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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 이광수
  • |
  • 푸른사상
  • |
  • 2016-06-07 출간
  • |
  • 653페이지
  • |
  • 150 X 219 X 35 mm /886g
  • |
  • ISBN 979113080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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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모두 이 흙에서 움 돋고 자라고 피어난 꽃이 아닌가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이 푸른사상의 [오늘의 한국문학] 열 번째 도서로 출간되었다. 일제 시대의 피폐해진 농촌 마을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인 허숭,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려낸, 이광수 문학의 대표작이다.

[출판사 리뷰]

이광수의 『흙』은 1930년대 당시 『동아일보』에서 벌이던 브나로드 운동과의 관련하에서 씌어진 장편소설이다. 연재 당시에도 높은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인 만큼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주인공 허숭과 주변 인물들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을 풀어낸다.
의지가지 없는 고학생으로 윤 참판 댁에서 가정교사를 하며 기식하던 허숭은 고등문관 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고, 윤 참판의 신임을 얻어 그의 딸과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서울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고향 살여울로 내려가 농촌 사업에 몸을 던진다.
처음에는 우유부단하고 현실적인 일면도 가지고 있는 주인공 허숭은 본래부터 작정하고 있던 농촌 사업에 뛰어들면서부터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로 변모한다. 아내 정선 역시 대부호의 딸로서 향락을 즐기는 것만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온 인물이었으나 부정을 저지르고 이혼을 통고받고 자살을 시도한 끝에 남편에게 감화되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갑진이나 선희 등도 허숭의 인격에 감화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물들이다.
물론 『흙』은 개개 인물들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춘 소설이 아니다. 『흙』의 주제는 민족을 위한 사명에 헌신하는 것으로 수렴되고 있는데, 작가의 전작인 『무정』이 주인공들이 미국과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는 장면에서 서사를 마치고 그 뒷이야기는 짧게 예언하는 데 그친 반면 『흙』은 민족을 위한 사명의 수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흙』은 『무정』이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포장해놓은 후일담을 펼쳐놓은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최초의 신문 연재본을 원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용어 풀이와 연재 당시의 오류에 대해서는 상세한 주석을 달았다. 일반 독자들뿐 아니라 연구 대상으로서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오늘의 한국문학 시리즈]에 대하여
모든 역사가 새롭게 해석되는 현재의 관점이듯 문학 텍스트 역시 새롭게 해석되는 오늘의 의미이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문학]은 과거에 무수히 간행되었던 한국문학에 대한 정리와 평가의 방식을 새롭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전집에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작가와 텍스트들의 발굴에 주력하였다. 아울러 본 전집이 채택한 작가 작품들의 선정과 배열 방식은 과거의 우리 문학에 대한 관습적 이해와 독서 방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신선한 해석적 관점들을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서사문학의 본령인 중·장편소설들에 주목하여 이 작품들에 대한 오늘의 의미와 당대적 가치를 되묻고자 하였다.
[오늘의 한국문학] 편집위원회


목차


[오늘의 한국문학]을 펴내며
일러두기



용어풀이
작품해설:『흙』, 허숭, 이광수의 감동과 한계_ 이수형
작가연보
작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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