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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언론인을 위한 미디어 글쓰기

예비 언론인을 위한 미디어 글쓰기

  • 박상건
  • |
  • 당그래
  • |
  • 2007-03-05 출간
  • |
  • 22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04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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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집필 의도와 내용)

* 미디어와 글쓰기에 대한 환상과 고정관념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매년 느끼는 공통점이 있다.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언론사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정작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관심이 무디다는 점이다. 또 글쓰기는 어려운 것이고 선천적 재주를 가진 사람의 전유물인 양 착각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기자와 방송작가의 세계, 언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조건 등에 대해서는 등한시하고 애오라지 스타 언론인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영상세대들인 탓에 아나운서와 MC 등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이끌려 막연히 인기스타의 길로 맹신하고 있는 경향이 많다. 정작 그 직종이 필요로 하는 소양과 테크닉, 미디어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 미디어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부딪치는 여러 어려움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극히 드물다. 이런 현장을 목격하면서 현장 경험을 가진 언론인을 초청해 실무 특강을 하곤 했는데 그 때마다 학생들은 작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스스로 도진 고정관념을 털어내기 시작했다.

기자를 꿈꾸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기자는 선망의 대상이다. 거기에 신문과 잡지기자 보다는 얼굴을 자주 내미는 방송기자를 선호한다. 다만 선호할 뿐이다. 라디오 리포트와 TV 리포트의 작성법과 장단점, 신문과 잡지기사의 작성법이 무엇이 다른지 고민한 흔적은 없어 보인다. 다시 말해 자기 적성과 직종의 상관관계를 무시하고 지극히 스타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에 빠져 스스로 착각 속에서 예비 언론인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언론고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실무의 중요성을 느끼고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하며 방송(영상)아카데미를 다니거나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미디어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많았다. 그곳이 언론인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보증수표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는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미디어 읽기, 현장 취재와 글쓰기의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실감하게 될 때가 바로 좌절의 쓴맛을 본 이후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그래서 급한 김에 엇비슷한 삼류기자와 작가, 리포터의 길을 걷거나 듣기 좋은 AD, PD의 직함에 현혹돼 임시직으로 떠돌다가 아예 다른 직종으로 발길을 돌리곤 한다. 어떤 이는 대학원을 피신처로 삼기도 한다. 다시 말해 언론인의 길을 걷고자하는 대학생과 졸업생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점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성격과 적성을 먼저 헤아리고 그에 맞는 미디어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글쓰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는 영어 점수가 신입사원의 당락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미 토익 제일주의 시대는 갔다. 그리고 홀로 튀는 것보다 함께 뛰는 후배 언론인을 선호한다. 신입사원 합격여부를 경영진이 독단으로 결정하던 시대도 갔다. 일선기자들이 합숙 면접하는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합숙과 실전 훈련에서 역시 글쓰기는 빠지지 않는다. 글쓰기는 1차뿐 아니라 최종합격 전까지 계속된다. 물론 합격 후 인턴시절에도 계속된다. 글쓰기에는 스트레이트, 인터뷰, 탐사보도 등 소재와 대상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있다. 모든 저널리즘이 객관주의에 목을 매지는 않는다. 미디어는 이성과 합리주의를 근간으로 한다는 이론서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일 뿐이다.

다시 말해 최근의 미디어 글쓰기는 권위적이고 딱딱한 것을 지양한다. 매체와 기자에 따라 영상 지향적이고 쉽게 이해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독특한 문체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은 언론사마다 스타 언론인을 키우며 이미지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글쓰기는 기자 등 개인의 보도방식이면서 미디어 마케팅의 한 축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글쓰기는 보도 기능과 함께 소속된 매체의 경쟁력의 무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잡지와 인터넷 글쓰기에서는 UCC(이용자제작콘텐츠) 열풍에서 볼 수 있듯이 보다 자유롭고 무한한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쓰기를 방해하는 고정관념들
많은 대학생들은 글쓰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대학진학 공부를 하면서 일선 교사들로부터 받은 단편적이고 편향된 미디어교육 탓이다. 수업 시간에 귀가 닳도록 들은 것 중 하나가 일기는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적는 개인의 기록이다. 전기는 한 사람의 일생 동안의 행적을 적은 기록이다. 그리고 “보도문은 육하원칙에 따라서 사건이나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한 것.”이라고 배워 온 것이다.

*언론인 연수와 대학 강의 경력 집필진의 글쓰기 전략
이 책은 이러한 문제점을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이 되짚어가며 설명해주고 있다. 신문과 방송, 잡지, 작가 대본 등을 통해 글쓰기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학에서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과 기자, 방송작가 등을 꿈꾸는 예비 언론인들에게 해당 매체와 장르를 올바르게 이해시켜 주면서 그 다음 글쓰기 방식을 단계별로 제시해주고 있다.

따라서 글쓰기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집필자의 문체와 글의 구성방식을 그대로 살렸다. 그래서 책의 흐름이 통일된 편집이 아닌 분야별 집필자에 따라 포맷과 글의 흐름이 다르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책의 구성에 있어서는 분야별로 반드시 언론 현장 경험기와 라이프스타일을 실어 그 직업의 특성을 이해토록 한 후, 글쓰기를 설명하는 일관성을 지켰다.

특히 이 책의 집필진들은 서울 소재 대학 신문방송학과(언론영상학과)와 한국언론재단 예비언론인과정, 현직 언론인 연수과정 등에서 언론실무 특강과 겸임교수, 전임교수 경험을 가진 분들로서 이론과 실무를 적절하게 곁들여 집필했다.
아무튼 이 책이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과 언론계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미디어 바로보기와 글쓰기 즐거움을 더해주는 길라잡이로서, 아름다운 동행자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차


머리말 - 이 책의 집필 의도와 내용은 무엇인가 · 5

001... 글은 어떻게 쓰는가 · 박상건 · 15
002... 신문 기사작성법 5가지 소고(小考) · 이규연 · 33
003... 논설위원실의 풍경과 사설·칼럼쓰기 · 박래부 · 47
004... 특파원 취재영역과 글쓰기 · 이도윤 · 64
005... 의학전문기자의 현주소와 글쓰기 · 이성주 · 82
006... 미디어전문기자의 역할과 글쓰기 · 서정은 · 93
007... 스포츠전문기자의 세계와 글쓰기 · 노창현 · 108
008... 방송기자의 세계와 글쓰기 · 홍성욱 · 124
009... 방송작가의 조건과 글쓰기 · 김미라 · 143
010... 라디오 방송기자의 특징과 글쓰기 · 전소연 · 161
011... 잡지 기사작성법의 A to Z · 이미숙 · 180
012... 1인 미디어 인터넷 글쓰기의 즐거움 · 박상건 · 200
013... 부록/ 최근 언론사 채용 트렌트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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