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장화홍련전 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장화홍련전 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 강영준
  • |
  • 지학사
  • |
  • 2018-09-10 출간
  • |
  • 128페이지
  • |
  • 166 X 211 X 9 mm /269g
  • |
  • ISBN 9791162040324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장화홍련전≫,
위험한 소설이라고?

≪장화홍련전≫의 가족은 독특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쪽으로요. 서로를 위하고 아껴 주는 가족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계모와 장화 자매는 끊임없이 갈등하고, 마침내 계모는 장화 자매를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정말 서늘하고 끔찍한 이야기지요.
결국 소설은 못된 자는 벌을 받는다는 뻔한 결말로 끝맺습니다. 악행을 저질렀던 계모가 엄중한 처벌을 받는 것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인문고전 시리즈의 ≪장화홍련전≫은 책의 첫머리부터 물음표를 던집니다.
‘과연 그것이 소설에서 읽어 낼 수 있는 전부일까?’ 소설이 내세우는 주제에서 벗어나 다르게 읽어 보자는 것입니다. 저자는 ≪장화홍련전≫이 사실 위험한 소설이라고 강조합니다. 소설을 찬찬히 읽으면서 그리고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읽으며 그 이유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모함하고, 헐뜯고, 경계하고…
우리가 정말 가족이 맞을까?

대체 왜 ≪장화홍련전≫이 위험한 고전일까요? 먼저 계모에 대한 편견을 심어 준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이야기처럼 계모는 나쁘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지요.
한편으로는 ≪장화홍련전≫을 놓고, 가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볼 만합니다. 보통 ‘가족’이라고 하면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장화의 가족은 그렇지 않아요. 서로 경계하고, 헐뜯고, 모함하지요.
왜 이런 가족이 만들어졌을까요? 모두 나쁜 계모 때문일까요? 계모와 장화 자매가 혈연관계로 묶여 있지 않아서일까요? 그럼 이런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핏줄로 엮여 있는 가족은 무조건 사이가 좋을까요? 물음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족’이라는 주제를 파고듭니다.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왜 배무룡의 재혼이 어려웠는지 또 계모의 가정 내 지위가 어떠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등장인물의 행동을 짚어 보지요.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가상 토론을 통해 ‘가족’에 대한 논의를 확장해 나갑니다. 배무룡은 책임이 없는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지요.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영화와 청소년 소설을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목차


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검은 기운이 드리우다 15
장화를 지켜 주시옵소서! 27
장화의 억울함을 살펴 주소서 39
언니 없이 혼자 살 수 없어요 47
저희의 한을 풀어 주시옵소서 61
흉측한 계모를 응징하라! 69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가다 81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96
장화 자매 이야기, 실제 있었던 일일까?
왜 배 좌수의 재혼은 힘들까?
왜 계모는 악녀가 되었나?
장화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
장화, 홍련은 왜 복수하지 않을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10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클까?
소설의 결말은 누구를 위한 걸까?
혈연이 그렇게 중요할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18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가장도 힘들다!
소설 《불량 가족 레시피》·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영화 〈스텝맘〉·새어머니는 다 나쁘다고?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