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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

  • 박의우
  • |
  • 쿠북
  • |
  • 2016-05-25 출간
  • |
  • 236페이지
  • |
  • 150 X 210 mm /334g
  • |
  • ISBN 978897107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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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는 그간 검시를 하는 과정에서 수사관, 유가족 등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 법의학적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하였다. 또한 의과대학 및 의료 관련 학과, 경찰학교 등 여러 과정의 학생들로부터 교과서에는 기재되지 않은 다양한 법의학적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하였다. 때로는 저자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여 대답을 듣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보도되곤 했던 것처럼 “방문을 닫은 채 선풍기를 틀고 잠을 자던 사람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라는 식으로 뉴스에 나오는데, “과연 선풍기를 틀고 문을 닫은 채 잠을 자면 왜 사망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어보는 식이다. 거기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이지만, 공통점은 그 뉴스의 보도사항이 진실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한 결과, 그 사망의 원인 역시 선풍기에 있다는 식의 대답을 듣곤 하였다.
그러나 선풍기가 어떻게 사람의 죽음에 관여하는가 하는 기전에 있어서는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사망자의 유가족으로부터 “우리 아들은 목을 매어 죽었다고 들었는데, 왜 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라는 등 다양한 질문들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과 관련하여 명확하지 않은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것은 비단 일반인들과 학생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일부 의료인들과 수사관들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의료인들이 발행하는 사망진단서의 내용 중 사인과 사망의 종류와의 사이에 모순점이 발견되는 경우마저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내재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법의학 교육의 중요성이 충분히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저자가 사망자를 직접 검시하지는 않았으나, 사망자와 관련된 서류감정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쉬움을 통감하는 사건이 적지 않았다. 예컨대 사망자에 대한 부검이 시행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이 부검에 동의하거나 부검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검안만을 한 후 장례를 치렀는데, 그 후 민·형사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유가족이 정당한 권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필요성에 기초하여, 이 책에서는 일반인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거나, 애매하고 불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항들은 물론이고,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변사사건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 및 법률가들로서도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부검이 지니고 있는 의미 등을 다루고자 하였다.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사례들은 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하였던 실제 사례들이며, 그 외에 일부 서적이나 논문을 통하여 소개된 매우 드문 사례들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기술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법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의학과 및 의료 관련 학과 학생들, 판검사와 경찰수사관, 사망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보험회사 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머리말

PART1.시체현상과 관련된 문제들
물에 떠오르는 시체 중에서 남자와 여자가 다른 자세로 떠오른다는 것이 진실일까?
청산염 중독으로 사망한 경우 시반의 색깔은 과연 선홍색일까?
인간이 사망한 후에는 혈관 속의 혈액의 굳어질까?
수중 시체의 손발이 쪼글쪼글하거나,피부에 닭살이 보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시체의 경직을 인위적으로 풀어버리면 다시 경직이 안 생길까?
즉시성 시체경직이란 어떤 것일까?
사망 후에도 생존 시의 표정이 유지될 수 있을까?
사망 후에도 수염과 손톱이 자랄까?
초생반응이란 어떤 것일까?
물속에 던져 넣은 시체는 물고기의 먹이가 되어 완전히 없어질까?

PART2.사인과 관련된 문제들
찬물을 마시다가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을까?
익사체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흰색 거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연성 익사"란 무엇일까?
"선풍기 사망"의 진실은 무엇일까?
"지방간"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을까?
피부에서 아무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도 감전사를 판단할 수 있을까?
"수욕사"란 무엇일까?
목욕 중의 사망은 왜 생길까?
자신이 손으로 자기 목을 졸라서 자살하거나,우연히 사망할 수도 있을까?
사람이 벼락을 맞았는데도 생존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감전 시 즉시 사망하지 않고 시간이 경과된 후 사망하는 사람의 사인은 무엇일까?
"옻닭"을 먹고 사망하는 일은 왜 생길까?
늙어서 사망하였을 때"노쇠사"라는 표현이 가능할까?
"벌독 알레르기에 의한 사망"에서 지연반응이란 무엇일까?
학대받아 숨진 아동의 사인은 무엇일까?
불산 중독의 결과는 어느 정도일까?

PART3.제대로 알아두고 싶은 궁금증
치명상을 입었을 때 어떤 활동이 가능할까?
남자가 목을 매어 죽은 후에는 반드시 정액이 유출될까?
목을 매어 죽으면 반드시 혀가 돌출될까?
피하출혈의 색깔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익사시체에서는 비장이 수축된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뇌실질 내 출혈은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만 생길까?
끈을 묶어 매듭을 만들지 않고서도 자교사가 가능할까?
부검을 하지 않아도 CT나 MRI촬영만으로 사망자의 사인을 알 수 있을까?
목이 심하게 꺾이면 어떻게 될까?
"심진탕"이란 무엇일까?
"본뜬손상"이란 무엇일까?
"색전"이란 무엇일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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