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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

  • 안에르보
  • |
  • 한울림어린이
  • |
  • 2018-09-07 출간
  • |
  • 40페이지
  • |
  • 190 X 252 X 9 mm /327g
  • |
  • ISBN 979118751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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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는 ‘나뭇가지 아이’로 불려요
아이는 ‘나뭇가지 아이’로 불립니다. 이름 첫 글자가 나뭇가지를 닮은 Y이기도 하고, 숲 가장자리에 살아서이기도 하지요. 아이가 사는 숲에는 밤마다 큰 바람이 일면서 바닷물이 밀려왔다가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문 앞에 나뭇가지와 엉뚱한 물건이 이리저리 나뒹굴지요.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이뿐입니다. 아무도 밤마다 바닷물이 숲까지 밀려왔다가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어느 날 아침, 나뭇가지 아이는 문 앞에서 덩그러니 버려진 장화를 발견합니다. 아이는 장화가 바닷물에 떠밀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습니다. 늘 그랬듯이 다 큰 어른들은 숲의 바다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을 테니까요. 아이는 장화를 신어 봅니다. 마치 아이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장화가 발에 꼭 맞네요. 장화를 신은 아이는 호랑이 인형을 안고 스르르 잠이 들어 꿈속 여행을 시작합니다.

하나이면서 다섯인, 다섯이면서 하나인 이야기
작고 연약한 어린 시절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장 이야기
꿈속에서 나뭇가지 아이는 호랑이와 함께 숲을 헤매다 나무껍질 할머니의 집을 발견합니다. 나무껍질 할머니는 숲에 비가 내리는 꿈에서나 만날 수 있는 숲의 할머니지요. 할머니는 나뭇가지 아이와 호랑이에게 차와 케이크를 내주고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고 연약한 나무가 ‘자라는 이야기’, 너무 작다고 아무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작은 이야기’, 뭐든지 할 수 있는 ‘열 손가락 이야기’, ‘조용한 이야기’, 제대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사고뭉치 ‘손 이야기’를요. 이야기는 제각기 다른 것 같지만 ‘성장’이라는 한 가지 갈래로 모여듭니다. 마치 손처럼 하나이지만 다섯이고, 다섯이지만 하나인 이야기이지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작고 연약하고 서툴고 미숙해서 위로 받고 싶은 나뭇가지 아이의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마음을 위로 받은 나뭇가지 아이는 나무껍질 할머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다른 어른들이 믿어 주지 않는 숲의 바다 이야기를요.
다음 날 아침, 나뭇가지 아이는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켭니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엉킨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그림책
아이들은 종종 꿈과 현실, 실재와 허구를 구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생각합니다. 꿈에서 겪은 일을 실제로 겪은 일로 여기는가 하면, 무생물을 살아 있는 대상처럼 대하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만들어 낸 환상에 사로잡혀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이 시기 아이들은 현실과 환상의 구분선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런 아이를 보며 사회성이 부족한 건 아닌지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곤 합니다. 더 나아가 허무맹랑한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아이는 상처를 받고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환상은 아이들의 특권입니다. 현실에서는 작고 연약한 아이일 뿐이지만 스스로 꾸며 낸 환상의 세계에서는 안 되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환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불안한 현실을 견디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합니다.
이러한 어린 시절의 환상 세계를 간직한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인 안 에르보는 이 책 《나뭇가지 아이와 하나이면서 다섯인 이야기》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뒤엉키고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모호한 세계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아이가 보는 책을 독자가 보는 건지 독자가 보는 책을 아이가 보는 건지 알쏭달쏭한 이야기는 모든 걸 명확하게 말해 주지는 않지만, 책 속에 뿌려 놓은 수많은 상징과 은유가 독자를 단단히 붙들어 놓습니다. 작가는 잉크, 연필, 컷 아웃, 콜라주와 수채 물감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넘나들며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추상적인 개념을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구체화했습니다. 한 번만 보기에는 아까운, 볼 때마다 기쁨과 감동과 치유를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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