가 넘게 팔린
이노우에 야스시의 국민 베스트셀러!

“이노우에 야스시의 문장/문맥은 소박하다. 거의 꾸밈도 없고, 직유 은유 같은 초보적인 비유조차 쓰지 않을 뿐 아니라 어려운 어휘도 적극적으로 자제하는 듯하다. 심심하달까 밍밍하다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 그런데도 술술 읽힌다. 비유를 끌어다 대면 시루떡을 먹다가 찾게 되는 백김치나 동치미가 자꾸 입맛을 돋우는 형국과 유사하다. 어떤 흥분, 소란, 탄성, 망연 같은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서술자의 임무 곧 ‘서사’의 자발적 유로(流露)에 그의 의식은 물론이려니와 전신의 감각 일체조차 송두리째 맡기고 있다.”
- 김원우, 『일본 탐독』(글항아리, 2014), 291~293쪽

내용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이즈의 무희』로 유명한 고장 이즈 반도. 그중에서도 시골인 유가시마에 어린 소년 고사쿠가 살고 있다. 다섯 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그를 돌보는 것은 증조외할아버지의 첩이었던 할머니이다. 슬하에 자식이 없는 이 할머니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소년을 지극 정성으로 돌본다. 그러면서 두려워한다. 이 애정의 대상을 다른 가족들이 도로 빼앗아 가지나 않을까 하고. 그러나 할머니를 좋아하고 따르는 이 소년이 정작 동경하는 사람은 앞집에 사는 누나 같은 이모 사키코이다.

『시로밤바, 1915 유가시마』는 1962년 발표된 이노우에 야스시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130만 부가 넘게 팔린 국민적 베스트셀러로서 영화와 TV 드라마로 각색되기도 했다. 이 소설은 작가가 가족과 떨어져 시즈오카의 시골에서 할머니와 생활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재로 한 것이다. 본래 증조외할아버지의 첩이었던 이 할머니는 자식도 없이 혼자 살아야 할 몸인데, 복잡한 집안 사정 때문에 피 한 방울 섞여 있지 않은 소년을 돌보게 되었다. 소설은 소년의 순진무구한 관점에서, 아름답지만 결국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어린 시절을 유머러스하고도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다이쇼(大正) 시대에, 아직 가난하고 서구화되지 않았던 일본 농촌의 풍경과, 사춘기에 접어드는 소년의 혼란스런 감정들이 아름답게 그려진 수작.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이노우에 야스시의 대표작 중 하나.

자서전적인 작품인 만큼, 이노우에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1975)에서 치매로 고통받는 어머니가 이 작품에서는 젊은 날 얼마나 강인하고 냉정한 모습이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전편과 후편
『시로밤바』는 1960년 잡지 『주부의 벗(主婦の友)』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8회 연재 후 이를 모아 추오코론샤(中央公論社)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다시 『속 시로밤바』라는 제목으로 속편이 연재되었다. 이 역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1962년 앞의 책을 전편(前篇), 뒤의 속편을 후편이라고 하여 한 권으로 묶은 책이 나왔다. 이것이 신초문고판인데, 한국어판 번역의 대본이 된 것도 이 판이다. (한국어판에서는 전편을 1부, 후편을 2부라고 했다.)
전편이 단행본으로 처음 출간된 것이 1960년이므로 작품 목록에서 『시로밤바』를 1960년 작품이라고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오늘날 『시로밤바』라고 하면 당연히 전편과 후편이 합쳐진 작품을 가리키므로, 전체로서의 작품 연도는 후편이 완성된 시점인 1962년 또는 1960~1962년이라고 표시함이 혼란을 피하는 길일 것이다.

제목의 번역
다른 이노우에 야스시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시로밤바』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들 외국어판은 예외 없이 제목을 원어 그대로 ‘시로밤바’라고 표시하고 있다. 제목이 원래 번역이 불가능한 단어인 점, 작품 첫 머리에 ‘시로밤바’의 뜻풀이가 나온다는 점, 그리고 제목 변경을 원치 않는 저자의 요구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영어판은 Shirobamba 뒤에 A Childhood in Old Japan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한국어판은 독자들에게 작품의 시공간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준다는 의미에서 ‘1915 유가시마’라는 부제를 넣었다. 1915년은 지금으로부터 딱 1백 년 전이다.
책 커버는 노파의 흰 머리칼과 반딧불의 반짝임 같은 이미지로 구성한 것이다.

영화 및 TV 드라마화
1962년 닛카쓰(日活) 사에서 영화화되었다. 감독은 청춘 영화로 이름 높던 다키자와 에이스케(??英輔).
1964년 도쿄 12채널에서 주말 드라마로 제작되어 3개월간 방영되었다.
1973년 NHK에서 <소년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어 한 달간 방영되었다.

옮긴이의 말
일본의 저명한 문예 평론가 우스이 요시미(臼井吉見)가 “이토록 서정적이고 품격 있는 성장 소설은 일본 현대 문학계의 크나큰 축복이다”라고 극찬한 이 작품은 일본 청소년이 읽어야 할 문학작품 목록에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소설이자 이노우에 야스시의 대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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