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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

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

  • 박상건
  • |
  • 당그래
  • |
  • 2013-10-31 출간
  • |
  • 238페이지
  • |
  • 179 X 240 X 14 mm
  • |
  • ISBN 978896046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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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상건 교수, ‘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 출간

성균관대 박상건 교수(한국잡지학회 총무이사)는 최근 ‘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이라는 책을 한국언론학회에서 출간했다. 첫 장은 직접 독도 등대에서 숙식하며 취재한 독도 역사, 생태환경, 등대에서 내려 다 본 독도 앞 바다 풍경 그리고 미디어 속에 나타난 독도 유래와 영토분쟁의 역사를 정리해 독도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알아보게 스토리를 엮었다.

박 교수는 이 책의 집필 동기에 대해 “우리 언론이 과연 독도 보도 프레임을 갖고 있는가? 어떤 보도기준과 목적을 가지고 보도하는 가를 분석해 그 문제점을 진단하고 취재방법론을 모색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한일 양국 간에 독도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1990년부터 1997년까지 7년간 언론이 보도한 독도관련 보도건수는 총 3,095건이었다면서, 이를 기사 유형별로 분류하여 우리 언론의 독도 보도 경향성을 분석했다.

박 교수가 독도저널리즘 분석에서 뉴스 가치 모델로 적용한 보도유형은 시의성, 특이성, 근접성(신변성), 영향성(impact. 규모성), 수용성, 저명성(중요성), 갈등성(conflict), 부정성(negativity), 이슈 관련성, 휴머니즘(희망), 상징성 등이다.

‘시의성’은 3월 1일, 8월 15일 전후에 집중되었고, 일본의 총선 등 정치적 상황, 한일 외교 갈등 국면에서 독도문제가 중점 보도되고 있는 점을 발견했다. ‘갈등성’은 정치적 갈등과 ‘사건사고 갈등성’으로 구분했는데 ‘사건사고형 갈등성’의 경우 한일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치적 대응과 대안 발굴보다는 사회면에 가십, 화제, 관광 등 깊이 없는 기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영토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보도내용은 해당 언론의 지역 행사관련 주변성, 신변성, 상업성 기사로 과도하게 기울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중앙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주 회사 등 독도마케팅을 ‘독도’라는 명분 하나로 지면(紙面)에 도배질하다시피 해 저널리즘의 본령을 팽개친 부정적 보도사례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우리 언론은 ‘독도’이기 때문에 기사화 하는 ‘독도 상징성’의 기준과 그 경중을 따지는 보도 프레임 없이 우왕좌왕하며 저널리즘의 본질인 객관성과 주관성 문제가 혼재된 경우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상징성’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의미부여’를 통해 ‘독도’라는 단어를 빼고 나면 저널리즘 가십과 희화화로 추락하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너무 많았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마지막 취재방법론을 18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는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일본 정부의 독도 망언 시점과 대외 공표 과정을 분석한 결과, 일본 선거와 공격적인 중국 러시아와 정치외교 전략을 펴기 전에 독도 때리기를 일삼고 있다는 점과 일부 정치인과 산께이신문 보도를 통해 한국과 동북아에 일본의 영토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 언론은 일본 보수우익 신문을 과도하게 인용해 그 전략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일본의 경우 해외언론의 경우 월스트리트저널을 이용하고 있는데, 우리에게 우호적인 유럽언론과 여타 미국언론을 통해 독도 홍보와 독도 보도를 해야 한다는 점도 제언했다. 박 교수는 또 독도를 거점으로 한 우리 해군력과 일본 해군력을 비교하면서 실제적인 독도수호 해상력을 확보해야 하며.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무게 추는 미일동맹에 크게 치우쳐 있다면서 이는 독도 분쟁 때마다 중립이라는 표현으로 실질적으로는 동북아에서 일본 자위권을 허용하는 자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독도 문제는 동북아와 한미일 군사외교적인 문제와 연계하여 큰 그림으로 접근해야 해야 하는데 정부와 언론은 아직은 성찰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종필 외교력 부재가 오늘을 불렀다면서 JP는 생전에 역사 앞에 엄중한 사죄해야 하며 외교부 또한 90년 이후 소극적인 독도 대응과 한일정상회담의 외교력 부재로 다람쥐 쳇바퀴 도는 정책을 반복하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우리 언론은 독도보도에 있어서 너무 역사성에 치우치고 일본은 정치성에 강해 밀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외 식민지 국가들의 섬 문제 연구와 발굴과 EU처럼 동북아 공동체 구성 등 일본의 피해 국가와 동북아 번영을 꿈꾸는 미래지향적인 국가들과 공동대응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목차


