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기언어

사기언어

  • 공공인문학포럼
  • |
  • 스타북스
  • |
  • 2018-08-30 출간
  • |
  • 240페이지
  • |
  • 126 X 188 mm
  • |
  • ISBN 9791157954087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쉽고 재밌게 이야기로 다가오는 인문학 클래식
책장 속에 숨겨진 원석, 고전이 세공되어 세상에 나왔다
「사기언어」 속 역사 이야기가 지혜를 말한다

인생의 지혜를 주는 비밀의 책을 만나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 누구도,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21세기를 만들어 가며 그 이전의 시간에 영향을 받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스무 살 대학생이 될 때까지 선택권도 없이 역사를 배우고 또 공부해야 하는 것은 모두,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려는 인생 선배들의 조언인 셈이다. 그리고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깨닫게 되는 바가 있으니, ‘역사는 돌고 돈다’라는 것이다.
명칭은 바뀌고 구체적인 양상은 조금 달라졌을지 몰라도 3천 년 전에도 지금과 같은 위정자는 있고, 민초들도 존재하며 전쟁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난세가 과거에는 한 나라 내부에서의 전란이나 분열이었다면 현대의 난세는 전 세계를 하나의 나라로 보고 그 안에서 수십, 수백의 무리들이 각각의 국기를 들고 대립·화합하는 판국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시 태어난 『사기』와 역사를 함께 한다
역사가 답습되면서도 약간씩 형태를 바꾸듯이 그를 다룬 역사서의 모습에도 변화는 필요하다. 『사기』의 원서 그대로를 탐독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겠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52만자가 넘는 한자로 이루어진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실 엄두가 잘 나지 않는 일이다. 그리하여 번역된 사기가 존재하고 그에 대한 해설서라는 것도 존재한다. 보다 쉽고, 현재에 적합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사기를 만나는 것이다.
‘사기 언어’는 한 권의 역사서를 내면화하는 데 매우 적합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중요하고 널리 알려진 명언들은 엄격하게 심사하고 선정하여 원저의 흐름대로 배치하고 그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소개했다. 또한 명언이 가지고 있는 사연을 소개하여 역사를 딱딱하지 않은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가게 하였으며, 사기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에 맞는 또 다른 역사적 사례를 제시해 명언의 핵심을 주지하게 하였다. 이는 내용의 내면화를 돕는다는 의미다. 그러고 나면 내면화된 명언을 자신의 삶과 결부시키는 것만이 남는데 이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였다.

역사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역사가 된다
역사가 있기 전의 세상을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수많은 역사서에서 일어난 것과 유사한 일들이 아주 오랜 과거에도 일어났을 것이다. 역사의 주체인 인간이 존재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여전히 인간은 존재할 것이다. 이는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타산지석(他山之石) 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이다. 사마천이 『사기』를 누구를 위해 썼건 간에, 누구라도 사기를 배울 수 있다. 돌고 도는 역사를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사기는 그런 책이다.


목차


1장 다가가기 쉬운 사람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치장을 한다 _013
장막 안에서 천 리 밖의 승리를 얻게 하다 _017
나무를 흔들어 마른 잎을 떨어뜨리다 _020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제멋대로 행동하다 _024
지도가 펼쳐지자 비수가 드러나다 _028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다 _032
다가가기 쉬운 사람 _036
타고 온 배를 물에 빠뜨리다 _040
모두 풍족하고 집집마다 풍요롭다 _045
남이 버린 것을 내가 취하다 _048
사람들이 모두 불안을 느끼다 _051
사지에 몰린 후에야 산다 _055

2장 원숭이가 갓을 쓰다
가르칠 만한 가치가 있다 _061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말하다 _066
친구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 _069
한 글자의 값어치가 천금이다 _072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_075
길에서 만나면 눈짓으로 말을 한다 _079
공무에 충실하고 법을 지킨다 _082
원숭이가 갓을 쓰다 _086
뜻을 이루고 나서 우쭐거리고 뽐내다 _090
시장과 길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교제 _093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울린다 _097
세상에 그에 비길 만한 것이 없다 _101
집안이 빈곤하면 좋은 아내가 그리워지는 법이요
나라가 혼란하면 현명한 재상이 아쉽다 _105
한 번 승낙한 일은 천금과 같다 _110

3장 적의 힘으로 성공한다
오만하고 자아도취에 빠져 있다 _117
덕에 있지 지형의 험준함에 있지 않다 _121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끄러 간다 _126
술을 좋아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다 _130
밥 한 그릇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_134
군자는 서로 좋은 말을 주고받고
소인은 서로 재물을 주고받는다 _138
가만히 앉아서 현실성 없는 이론만 늘어놓는다 _142
윗사람을 농락해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르다 _146
하찮은 인정이나 베푼다 _150
늙으면 뜻을 이루기 힘들다 _155
잘못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_158
다른 사람의 힘으로 일을 이룬다 _162
원대한 포부를 가슴에 품어라 _166

4장 눈만 흘겨도 보복한다
겉모습은 같으나 실제로는 다르다 _173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 _177
국가나 임금에게 큰 죄를 짓다 _181
도리에 순종하지 않고 억지로 한다 _186
비슷한 두 세력이 공존할 수 없다 _190
새로운 세력이 갑자기 생겨나다 _194
요란하게 거들먹거리며 저잣거리를 지나다 _198
눈만 흘겨도 반드시 보복한다 _201
이를 따르는 자는 성할 것이요 이를 어기는 자는 망할 것이다 _205

5장 간과 뇌가 흙과 어울린다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 _211
노한 머리칼이 관을 들어 올린다 _21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_217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나무 아래에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와 길이 생긴다 _221
지금껏 들어 보지도 못했다 _225
서적을 불태우고 유생들을 구덩이에 묻다 _229
나라 안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다 _233
간과 뇌가 흙과 뒤범벅이 되다 _23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