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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족주의와 변혁적 이념체계

한국 민족주의와 변혁적 이념체계

  • 금인숙
  • |
  • 나남
  • |
  • 2010-10-05 출간
  • |
  • 21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00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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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한국 민족주의 논의가 한국과 한국인, 한국사회의 역사와 성격에 대한 실사구시적 인식 위에 분명한 이념체계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의식에 입각하고 있다. 다양한 민족주의 논의를 양산하게 한 현대 한국사회의 이데올로기적 구조화의 배경이 된 한말 일제 강점기에서 반일 독립국가 건설의 이념으로 수용된 근대 변혁이념이 어떻게 한국인의 항일 민족의식과 맞물려 민족주의 이념 속에 자리하게 되었는지 고찰함으로써 한국 민족주의 이념체계의 일면을 구명한다. 3명의 필자는 각각 반일 독립국가 건설의 이념으로 수용된 아나키즘, 사회주의, 맑스주의가 한말 일제 강점기에 한국 민족주의, 민족의식과 어떻게 접합되었는지 신채호, 이동휘, 박헌영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이 글은 한국사회에서 아나키즘이 어떻게 민족주의와 연결될 수 있었는지 분석함으로써 민족주의를 이해하는 원초적 형태를 찾아보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 국가주의자, 계몽주의자, 그리고 현실투쟁가에서 아나키스트로 변신한 독립투사인 신채호를 중심으로 민족주의를 분석한다. 또한 제국주의 식민지배하에서 민족주의와 친화력을 갖는 사회주의가 러시아혁명과 3·1운동 이후 일제의 문화정치로 전환된 지배정책하에서 한국사회에 수용되면서 민족운동선상에서 민족주의와 접합되며 나타나는 한국 민족주의의 이념적 특징을 역사적 구조 속에서 구명한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거센 저항정신과 에너지를 지배체제 내부로 포섭하여 무력하게 만들거나 파편화시키려는 일제의 회유와 분열전략에 도전하여 1927년 신간회의 조직화와 그에 기반한 좌우합작운동을 주도하였고, 일제의 치밀한 파괴공작으로 1931년 신간회가 괴멸한 이후에는 지하조직과 게릴라 전법으로 민족해방운동의 순수성과 도덕성을 지켰던 맑스주의 혁명가인 박헌영을 중심으로 민족주의를 고찰한다.


목차


ㆍ책을 펴내며 / 5

제1장 아나키즘과 민족주의의 접촉점(interface) 문상석 / 17
1. 서 론 17
2. 민족주의와 내셔널리즘 20
3. 민족주의의 발전: 민중 그리고 아나키즘 29
4. 아나키즘과 민족주의의 접촉점 53
5. 신채호의 아나키즘과 민족주의 84
6. 결 론 89

제2장 일제하 한국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접합 전상숙 / 95
1. 머리말 95
2. 러시아혁명과 민족자결주의, 식민지 민족해방운동 99
3. 식민지 민족해방운동과 한국 민족주의 107
4. 이동휘를 통해서 본 일제하 사회주의의 수용과 민족주의의 접합양식 123
5. 맺음말 135

제3장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과 이념체계 금인숙 / 141
1. 근대세계로의 사회이행과 민족주의 141
2. 맑스주의의 핵심이념 152
3. 맑스주의 이념수용의 사회맥락 163
4. 조선공산당운동과 박헌영 171
5. 박헌영의 맑스주의 이념세계와 민족주의 185
6. 맺으면서 203

ㆍ찾아보기 / 209
ㆍ저자약력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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