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친일과 망각

친일과 망각 (개정증보판)

  • 김용진,박중석,심인보
  • |
  • 다람
  • |
  • 2018-08-15 출간
  • |
  • 36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9521236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광복 7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과 가치는 무엇일까? 안타깝게도, 불의가 정의를 대체하고 매국이 애국을 이겼던 그 뒤틀린 역사의 비극은 우리의 망각 속에 방치되어 7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친일 후손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권력과 부의 핵심층에 자리 잡고 있을까? 그들은 과연 선대의 잘못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해직 언론인과 탐사 보도 전문 언론인 중심으로 설립돼 4만여 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독립 언론기관 '뉴스타파'는 이 문제를 주목했다. 1년여의 취재 기간을 거쳐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으로 방송된 4부작 '친일과 망각'은 3백 60만 이상의 시청자들이 보았고, 각종 언론상을 받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으로 담아내지 못했던 이야기, 취재과정과 뒷이야기들을 포함하여 2016년 처음 출간한 <친일과 망각> 책은 온오프라인 서점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후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지난 2년간 새롭게 바뀌거나 확정된 내용을 추가했다. 또, 해방 71주년 특별기획인 '훈장과 권력'에서 최초 공개한 친일파 훈장 관련 내용을 담았다.

< 친일과 망각>은 친일파와 그 후손들을 비난하고 역사적 책임을 묻기 위한 책이 아니다. 다만 친일파 후손들의 현재의 모습과 그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망각하고 방치하고 있던 그 중요한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이다. 나아가 지난 100년간 한반도와 우리 민족을 옥죄어 온 친일 문제와 반민족 문제를 이해하며, 친일 청산과 과거 극복을 넘어 진정한 역사적 화해를 위해 나가는 첫걸음이다.​ 

- 일제 강점기에 산다면, 우리는 친일파가 될까, 독립운동가가 될까?
역사가 주는 교훈은 한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광복 7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과 가치는 무엇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일제 강점기에 산다면, 우리는 친일파가 될까, 아니면 독립운동가가 될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떤 답을 내리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불의가 정의를 대체하고 매국이 애국을 이겼던 그 뒤틀린 역사의 비극은 우리의 망각 속에 방치되어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친일의 망령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있으며, 정의와 애국을 외치던 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비극은 계속 되고 있다. 아마 지금 우리는 스스로에게 또 우리의 후손들에게 "친일파"로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 친일파 후손들의 현재의 모습과 그들의 생각
이렇게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뼈아픈 장면은 나라를 팔아먹고 동족을 배반한 행위를 해방 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7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을 처벌할 방법은 없다. 또 후손들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하지만, 어느 순간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일제 지배를 하느님의 뜻이라고 하거나 선대의 친일을 미화 변명하고,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를 좌파의 선동으로 몰아갔으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국정 교과서 시도가 있었다. 따라서 그 친일반민족행위라는 뿌리가 70년의 세월이 흘러 우리 사회에 어떻게 자라나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 움직임의 근간과 배후를 알아보는 일이 시급했다. 또 친일 후손들의 현재의 모습에 주목하고 추적 조사하는 일은 누군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권력과 부의 핵심층에 자리 잡고 있을까? 그들은 과연 선대의 잘못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뉴스타파"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친일파 1,006명을 기준으로 그 후손들을 저널리즘 차원의 모든 취재방법을 동원해 추적했다. 친일파 후손을 다룬 연구나 언론보도는 지금까지 지속 되어왔으나, 이렇게 특정한 범위에서 전수 조사한 방식은 기존에 없던 방대한 작업이었다. 모두 1,777명의 후손들은 찾아내 그들의 학력, 직업, 거주지, 재산 등을 탐사해 인구사회학적으로 분석했으며, 그들에게 "친일문제"와 "반민족 문제", 또 친일 행적이 드러난 선대에 대한 생각 등을 물었다.