· 독도탐방 우리 땅 독도를 찾아서 · 6

제1장. 들어가는 말 · 22
운명의 섬, 독도를 보는 두 눈
독도의 역사
영유권 분쟁과 국제법

제2장. 독도 저널리즘 속의 독도 이야기 · 27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 고려해 독자에게 제공해야
작지만 큰 섬 우리 땅 ‘독도’
반도의 아침 여는 ‘한민족 자존심’
독도, 일본 눈치 보느라 출입규제 40년
일본의 자충수… 양국관계 악영향
근래 첫 독도인과 외교 분쟁 원인
제1공화국 비망록, 일본제국주의 침략과 망언
일본 군국주의 망령과 조어대 열도

제3장. 독도 저널리즘 이슈와 분석 · 45

1) 갈등성

① 정치적 갈등
한일교섭 첫 단추, 저자세 외교가 문제였다
김종필은 민족과 역사 앞에 정중히 사죄하라
JP 굴욕외교 복사판?, ‘동해’ ‘일본해’로 양보한 사건의 파장
한일정상회담, 월드컵은 공동개최 일왕사죄는 글쎄?
일본정부, 언론플레이로 독도 때리기 ‘잔꾀’
일, 한일정상회담 때마다 ‘미래로 가자’, ‘과거는 모르쇠’
선거 때마다 JP는 동네북, 자민련 태생적 비밀의 섬
일본 공격대상 독도는 국내 선거 유세장선 희화화 대상
일본, 91~92년 2년 사이에 독도 117회 침범
일본은 93~95년 190회 독도정찰, 북한은 총격전

② 사건 사고형 갈등
일본의 어선나포 행패, 독도분쟁 조장 술수
독도망언 응어리, 한일전 승리로 풀었다

2) 상징성과 희화화
독도 주민 1호 최종덕 씨
춥고 멀고 외롭고 막내 섬 ‘독도’에 대한 묘사

3) 자료 발굴
미의회도서관에서 발견한 1700년대 ‘선역도’와 1600년대도 ‘동국주현도’

4) 학술 세미나
일본 반성 위에 유럽연합 같은 동아시아 공동체 필요

5) 여행상품과 상업성
‘독도는 우리 땅’인데 왜 출입 규제하나?
96년 독도 출입 대폭완화의 허와 실
은행 소주 백화점 등 마케팅 소재가 된 독도

6) 해외 보도사례
일본 군국주의 부활과 제2의 독도문제

제4장. 분석과 전망 · 182
일본의 교묘한 언론플레이 강력대처 해야
해양기지건설과 해상분쟁대비 해군력증강 절실
미국, 겉으론 ‘독도 중립’ 실상은 ‘일본 편들기’
대마도는 명백한 우리 땅, 한일 영토분쟁 묶어 논의해야
일본 정치게임, 우익신문으로 ‘한국 찔러보기’

제5장. 독도 저널리즘과 취재방법론 18가지 방안 · 212
일본에 앞서 JP사죄부터 선행돼야
독도, 더 이상 일본의 여론조작용일 수 없다
한일 공동인식 결여, 일본 순시선 3년 동안 190회 독도 정찰
독도 문제는 무대응이 상책이다?
독도, 역사적 해법과 정치적 해법 적절히 구사해야
남해와 서해 제2의 독도를 예방교육 필요
미일동맹 강화로 한미동맹의 ‘독도’는 밀리고
독도는 고독하고 외로운 섬일 수 없다
지나친 ‘독도’ 상업화 지양해야
우리 땅 대마도 반환을 당당하게 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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