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안의 진정한 소울(을 발견한다는 의미의 《소울대학교》는 서울대학교 졸업을 앞둔 저자가 삶에 꼭 필요한 강의를 듣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각 단과대학 교수들을 직접 찾아가 얻은 가르침을 기록한 책이다.
취업난, 학자금 대출,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청춘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인 3포세대에 이어 5포세대, 7포세대라는 말까지 만들어졌으며, 흙수저/금수저라는 신조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렇게 희망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청춘들을 대표하여 저자는 자신이 서울대학교 학생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직접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청춘들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본 서울대학교 13인의 교수들은 그들의 전공 지식으로 사회를 날카롭게 통찰하며, 그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청춘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