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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회 공부

단단한 사회 공부

  • 류중랑
  • |
  • 유유
  • |
  • 2015-04-24 출간
  • |
  • 334페이지
  • |
  • ISBN 97911851522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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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사회를 공부하는 즐거움
저자 서문: 즐거운 사회 교양

과거를 비추다
북국의 칼새
솔제니친의 선택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미터는 얼마나 긴가?
사해의 표준으로 삼다
세계는 평평하다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과 워털루

오늘을 밝히다
감히 다른 삶을 향해
만델라에게 리더십을 배우다
녹색 혁명을 시작하다
지구에 아름다운 미래를 허하라
균형은 무척 중요하다
죄수의 딜레마
머피의 법칙
내 일생의 가장 중요한 날
줄이 끊어지니 누가 있어 듣는가?
다시 벗을 논하다

미래를 보다
당신이 바로 올해의 인물
카이사르의 암호
오늘 구글 하셨나요?
애플은 어째서 그렇게 맛있을까?
언제나 배고픈 사람처럼, 언제나 바보처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연설

역자 후기: 길을 가는 법을 일러 주는 책

도서소개

『단단한 사회 공부』는 사회생활과 관련한 지식인 만큼 이야기는 더욱 다채롭고 화려하다. 러시아의 역사를 훑는 듯하다가 그 사회에서 박해받은 지식인을 다루더니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한 나폴레옹의 전쟁 인생을 이야기하다가 미터법이 세계의 표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을 짚는다. 책을 펼쳐 죽 훑어보면, 마술사의 모자 속에서 튀어나오는 토끼처럼, 흥미로운 얘기가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단단한 과학 공부』처럼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이 책은 좀 더 일상에 가깝고, 그래서 저자의 어조도 편안한 수다 같다. 박학다식한 노학자가 급변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준다.
박학다식과 교양이라는 이름의 지식
‘박학다식’은 학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다는 뜻이다. 세간에서는 대체로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을 가리킬 때 쓴다. ‘교양’은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리킨다.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교양은 현대인이 지녀야 할 필수 덕목처럼 인식되었고, 그에 따라 박학다식이 곧 인문학인 듯 여겨졌다. 텔레비전에서는 다양한 지식을 교양이라는 이름에 담아 방송하고, 기업에서는 인문 소양이 있는 인재를 구한다고 내세우는 추세다.
현대인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일정 정도의 지식은 당연히 갖추어야 할 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지식은 다방면으로 읽고 외우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

만화경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들
『단단한 과학 공부』로 과학의 여러 분야에 대해 재미있고도 요긴한 지식을 두루 살폈던 저자 류중랑은 『단단한 사회 공부』에서 사회의 여러 분야에 같은 시도를 한다. 이번에는 사회생활과 관련한 지식인 만큼 이야기는 더욱 다채롭고 화려하다. 러시아의 역사를 훑는 듯하다가 그 사회에서 박해받은 지식인을 다루더니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한 나폴레옹의 전쟁 인생을 이야기하다가 미터법이 세계의 표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을 짚는다.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책의 목차만 둘러봐서는 그 안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만델라의 이야기와 녹색 혁명이 나란히 있다. 목차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책을 펼쳐 죽 훑어보면, 마술사의 모자 속에서 튀어나오는 토끼처럼, 흥미로운 얘기가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단단한 과학 공부』처럼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이 책은 좀 더 일상에 가깝고, 그래서 저자의 어조도 편안한 수다 같다. 박학다식한 노학자가 급변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주는 느낌이랄까.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 거기에서 한 걸음 더
그러나 류중랑은 우리가 생각하기를 멈추게 하지 않는다. 숟가락에 밥을 담아 입에 그냥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숟가락을 쥐고 밥을 퍼서 입에 담기를 권한다. 전작 『단단한 과학 공부』에서 과학에 대한 넓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조용히 생명 윤리 문제를 짚고 넘어갔듯, 이번 『단단한 사회 공부』에서도 구글의 빛나는 성공 이야기를 말하면서 그들의 뛰어난 검색 엔진으로 사생활 침해의 문제를 겪을 수 있음을, 기술의 편리를 즐길 뿐 아니라 그에 대한 대가를 염두에 두어야 함을 넌지시 지적한다.
저자 류중랑이 독자에게 스스로 생각하도록 가만히 지적하는 대목은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훌쩍 넘어갈 정도로 은밀하다. 저자는 생각하라고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옆집의 지혜로운 할아버지처럼 드러나지 않게 길을 일러 주고 방향을 가리키는 사람이다.
박학다식과 교양이란, 현대에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기만 해서는 아는 것도 교양도 되지 못한다.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내디뎌 스스로 생각하고 확인하는 일이 진정한 박학다식과 교양으로 가는 시작이 아닐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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