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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마법 네 번째 이야기

뱀파이어의 마법 네 번째 이야기

  • 피트존슨
  • |
  • 가람어린이
  • |
  • 2018-08-10 출간
  • |
  • 248페이지
  • |
  • 153 X 220 mm
  • |
  • ISBN 979118777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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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힘을 잃어버린 마르크스와, 새로운 힘에 눈을 뜬 탈룰라!
치명적인 뱀파이어들의 총공격을 막아 내라!
반-뱀파이어가 되는 운명을 거부하며 기상천외한 『뱀파이어 블로그』를 통해 처음 인사했던 마르크스가, 두 번째 이야기인 『뱀파이어 사냥꾼』, 세 번째 이야기인 『뱀파이어 전사』에 이어 『뱀파이어의 마법』으로 돌아왔다!
툭하면 토라지는 여친, 부모님의 지나친 간섭, 지겨운 학교생활. 사춘기 소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하지만 열세 살 소년 마르크스에게는 이런 고민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더 큰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반-뱀파이어’라는, 남들과는 다른 별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
반-뱀파이어가 되기를 거부하다가 간신히 운명을 받아들인 마르크스에게 더욱더 놀라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마르크스가 아주 적은 수의 반-뱀파이어들만이 갖게 된다는 ‘특별한 힘’을 지녔다는 사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어찌 된 일인지 더 이상 그 힘을 쓸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통사고로 기억의 일부를 잃어버리면서, 자신이 반-뱀파이어라는 사실은 물론, 뱀파이어에 심취한 친구 탈룰라와 함께 사악한 뱀파이어를 물리쳤던 사실까지 모조리 잊어버리고 만다. 마르크스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애를 쓰던 탈룰라는 마르크스의 기억 상실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사악한 뱀파이어들의 계략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된다. 힘을 잃은 마르크스를 대신해 혼자서 사악한 뱀파이어를 뒤쫓던 탈룰라는 어마어마한 비밀을 맞닥뜨리게 된다. 인간의 피를 노리는 사악한 뱀파이어들이 정말 다시 돌아온 것일까? 마르크스의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그림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매력적인 뱀파이어 전사 마르크스와, 뱀파이어에 푹 빠진 엉뚱 소녀 탈룰라의 아찔아찔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재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
세상에 하나뿐인 ‘뱀파이어 블로그’, 그 네 번째 이야기!
-매력 덩어리 반-뱀파이어 소년의 송곳니처럼 뾰족한 사춘기 이야기!
평범한 소년이었던 마르크스 하울렛은 열세 번째 생일날 부모님에게서 폭탄선언을 듣는다. 부모님이 반-뱀파이어라는 사실, 그리고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마르크스 또한 반-뱀파이어가 될 거라는 것. 마르크스의 일상은 그날부터 뒤죽박죽 뒤엉키고 만다. 예고도 없이 인생에 불쑥 끼어든 송곳니와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피 고픈 증상’, 달갑지 않은 불청객과 보이지 않는 적의 공격까지……. 반-뱀파이어가 되면서 겪는 과정을 일급비밀 블로그에 하나하나 자세히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기상천외한 뱀파이어 블로그가 탄생한다. 처음에는 반-뱀파이어의 운명을 거부하며 반항하던 마르크스도 블로그에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차츰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뱀파이어의 마법』은 반-뱀파이어들 중에서 극소수에게만 나타난다는 특별한 힘을 지니게 된 마르크스가 더 이상 그 힘을 쓸 수 없게 되고, 의문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다가 마르크스는 탈룰라를 보며 두근두근 사랑의 감정을 키웠던 것까지 모조리 잊어버리고 만다. 마르크스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던 탈룰라는 과거 마르크스와 함께 무찔렀던 사악한 뱀파이어가 다시 돌아왔다고 의심하며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악한 계획과 그 뒤에 도사린 무시무시한 마법을 맞닥뜨리게 된다. 힘을 잃어버린 영웅 마르크스와, 새로운 힘에 눈을 뜨기 시작한 탈룰라. 그 둘이 이번에도 멋지게 짝을 이뤄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해 낼 수 있을까?
-오싹한 뱀파이어는 가라, 황당하고 유쾌한 뱀파이어 이야기!
『뱀파이어 블로그』에서 10대 초반의 아동 정서에 딱 들어맞는 흥미진진한 코미디 공포물을 선보였던 피트 존슨이 후속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흥미로운 사건들과 재기 발랄한 대사들을 가지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뱀파이어의 일급비밀이 담긴 블로그를 몰래 엿보는 재미까지 더해지면서 단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뱀파이어는 세기를 거쳐 거듭되는 인기 있는 소재이다. 작가 피트 존슨은 여기에 조금 색다른 해석을 가미했다. 즉, 뱀파이어라는 공포의 소재에 ‘유머’를 첨가시킨 것. 이 책의 주인공인 마르크스는 짤막짤막한 농담을 아주 예리하게 던지는 재치를 보이는가 하면, 때로 아주 우스꽝스러운 인물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공포의 요소가 완전히 이름뿐이지는 않다. 마르크스에게 닥친 위협이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가 하면, 숲 속에서 펼쳐지는 등골이 오싹한 사건과 장면들, 또 섬뜩한 송곳니의 공포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한마디로 재미와 공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멀다. 어딘가 꼬여 있고, 빈정대기 일쑤이며, 진지한 상황에서 꼭 시시껄렁한 농담을 던져야 직성이 풀리는 모습을 보인다. 몬스터를 사랑하고 몬스터가 되고 싶어 하며, 집보다는 숲이 편하다며 숲을 배회하기도 한다. 이런 주인공들은 부모에게는 늘 마음에 차지 않는 골칫거리들이지만, 같은 10대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대리 만족, 즉 속 시원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친구이자 본인 스스로인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또한 사건을 전개시켜 나가는 주인공들의 소심함과 엽기 행동, 번뜩이는 재치, 여기에 엉뚱함과 순박함은 독자들에게 익살스러운 유머를 선사할 것이다.
뱀파이어의 사춘기라는 아주 특별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주인공 마르크스는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인 보통 소년이었지만, 자기 의지와는 달리 반-뱀파이어로 사춘기를 보내게 된다. 여자 친구와의 첫 데이트에 마음이 설레고, 친구와의 우정이 깨질까 봐 마음을 졸이는 모습 등은 여느 사춘기 소년들과 다름없다. 안 그래도 인생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힘겹게만 느껴지는 사춘기에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고민 하나를 더 안게 된 마르크스. ‘별난 존재야말로 가치가 있다.’는 마르크스의 말처럼 아주 특별해서 가치가 있는 마르크스의 고군분투기를 만나 보자.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1부
탈룰라

깜짝 방문
기억 상실
뱀파이어의 부름
어둠 속의 그림자
돌아온 뱀파이어
도와줘!
적의 귀환
함정
막다른 골목
귀인
마법을 쓰다
문제가 생겼어

2부
마르크스

마법에 걸린 인형
심한 장난
돌아온 기억
놀라운 사실

3부
탈룰라

뜻밖의 선물
가장 소중한 재산
끔찍한 선물

4부
마르크스

기습 공격
사라진 힘
검은 번개
탈룰라가 뭘 한 거지?
나쁜 소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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