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미래 소통과 연대(하)

라틴아메리카의 미래 소통과 연대(하)

  • 서울대학교라틴아메리카연구소(엮음)
  • |
  • 한울아카데미
  • |
  • 2018-08-15 출간
  • |
  • 471페이지
  • |
  • 161 X 232 X 29 mm /801g
  • |
  • ISBN 9788946070851
판매가

42,000원

즉시할인가

40,74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40,7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수막 카우사이가 보여주는 대안적 세계

수막 카우사이는 원주민 말로 ‘좋은 삶’이다. 이는 인류가 자연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공동체적 시각에서 모든 존재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려는 공생을 위한 ‘삶의 방식’이다. 사회적으로 문화, 정체성, 권리를 인정받기 위한 투쟁이자 민족들과 주민들의 자치와 자결을 통해 배제와 불평등이 없는 사회를 건설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현 체제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대안 모델이다. 신자유주의와 서구의 발전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는 비판 사상이기도 하다.
에콰도르와 볼리비아는 이 사상을 새 헌법에 담았다. 서구식 발전주의의 대안을 명시적으로 지지하고 국가 이념으로 인정한 첫 번째 시도였고 그 실험은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대안적 운동과 정치 세력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왔다.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실험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세계에 “다른 세계들은 이미 가능하다”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한다.

“신자유주의에 ‘대안은 없다’는 주장에 대해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대안이 하나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가 가능하다(Another world is possible)’는 세계사회포럼의 슬로건은 두 개의 차원을 포함한다. 하나는 ‘다른 세계들(other worlds)’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다른 방식의 세계(worlds otherwise)’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_책머리에 중에서

10년의 연구를 마무리하는 책

이 책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가 지난 10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책이다. 2012년에 출간된 『라틴아메리카의 전환』은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정권 부상과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대안적 시도의 현재형을 살펴보았고 2014년에 출간된 『라틴아메리카의 형성』은 아메리카의 발견과 정복 이후 500년간의 역사가 근대/식민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성립과 성장 진화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책머리에』에서 저자들은 “이 책에 실린 3단계 연구 결과물들은 최종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중략) 지역 연구소로서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 주어진 앞으로의 소임은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어 ‘다른 세계들’로 구성되는 ‘다른 방식의 세계’를 지속적으로 탐색해가는 것이다.”고 말한다.
『라틴아메리카의 미래』는 지난 10년간 연구소가 이룩한 ‘다른 세계들’로 구성되는 ‘다른 방식의 세계’에 대한 지속적 탐색의 기록이다.


목차


책머리에 다른 세계는 이미 가능하다

제1부 모더니티에서 트랜스모더니티로
제1장 다른세계는 이미 가능하다: 해방 철학과 트랜스모더니티 _김은중
제2장 해방 철학과 수막 카우사이 비교연구: 유토피아적 관점을 중심으로 _조영현
제3장 발전 담론과 수막 카우사이 _김은중

제2부 초국가적 공간과 지역적 공동체
제4장 포스트-신자유주의 시대의 라틴아메리카 민족주의와 민족국가의 재구성 _김은중
제5장 사회적 정치적 단위로서 원주민 공동체의 역사적 설립 과정에 관한 연구 _박수경
제6장 페루와 잉카 호명의 역사 _우석균
제7장 에콰도르 원주민운동과 코레아 정권의 갈등 요인 _이성훈
제8장 준식민지 국가, 푸에르토리코의 산업화와 국가의 자치적 역할 _임태균

제3부 탈영토화와 상호문화성
제9장 볼리비아의 탈식민 프로젝트와 상호문화적 이중언어교육 역사
상호문화주의와 파울루 프레이리의 "인간화"를 위한 교육론을 통한 고찰 _양은미
제10장 「학교신화」정복, 식민지배, 근대화의 기억 _우석균
제11장 아프로멕시칸 인구와 국가정체성: 혼혈 담론 내 흑인성의 위상 _이은아
제12장 『참을 수 없는 가우초』, 근대 세계와 문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_이경민
제13장 미국-멕시코 국경: 광기와 감금의 미학 _이은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