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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핀 꽃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다

오늘에 핀 꽃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다

  • 이옥희
  • |
  • 바이북스
  • |
  • 2018-09-05 출간
  • |
  • 300페이지
  • |
  • 154 X 227 X 18 mm /400g
  • |
  • ISBN 9791158770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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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과 다른 사랑
“지구별 나그네로서 함께 길을 가며 때로는 내가 그들에게 밥이 되고 때로는 그들이 나에게 밥이 되어주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서로가 서로의 식탁에서 밥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세상,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꿈꾼다.”
1장은 따스했던 현장과 동행한 사람들의 러브 스토리이자 저자가 부재한 현장에서 성령님에 의해 계속되고 있는 아름다운 사역 이야기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인도 선교 보고인데, 성공과 실패, 환희와 좌절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이옥희의 《오늘에 핀 꽃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다》에 나오는 간증을 읽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함께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결국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하나님! 당신은 살아 계시고 고아들의 아버지십니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인생, 오늘이 된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며
“대부둑에는 철따라 꽃이 만발하였다. 토끼풀, 냉이, 보리뱅이, 씀바귀, 자운영, 기생초, 개망초, 엉겅퀴, 지칭개, 망초, 꿀꽃, 삐비가 철따라 피었고, 우리는 꽃을 따서 시계와 머리에 쓰는 화관을 만들면서 그야말로 행복한 아이들이었다.”
2장은 저자의 인생을 관통하고 있는 믿음과 자연에 대한 감사 그리고 고향과 가족, 동심의 세계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다. 오늘의 삶이 가능하게 만든 뿌리를 보여주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예측하게 한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이사를 한 것을 대충 헤아려 보니 40여 번이 넘는다는 저자는 영원한 나그네다. 어떤 사람이 100번 이사를 다녀야 할 팔자라고 한 말을 떠올리며 100번을 채울지도 모르겠다고 푸념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사역지로 떠날 것임을 의심치 않게 하는 저자의 삶은, 옛 추억이 담긴 고향을 그리워하듯 하늘 본향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떠나는 순례의 길이라 생각된다.

평화를 비는 예수
“예수님의 아름다운 중국어 이름 ‘이에수,’ 야소(耶?)는 하나님 아들이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물의 소리를 듣는 자임과 인간의 일용할 양식, 밥임을 선포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면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는 너무 분명하다.”
3장은 떠돌이로 살면서 새롭게 만난 성서 인물에 대한 묵상과 한국 사회에 비쳐진 한국 교회에 대한 비난에 대한 긍정과 부정, 절망과 희망의 고백이다.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아, 비텐베르크의 만성 교회 문 앞에 ‘95개 논제’를 내건 마르틴 루터처럼 한국 교회를 향한 날카로운 예언자적 음성을 토로하고 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뜻대로 산 자라야만 된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이 모든 교회 광장에 기상나팔 소리처럼 울려 퍼지길 비는 저자의 외침이 신앙인들뿐만 아니라 세계를 깨워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만주에서 우리 근현대사를 다시 생각한다
“지나간 역사는 돌이킬 수 없다. 아무리 외면하고 지우려고 해도 사실은 사실이다. 우리가 식민지 역사를 가르치며 건물을 없애지 않는 것은 그들을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우리 역사에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다.”
4장은 세월호 사건 이후, 숨 가쁘게 돌아가는 우리 역사와 사회의 문제를 근대사와 독립운동사를 통해서 극복과 화해의 길을 찾아보려는 한국 크리스천으로서의 뼈아픈 성찰이다. 에세이와 논문 사이를 오가는 글로서 저자가 현재 가장 관심하는 문제들을 묵직한 주제 의식으로 다루고 있다.
친일 청산, 독립운동사 복원, 조선족 문제 등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격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거나 반대로 냉정한 사실 판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진정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인지 차근차근 되짚어 공과 과를 아우르는 시각을 보여준다.
이렇듯 이옥희의 《오늘에 핀 꽃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다》는 선교 현장과 추억, 교회와 역사를 가로지르는 네 개의 강줄기로 신앙과 역사를 넘나드는 글들로 채워져 있는데, 오늘의 예언서라 부를 만하다.


목차


작가의 말_사랑의 빚으로 사네!

1. 세상과 다른 사랑
구띠 원숭이의 눈빛 | 사랑이와 카트만두 깽깽이 | 호구로 살기 | 샨띠홈의 아이들 | 그 제자의 마음 | 뿌렘담 스토리 | 그들은 티끌로 태산을 만들었다 | 바라뜨와 공부방 아이들 | 약속 지키기 | 가우탐은 어디에 있는가 | 삼고삼난(三孤三難)의 마당쇠

2. 인생, 오늘이 된 어제와 내일을 추억하며
100번의 이사와 세 번의 해체 그리고 남은 한 번 | 고구마 하나로 행복했던 시절 | 고향 대부둑을 그리워하며 | 열세 번째 손님 덕분에 | 오빠 생각 | 중년 아줌마의 무식한 영어 공부 | 그네와 소녀 | 삐뚜리골로 가는 길 | 사랑하는 배낭, 함께 떠나자!

3. 평화를 비는 예수
개독교라는 지탄 앞에서 | 바로의 재물에 걸린 아브라함 | 아담이 우리의 평화를 깼는가? | 예수의 중국어 이름, 야소(耶?) |우직한 모세와 좋은 사람 아론 | 청교도들의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 “샬롬” 평화와 “에이레네” 평화 | 교회의 광장에 누가 있는가

4. 만주에서 우리 근현대사를 다시 생각한다
독립군 추모기념탑이 광화문에 세워지면 | 문화 영토의 사람들 | “까오리 빵쯔” 이야기 | 어머니 해란강과 선구자 |또 하나의 명동학교와 서일 장군 | 왜 이상설의 서전서숙인가! | 역사의 강 앞에서 | 최진동 장군과 봉오동전투 스케치 | 임오군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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