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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쟁

게임 전쟁

  • 뤽블랑빌랭
  • |
  • 라임
  • |
  • 2018-08-24 출간
  • |
  • 240페이지
  • |
  • 155 X 215 X 13 mm /344g
  • |
  • ISBN 979118920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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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구역 최고의 게임 덕후,

돌연 게임 중단을 선언하다!

 

토마는 게임 덕후이자 인터넷 중독자로,

해킹은 아예 식은 죽 먹기다.

현실은 시궁창처럼 구리지만,

컴퓨터 속 세상은 완벽하게 아름답다.

끝도 없이 추락하는 성적, 부모님과의 전쟁 같은 갈등에도

 꿈쩍하지 않던 토마에게 게임을 포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는데…….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잡으며

 진짜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

 

알아주는 게임 덕후가 게임을 끊은 이유는?

바야흐로 이제는 Z세대의 시대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서 아날로그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요즘 아이들을 Z세대라고 부른다. 플로피디스크 모양의 아이콘이 왜 ‘저장’을 뜻하는지 모르고, 수화기 모양이 어째서 ‘전화하기’ 버튼인지를 모르는 아이들의 세상인 것이다. 어릴 때부터 각종 디지털 기기들을 장난감 삼아 자란 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온 집 안에 전쟁과도 같은 갈등을 불러오는 ‘게임’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게임 그 자체에서 누릴 수 있는 현란한 재미부터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이 게임 상에선 가능한 데서 오는 충족감,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 친구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수단 등……. 하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게임에 의존하고 몰입해 중독 증세를 보이는 데 있다. 게임 중독은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가져온다.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는 금단 증상부터 집중력 저하, 공격적 성향, 거북목, 수면 장애까지.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해 정식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고, 연령대도 낮아지는 중이다. 어릴 때부터 가장 친숙한 놀이로 접하고, 현실을 잊기 위해 게임에 몰입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게임 전쟁》은 게임 덕후이자 인터넷 중독자, 해킹도 식은 죽 먹기인 컴퓨터 도사 토마가 뜻하지 않게 게임 중단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인터넷과 게임에 늘 접속해 있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 여기에 첫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촘촘하게 덧붙여 보편적인 동시에 개별적인 경험과 감정을 재기 넘치게 보여 준다. 또한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와 유머 감각이 이야기에 흡인력을 더해, 술술 읽히는 맛이 살아 있다.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진짜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다!

토마는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에 매진한 결과, 중학교 3학년이 된 현재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컴퓨터 하면 토마’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유명 인사가 되었다. 끝없이 추락하는 성적, 부모님과의 갈등, 게임 중독 치료를 위한 심리 상담도 게임을 향한 토마의 열정을 꺾기엔 역부족이다.

인터넷 중독이라면 토마의 가족들도 만만치 않다. 그들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온라인 세계를 유랑하는 ‘프로 네티즌’이었던 것! 1960년대 록 마니아인 아빠는 음반 전문 사이트에서 보물찾기를 하며 금값에 버금가는 LP 레코드를 득템하느라 바빴고, 엄마는 이베이, 페이스북, 블로그를 순례하면서 저녁 시간을 불태웠다. 고자질 대마왕인 여동생은 인터넷 카페를 들락날락하며 취미 활동에 골몰하는가 하면 진실과 거짓, 그리고 가십이 뒤섞여 있는 웹의 그물망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데 선수다. 그렇게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족들의 사이는 조금씩 소원해졌다. 토마는 자기가 컴퓨터를 끼고 살아서 집 안 분위기가 이렇게 된 게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보곤 했지만, 별 뾰족한 해결책은 없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행복한 게임 덕후로 살았던 토마의 인생에 예기치 못한 변수인 ‘첫사랑’이 찾아오면서 평화로웠던 일상에 폭풍이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디지털 세대의 대표 주자로 차도남을 꿈꾸는 토마와는 정반대로, 에스테르는 아날로그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에스테르가 자기와 사귀려면 한 달 동안 컴퓨터와 휴대폰은 물론이고 인터넷도 딱 끊는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고 요구하는 바람에 토마의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토마의 여정은 시작부터 삐거덕댄다. 툭하면 자신을 괴롭히는 라트레유의 지저분한 도발, 절친 제레미와의 갈등, 에스테르의 오해,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금단 증상, 여기에 컴퓨터를 끼고 산다는 평판 때문에 국어 선생님 몰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기까지 하는데……. 게다가 본의 아니게 엄마의 바람(?)을 목격하는 것으로 토마의 불행은 정점을 찍는다. 더없이 아름답고 완벽한 가상 세계와는 달리 현실은 엄청나게 구렸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었다. 토마는 당찬 여동생 폴린과 함께 몬스터로부터 엄마를 구출하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과연 토마의 모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처럼 《게임 전쟁》은 인터넷과 게임에 중독되어 있는 현대인의 고질병이 우리 삶에 미치는 갖가지 영향들을 유머러스하게 꼬집고 있다. 대화가 단절되면서 서서히 소원해지는 가족의 풍경이나 현실의 문제를 제쳐 두고 게임으로 도피하는 토마의 모습은 조금도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게임을 절대 악으로 규정하고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독자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게임을 수단으로써 효과적으로 즐기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의 실마리를 건네준다.

토마는 게임을 끊은 뒤 한꺼번에 덮쳐오는 현실의 구질구질한 문제를 피하지 않고 직면함으로써, 가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진짜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 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우뚝 선 토마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게임 밖으로 나와 현실을 마주하는 용기

《게임 전쟁》은 한 소년이 우여곡절 끝에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단순히 ‘게임’ 이야기만 다루고 있지는 않다. 중학생들의 긴박하고 기막힌 학교생활, 친구나 가족과 맺고 있는 관계의 양상, 저마다의 고민과 꿈 등을 두루두루 보여 주는, 제법 결이 풍성한 작품이다. 

토마의 학교생활을 통해 친구들 사이의 권력 구조를 비롯해 몰카로 인한 교권 침해 등 현실의 살풍경함을 그리고 있으며, 첫사랑인 에스테르와의 관계를 통해서는 사랑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끔 해 준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본모습을 부정하고 숨기는 데 급급했던 토마는 여러 사건을 계기로,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상대방에게 진솔하게 내보이는 것이 ‘관계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기에 엄마와 얽힌 사건을 통해서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고민과 상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넌지시 건네고 있다.

복잡다단한 일들이 무시로 터지는 우리의 일상처럼, 토마에게도 장르가 다른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순식간에 빠진 첫사랑의 열병, 엄마의 무관심(그 속에 감추어진 충격적인 비밀), 녹록하지 않은 친구 관계, 게임 중독과 금단 증상……. 각각의 문제들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채 영향을 주고받는다. 토마는 늘 하던 대로 게임으로 도피해 보지만, 그것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고는 단호하게 컴퓨터 모니터 밖으로 걸어 나온다. 독자들 또한 토마처럼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깃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게임 밖으로 나와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둘째 가라면 서러운 게임 덕후 외 22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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