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온도가 다른 두 남녀,
죽음의 이면에서 신을 만나다
수많은 독자에게 ‘인생 웹툰’, ‘추천하고 싶은 웹툰’으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은 네이버 대표 웹툰《죽음에 관하여》. 독자들이 바라고 기다렸던 추가 에피소드인 외전 -이면-편이 연재되며 원작의 감동을 이어갔다. 『죽음에 관하여 스페셜 에디션 3권_이면[裏面]』에서는 더 깔끔해진 작화로 그려낸 외전과 미공개 에세이, 일러스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담았다.
새 에피소드에서는 생사의 갈림길에 들어선 남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밝고 화목한 삶을 살았던 남자와 어둡고 외로운 삶을 살았던 여자. 생사의 갈림길에서 그들을 기다리던 신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바로, 여자가 남자를 찌르면 둘 다 살아나고, 남자가 여자를 찌르면 둘 다 완전한 죽음을 맞는다는 것! 당황한 두 남녀에게 신은 칼 한 자루를 주고 떠나는데……. 과연, 죽음의 문턱 앞에서 두 남녀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수많은 독자의 ‘인생 웹툰’《죽음에 관하여》의 새로운 이야기!
『죽음에 관하여 스페셜 에디션 3권_이면[裏面]』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뷰
남다를 바 없는 평범했던 그와 그녀,
죽음을 마주하고 나서야 깨닫는 것들
시니, 혀노 작가의《죽음에 관하여》가 2018년 8월 추가 에피소드를 연재하며 화제가 되었다. 새 에피소드인 외전 -이면-편과 두 작가의 에세이와 일러스트를 담아 ‘스폐셜 에디션 3권’으로 출간된다.
외전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남녀를 통해 삶과 죽음, 타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살고 싶은 남자와 죽고 싶은 여자’라는 인물 설정과 아이러니한 상황 연출이 돋보이며,《죽음에 관하여》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반전, 탄탄한 스토리가 빛을 발한다. 독자들에게 ‘시 한 편을 그림으로 보는 것 같다’, ‘레전드의 재탄생’, ‘연극으로 만들어도 너무 좋을 듯’ 등의 호평을 받은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3권에서는 기존 연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에세이와 일러스트를 담았다. 두 작가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단상을 에세이로 풀어냈으며, 에세이와 어우러진 일러스트가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죽음에 관하여》에 대한 작가 후기도 있으니 팬이라면 놓칠 수 없을 것이다. 그 외에도 깔끔해진 작화, 새로운 신의 등장 등 전 작과 다른 요소들도 눈여겨볼 점이다. 『죽음에 관하여 스페셜 에디션 3권_이면[裏面]』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