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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 최진석
  • |
  • 21세기북스
  • |
  • 2018-08-13 출간
  • |
  • 284페이지
  • |
  • 140 X 204 mm
  • |
  • ISBN 97889509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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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익숙한 나를 버리고 원하는 나로 살아라!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하는가? 철학이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철학이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할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철학을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실제 삶의 영역과는 다른 학문의 영역에 있는 것으로 취급해왔다. 우리는 철학을 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최진석 교수는 철학이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철학은 보통 명사와 같이 쓰이지만 동사로 작동할 때만 의미를 갖는데, 철학이란 모두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시대적 상황을 뺀 이론으로서의 창백한 철학만을 수입해왔고 직접 철학을 생산해본 경험도, 생산해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잘못 수입한 철학으로 개인의 가치관, 국가의 산업뿐 아니라 삶 전체를 종속당했음에도 그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한탄하며 최진석 교수는 유일한 해결 방법으로 직접 ‘생각’하는 철학을 제안한다. 주도적인 생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개인이 많아질 때, 국가의 정치 경제적 위치 또한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개인과 국가의 내일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야 하는 철학의 실천법은 익숙한 나를 버리는 것에서 출발해 내가 원했던 나를 찾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철학의 출발과 끝에는 궁극적으로 내가 있다.

배우는 철학에서 생각하는 철학으로,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한 철학의 4단계

진정한 철학은 ‘부정(否定)?선도(先導)?독립(獨立)?진인(眞人)’의 네 단계를 통해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다. 즉 기존의 것을 철저히 ‘부정’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기존의 것과의 불화를 자초해 종속적인 나에서 ‘독립’해, 주체적이고 참된 나, 즉 ‘진인’을 이루는 것이다.
본래 서양의 학문인 철학은 서양이 세계를 바라보는 전략적 시선의 합으로, 이러한 철학이 동아시아에 진입한 것은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제국주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동양에 대한 서양의 완전 승리를 의미하는 첫 사건인 1840년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1860년 베이징조약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동양을 패배시킨 서양의 힘이 어디서 오는지 꾸준히 관찰한다. 구국구망(救國救亡), 즉 조국과 민족을 모두 구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서양학습(向西方?習)을 택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대포와 군함이 핵심인 과학기술을, 다음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치제도를 받아들였으나 종래에는 그 배후의 힘이 문화, 윤리, 사상, 철학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서양의 것으로 일순간 바꾸어버린다. 문화, 윤리, 사상, 철학이야말로 국가를 지배하는 가장 높은 시선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철학이란 인간 개인의 독립적인 삶을 넘어 한 국가의 선진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기준이 된다. 중국이 철학을 통해 서양을 증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략적으로 극복하고자 한 것처럼 우리 또한 지금 이 시대를 분노의 대상이 아닌 전략적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철학 속에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살다 가도 괜찮겠냐”는 최진석 교수의 말이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가진 선언이 되는 이유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강−부정(否定) : 버리다

 

01. 명(明)−대립의 공존을 통한 철학적 차원의 사유

‘대립의 공존’이 대립을 돌파한다

철학은 살아 있는 ‘활동’이고 ‘사유’다

‘서양의 힘’, 산업혁명

중국의 굴욕, 아편전쟁

02. 패(敗)−서양에 의한 동양의 완전 패배

‘구국구망’을 위해 서양을 학습하다

드디어 ‘배후’의 힘을 보다

‘가장 큰 힘’, 문화와 사상과 철학

동아시아에서 철학의 시작, 그 세 개의 풍경

03. 복(復)−서양을 배우다

궁극적 지점을 향한 열의를 갖다

미국은 ‘전략적 차원’에서 잘 형성된 나라

전면적인 부정, 그것이 곧 새로운 탄생

희망의 근거로서의 ‘지금 이 시대’

철학은 전략 부재의 삶을 파기하는 것

04. 력(力)−문화, 사상, 철학의 힘

철학적이라는 것은 철학적인 높이의 시선을 갖는 일

철학적인 높이를 갖는 것이 창의적 삶을 사는 것

판 자체를 새롭게 벌이려는 시도, 그것이 철학이다

모든 철학은 시대의 자식이다

 

2강−선도(先導) : 이끌다

 

01. 태(胎)−새로 만들다

철학은 구체적인 현실과 함께 작동하는 것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 나라가 선진국

질문이 많으면 선진국, 대답이 많으면 후진국

02. 지(知)−창의와 상상이 작동되는 지성적 차원

‘장르’의 탄생, 그것은 욕망의 변화를 담아내는 것

‘인간이 그리는 무늬’, 그 시대의 흐름을 읽다

탁월한 인간, 바로 ‘예술가’

03. 상(峠)−국가 발전의 단계

중진국 패러다임에 갇힌 대한민국

보이지 않는 ‘선진화의 벽’을 넘는 게 우리의 과제

철학, 가장 높은 수준에서 발휘하는 생각

철학은 ‘시대’라는 현실적 맥락 속에 살아 있는 것

철학은 현실 세계를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

04. 사(思)−철학을 한다는 의미

국가 발전의 기본은 ‘철학적 시선’을 갖추는 일

‘아직 오지 않은 곳’으로 건너가는 삶을 살아야

꿈을 꾸는 삶이란 ‘나’로 사는 일

 

3강−독립(獨立) : 홀로 서다

 

01. 이(理)−최초의 철학적 사유와 발휘

나의 사유 능력으로 세계를 이해하다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인간에게 있다”

신화의 시대에서 철학의 시대로 이동하다

02. 고(孤)−고독을 기반으로 홀로 선 자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독을 자초하다

질문하는 자는 예민하다

‘자기로부터의 이탈’이 세계를 응시하는 힘

‘연결’, 그것은 ‘독립’적 주체만 할 수 있는 창의적 활동

03. 시(視)−관찰과 몰입

궁금증과 호기심이 관찰과 몰입을 부른다

익숙함이 생소해지는 순간의 번뜩임

철학은 ‘경이’로부터 시작된다

04. 용(勇)−기존의 것과 불화를 자초할 수 있는 용기

홀로 밝은 빛을 보는 즐거움

세상과의 불화를 자초하는 것, 그것이 용기

진정한 용기는 삶의 불균형을 과감히 맞이하는 것

철학은 사유를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사유하는 것

 

4강−진인(眞人) : 참된 나를 찾다

 

01. 창(創)−훈고의 기풍에서 창의의 기풍으로의 이동

창의의 기풍은 생각의 주도권을 갖는 것

지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창의의 기풍은 인격의 문제다

기존의 ‘나’를 죽여야 새로운 ‘나’가 드러난다

02. 살(殺)−기존의 가치관을 모두 벗어던지다

자유란, 모든 것이 나로부터 말미암은 상태

기존의 가치관을 죽여야 새로운 통찰이 생긴다

참된 자아는 개방적이다

03. 덕(德)−나를 나로 만드는 힘

덕이 온전해지는 ‘나무 닭’의 경지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태연자약’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

04. 인(人)−참된 사람이 있고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

덕과 지성은 한 덩어리

대증요법에 익숙한 사회는 창의성이 없는 사회

내가 나로 존재해야 민감성이 유지된다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하겠다”

 

5강−문답(問答) : 공유하다

 

01. 논(論)−사유의 높이를 나누다

02. 공(共)−철학적 삶을 공유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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