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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 이수경
  • |
  • 한울
  • |
  • 2015-05-30 출간
  • |
  • 342페이지
  • |
  • ISBN 97889460600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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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 선물 상자의 리본을 풀다
암환자등록증을 받다?눈물을 가려줄 우산?쓸쓸히 깨닫는 것?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또 하나의 선물, 4기 암?외롭지 않아도 사람인데?이미 충분히 가진 것은 그립지 않으니

2. 살고 싶다, 사는 법을 배워야 했다
시간은 희망의 다른 얼굴?스스로를 살려가는 힘?웃고 행복해야 낫는 병?사랑마저 떠나보낸 자리?인간의 생존 본능: 웃음?몸의 소리, 몸의 욕망: 댄스?나를 살게 하는 것들: 숲, 봄빛, 햇살?선한 사람들 생각하기?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사랑하고?하룻밤이면 저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데?희망을 향해 운명의 바퀴를 굴리다

3. 흔들리는 걸음일지라도 멈추지 않기
너무 적은 희망과 너무 많은 희망 사이에서?쉬운 삶은 없다?경험자들로부터 얻는 조언?몸 안에 고인 눈물을 쏟아내다?노래도, 암도, 소설도 인생?낯익은 것들과의 결별?맨발로 걷다, 자유롭다?하루에도 몇 번씩 눈썹을 그리며?때로는 버릴 것을 버려야?비 오는 날의 위안?울어본 사람인 내 존재로

4. 치유를 돕는 상상, 자신의 무의식에 호소하다
몸이 듣는 소리: 나는 내가 참 좋아?몸이 받는 사랑: 참 예뻐, 참 마음에 들어?몸에게 감사하기: 사랑한다, 고맙다, 감사하다?거울에게 물어보고 대답하다?꿈보다 해석: 마음의 동아줄 찾아내기?사랑도 정情도 그립지 않을 정도로만?‘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남겨진 것이 소중한 것?자기암시의 다른 이름들: 기도, 감사, 희망, 용기

5. 계절이 오가고, 삶이 흐르고
계절이 준 선물, ‘4시간의 외출’?쉬운 이야기는 쉽게 하기?시련이지만 동시에 삶의 순간들을 빛내는 축복?‘심플 라이프simple life’의 고독?일주일에 하루씩은?사람의 마음은 서로 닮아 있다?외로운 날에는 낙엽이 친구다?주사실에서 배우는 건강한 연민?잘 가라, 나의 사십 대여?산은 독성과 내성이 없는 항암제

6. ‘살 수 있다’는 가망성, ‘살고 있다’는 존재감
건강에 관한 잔소리도 해가며?꿈속에서 돌상을 받다?앞으로의 생활을 계획해볼 수 있는 축복?사람을 살리는 마음 한 자락, 밥 한 그릇?상상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다?때로는 세월이 약일 수도 있다?음식 생각, 엄마 생각?마음의 별을 찾다?아픈 것이 벼슬인 것처럼?병은 충분히 쉬어가라는 의미?지난날을 잊어보고 새롭게 살아보기

7. 암과 더불어 웃고 행복하게
아픈 동안 더 복잡해진 세상?이탈을 통해 여독 풀기?슬픔도 기쁨도 체력이 감당할 정도로만?항암 탓인지 나이 탓인지?썩 괜찮은 여름휴가, ‘하와이 놀이’?암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다?베란다 화분 속의 파[?]도 내 인생도 환절기?사랑은 얼굴 한 번 보여주는 것?입장의 차이?몸으로 시를 쓰다?가늘고 길게 살기

도서소개

삶의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 에세이『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이 책은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인 저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스스로의 치유를 위해 쓴 글을 엮은 것으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저자 나름의 고찰, 그리고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 등이 두루 녹아 있다. 저자는 ‘고통 속에서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누군가가, 마음이나 생활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글을 읽으며 삶은 새로운 문을 열어주기 위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게 되기를, 지난날을 잊어보고 새롭게 살아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소한 일상의 결을 느끼다
삶의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 에세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들, 상상해보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인 모양이다. 그런 일들 중에는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일도 있다. 이 산문집은 어느 날 갑자기 내게 벌어졌던 낯선 일들, 그리하여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고 마침내 내 인생이 되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_ ‘책머리에’ 중에서

치유와 깨달음, 따뜻한 위로의 끝없는 여운
삶의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 에세이

이 책은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인 저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스스로의 치유를 위해 쓴 글을 엮은 것으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저자 나름의 고찰, 그리고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 등이 두루 녹아 있다. 저자는 ‘고통 속에서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누군가가, 마음이나 생활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글을 읽으며 삶은 새로운 문을 열어주기 위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게 되기를, 지난날을 잊어보고 새롭게 살아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한다.

시련을 겪었다는 사실이 삶을 응시하는 시선의 깊이를 가늠해주는 척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는 시련의 경험 때문에 오히려 시선이 굴절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게 울어본 사람으로서, 자기 삶의 어느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에 실린 70편의 글을 드리고 싶다. (6쪽)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소한 일상의 결을 느끼다

이 책은 저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2008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쓴 글을 추려 엮은 것으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깨달음과 몸과 마음에 대한 고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몸은 마음이 말하는 것을 언제나 남김없이 듣고 있으며, 마음 역시 몸이 전달하는 것을 늘 섬세하게 감지하므로, 몸과 마음이 전해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눈물은 웃음으로 가려고 건너는 다리임을…

‘참 예뻐.’ ‘참 마음에 들어.’ 이런 말을 들으면 몸의 세포들이 매우 행복해합니다. 믿어지지 않으신다면 저처럼 자기 몸에게 사랑의 밀어를 한번 속삭여보시기 바랍니다. 참 예쁘다고, 참 마음에 든다고, 참 고맙다고 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설움이 많았던 당신의 몸이 왈칵 눈물을 터뜨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알고 계시지요? 눈물은 웃음으로 가려고 건너는 다리임을. (163쪽)

저자는 자기 내면의 힘에 대한 믿음과 인간의 마음에 작동하는 상상력이 몸과 마음을 치유해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희망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창출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의 정신과 마음에 작동하는 상상력이라는 추상의 힘이 몸과 마음을 치유해갈 수 있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치유를 도우려면, 과거를 돌아보거나 고통스러웠던 것에 집중하는 에너지는 최소화하고, 밝은 미래를 상상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최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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