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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 블레즈파스칼
  • |
  • 나남
  • |
  • 2011-09-05 출간
  • |
  • 435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742g
  • |
  • ISBN 97889300855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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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작품에서 파스칼 특유의 문제의식과 새로운 관점 제기, 그만의 독특한 필치가 없었더라면, 교리논쟁을 다룬 이 작품이 오늘날까지 문학사에 기록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상대를 납득시키는 기술’과 ‘상대의 마음에 드는 기술’로 이루어지는 그의 설득술, ‘섬세의 정신’과 ‘기하학의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수사학론은《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진리’ 혹은 ‘진실’을 표현하는 강력한 힘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는 파스칼과 동시대를 산 라퐁텐느, 라브뤼에르, 라신느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심지어 볼테르를 거쳐 베르나노스, 모리악, 줄리앙 그린에게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이 작품이 갖는 의의는 무엇보다도《팡세》와의 관계에서 단적으로 가늠될 수 있겠다. 우선,《팡세》의 많은 부분이《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와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데, 특히 ‘제주이트’, ‘진리와 폭력’, ‘기적’ 등에 관한 단편들은《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쓰여진 상황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시기적으로도 두 작품이 쓰여진 해는 1656년에서 1658년에 집중되어 있다. 이것은《팡세》가 파스칼이라는 천재적인 수학자이자 과학자의 관념적 산물이 아닌, 구체적인 현실참여와 치열한 자기인식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또한《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 대한 정확한 독서와 이해 없이는《팡세》의 올바른 이해 역시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해준다고 하겠다.

이 책은 17세기 루터에 의해 촉발된 종교개혁의 돌풍 속에서 ‘신의 은총’ 문제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고, 이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상이한 인식을 갖고 있던 제주이트와 장세니스트 간의 갈등은 1640년 얀세니우스의 유작《아우구스티누스》의 출간을 계기로 표면화되는 가운데 한 편씩 출간되어 유포되던 것을 후에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으로, 1656년 1월부터 1657년 3월까지 쓰인 18통의 편지와 미완성인 19번째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 천재적인 수학자, 물리학자, 계산기의 발명자, 사상가, 독실한 신앙인,《팡세》의 저자로 잘 알려진 파스칼이, 그의 생애 중 한 시기에 격렬한 신학논쟁에 가담해 주도적 역할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39세에 요절한 그가 33세와 34세에 걸친 1년여의 기간 동안 이 논쟁의 한가운데서 열정적으로 작성한 글이 바로《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목차


- 옮긴이 머리말 5

소르본느에서 벌어지는 논쟁거리에 관하여 친구 중 하나가
시골 친구에게 쓴 첫 번째 편지 11
친구 중 하나가 시골 친구에게 쓴 두 번째 편지 25
친구의 첫 두 편지에 대한 시골 친구의 답신 39
이전 편지에 답신으로 쓴 세 번째 편지 41
네 번째 편지 53
다섯 번째 편지 71
여섯 번째 편지 91
일곱 번째 편지 109
여덟 번째 편지 129
아홉 번째 편지 149
열 번째 편지 169
열한 번째 편지 191
열두 번째 편지 211
열세 번째 편지 231
열네 번째 편지 251
열다섯 번째 편지 271
열여섯 번째 편지 291
열일곱 번째 편지 323
열여덟 번째 편지 351
열아홉 번째 편지의 단편 379

- 옮긴이 해제 383
- 파스칼의 일생과 작품 연보 421
- 포르루아얄 수녀원과《시골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관련 일지 425
- 찾아보기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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