- "뉴스타파"의 베스트셀러 <친일과 망각>… 개정증보판을 내며
1년여의 취재 기간을 거쳐 광복 70주년 특별기획으로 방송된 <친일과 망각> 4부작은 3백60만 이상의 시청자들이 보았고, 각종 언론상을 받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으로 다 담아내지 못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 생생한 취재과정과 방송 이후의 뒷이야기들을 엮어서 2016년 처음 출간한 <친일과 망각>은 온오프라인 서점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다. 하지만 이 역사의 물줄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아직은 모른다. 대통령 한 명이 바뀌었다고 비극적인 역사의 상처가 치유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이 해결될 리는 없다. 그 비극의 역사를 있게 했던 세력이 여전히 우리사회 곳곳에 건재하기 때문이다. 개정증보판은 지난 2년간 새롭게 바뀌거나 확정된 내용을 추가했다. 또, 해방 71주년 특별기획인 "훈장과 권력"에서 최초 공개한 친일파 훈장 관련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 친일파가 받은 대한민국 훈장 440개의 명단도 부록으로 추가했다.
<친일과 망각>은 친일파와 그 후손들을 비난하고 역사적 책임을 묻기 위한 책이 아니다. 다만 친일파 후손들의 현재의 모습과 그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망각하고 방치하고 있던 그 중요한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책이다. 나아가 지난 100년간 한반도와 우리 민족을 옥죄어 온 친일 문제와 반민족 문제를 이해하며, 친일 청산과 과거 극복을 넘어 진정한 역사적 화해를 위해 나가는 첫걸음이다. 지금 대한민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목차


개정증보판을 내며
들어가며
1장. 프롤로그
1.‘일제의 압재비’를 처단하라
“악질적인 군수보다 선량한 도지사의 죄가 크다”| 친일청산 ‘골든타임’| 아! 반민특위.
2. 친일의 역습
“나를 천치로 만든 일체를 증오한다” |‘충격 던진 친일문학론’ 50년 | 제 2의 반민특위 | 친일 옹호 ‘10대 궤변’ | 국정교과서와 ‘저강도 쿠데타(creeping coup d’etat)’
2장. 어느 친일파 후손의 기억
1.“할아버지는 애국자였다”
2015년 7월 14일, 서울 | 2015년 7월 15일, 뉴스타파 사무실 | 2009년 11월 27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 1949년 5월 말, 반민특위 위원장 관사.
2. 판타지와 현실
2015년 8월 6일, 국회 의원회관 | 2015년 7월 17일, 뉴스타파 사무실
3장. 성공의 비밀
1. 다른 세상.
2. 친일 혈통은 머리가 좋다?
3. 친일 후손의 선호 직업은?
의사 | 파워엘리트 공직, 정치, 법조, 언론 | 기업인 | 교수.
4. 혼맥으로 얽힌 친일 가문.
5. 이들은 왜 고국을 떠났나?
4장. 부의 대물림
1. 부와 권세.
2. 마지막 보도자료.
3. 친일 재산을 찾아라.
4. 내 땅을 뺏길 수 없다.
5. 역시 강남 3구.
6. 빙산의 일각
5장.‘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
1. 두 아들은 요절, 셋째는 자동차 운전수.
2. 반민특위 김상덕 위원장의 가족사.
3. 독립운동가 후손은 4분의3이 월 소득 200만 원 이하
6장. 친일과 훈장
1. 대한민국 훈장을 받은 친일파는 누구인가?
440개의 훈장 | “병으로 못 간다고 전보만 치고 출석도 안 했다”
2. 화려한 복귀
1963년 11월, 서울 시민회관 | 일왕에서 박정희로 충성의 대상이 바뀌었을 뿐 | 반공투사로 변신한 친일반민족행위자들.
3. 두 얼굴의 훈장
독립을 꿈꾼 식민지 청년과 한국인 판사들 | <고향의 봄>과 <지원병을 보내며>
7장. 고백
1. 나는 일제의 주구였다.
2. 냉소와 협박.
3. 노블레스 오블리주.
4. “나는 김삿갓”.
5. 자그레브에서 온 이메일.
6. “속이 후련하다”
8장. 에필로그
1. 뜻밖의 전화.
2. 친일의 길, 항일의 길.
3. 공개사죄 그 후.
4. 망각과 기억 사이
맺으며
부록: 친일파 훈장 내역
참고문헌

저자소개

지은이 : 김용진

소개 :


지은이 : 박중석

소개 :뉴스타파 기자, 전 KBS 탐사보도팀 기자.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학자와 논문, 조세도피처, 원전묵시록, 친일과 망각 등을 취재보도했다. ‘한국방송기자대상’, ‘임종국상’, ‘노근리 평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이 : 심인보

소개 :뉴스타파 기자. KBS에서 조현오 막말 사건과 천안함 사건, 십알단 사건 등을 취재 보도했다. 2015년 뉴스타파로 옮겨 친일과 망각, 조세도피처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고, 2016년 파나마 페이퍼스, 이건희 성매매 사건을 보도했다. ‘권력과 차별에 맞서는 진실’, 탐사 보도의 힘을 믿는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