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영어의 정용재대표는 “파닉스와 함께 영어발음기호표 읽는법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영어읽기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서 그 이후의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영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뻔뻔한 한글영에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파닉스가 아니라 발음기호가 정답이다”를 업그레이드한 책으로 영어발음기호 읽는법과 기본 파닉스를 공부할 수 있는 ‘영어 파닉스 발음기호 따라하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유아, 초등, 성인등 영어단어를 읽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의 구성을 보면 1장은 우선 영어발음기호를 각각 분리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2장은 사전의 발음기호를 직접 읽어보는 훈련을 할 수 있으며, 3장은 영어문장에서 모르는 단어를 어떻게 하면 읽을 수 있는지 훈련하게 된다. 4장은 영어철자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5장에서는 저자인 한글영어 정용재대표는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여러 가지 칼럼도 소개하고 있어서 초등영어교육의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할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장은 발음기호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본 파닉스를 배워서 영어읽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어 파닉스 발음기호 따라하기” 교재가 주장하는 것은 우선 영어 발음기호를 배우고 이와 함께 파닉스를 배우는 순서로 영어읽기를 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파닉스와 발음기호를 언제 배울까 걱정하지만, 순서만 지켜서 공부한다면 한달안에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다.
발음기호를 배워도 영어단어 옆에 발음기호가 없는데요?
영어읽기는 한자를 읽는 원리와 같습니다. 한자와 한글로 연습한 다음에 한자만 보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尊敬 [존경]으로 열심히 공부한 후, 尊敬만 쓰여 있을 때 읽을 수 있어야 제대로 한자공부를 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touch [tΛt?] 로 공부한 후, touch만 쓰여 있을 때 을 수 있어야만 제대로 영어공부를 한 것입니다. 알파벳만으로는 처음 보는 영어단어를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원어민일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어민도 어디선가 이미 들었거나 사전을 봐야만 영어단어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영어를 들을 기회가 없는 환경에서는 발음기호를 익혀서 영어사전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발음기호로 배우면 발음이 이상해지지 않나요?
발음을 점수로 따지면, 원어민 소리를 들어서 단어를 읽는 것은 95점이라면, 발음기호로 읽는 것은 90점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파닉스로 읽는 것은 70점 정도에 해당하고, 전혀 읽지 못한다면 0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90점 정도의 발음을 걱정할 정도로 영어단어를 잘 읽을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전자사전으로 들으면서 배우면 굳이 발음기호를 안 배워도 되지 않나요?
전자사전의 원어민 소리를 들어서 영어단어의 발음을 익힐 정도가 되려면, 먼저 영어듣기가 완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영화나 뉴스의 영어소리를 듣고 따라 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서 전자사전으로 발음을 배운다는 것은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어서 배우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발음기호는 기호라서 배우기 어렵지 않나요?
발음기호는 약 50개 정도로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면 외워야 할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 ㅅ [t] ㅌ" 등 약 26개 정도는 알파벳 음가를 생각하면서 외우면 한번 보는 것만으로 암기가 됩니다. 나머지 약 24개 정도만 집중해서 암기를 하면 되기 때문에 빠르면 일주일, 늦어도 2주일이면 누구나 암기가 가능할 정도로 쉽습니다.
발음기호를 배우면 영어스펠링을 혼동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발음기호를 가르쳐보면,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왜 영어는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다른지 묻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것은 소리와 문자가 일치하는 한글이라는 우수한 문자를 쓰는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참고 노력을 한다면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다른 영어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습니다.
발음기호를 배워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영어시험에서 70점 이하를 맞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한가지입니다. 바로 영어단어를 읽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단어를 읽지도 못하는데 영어단어를 암기해야하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아무리 공부해도 암기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학생들의 잘못이 전혀 아닙니다. 읽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사람의 잘못입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의 70~80%가 영어단어를 읽지 못하면서도 단어를 암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항상 단어암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영어단어를 읽을 줄 알아야만 단어를 암기할 수 있고, 단어의 의미를 알아야 독해를 할 수 있고, 독해를 할 수 있어야 문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영어 잘하는 방법과 영어단어 잘 외우는 법의 첫걸음이 ‘영어 발음기호 읽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음기호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네이버카페에서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뻔뻔한 한글영어 공식카페 ( http://한글영어.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