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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 정창권
  • |
  • 사계절출판사
  • |
  • 2015-05-15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889582886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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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물에도 역사가 있따

물도사가 된 머슴
한양 우물 기행
북청 물장수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호열자 대유행
물의 전쟁
서울에 수도를 설치하다

맺음말
물은 살아 있다

도서소개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이다. 물맛을 감별할 줄 아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물도사 수선이 한양의 물장수가 되어 활약하는 내내 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은 『이향견문록』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수선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선이 물장수로 활약하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 초기까지의 시대상과 역사, 생활사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한국의 식수 문화를 알려준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이다. 물맛을 감별할 줄 아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물도사 수선이 한양의 물장수가 되어 활약하는 내내 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주인공 수선은 조선 시대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당시의 뛰어난 서민들 308명의 삶을 다룬 『이향견문록』에 나오는 실제 인물로, 경기도 과천의 한 농가에서 일하던 머슴이었다. 머슴은 물의 성질을 깊이 연구해 어느 물이 개울물인지, 강물인지 우물물인지 감별해 내는 것은 물론, 어떤 물이 좋은 물인지 나쁜 물인지도 감별할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었는데, 이로부터 사람들은 그를 수선(水仙), 즉 물도사라 불렀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이향견문록』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수선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선이 물장수로 활약하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 초기까지의 시대상과 역사, 생활사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한국의 식수 문화를 알려준다.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 물장수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근대 수도 시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우리나라의 식수 문화와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새로이 깨닫게 한다.

▶ 출간 취지

물은 생명의 원천이자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물 없이 절대 살아갈 수 없지요. 인간은 몸에서 물이 1∼2퍼센트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5퍼센트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12퍼센트가 부족하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물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부터 물은 아주 고귀하고 신성하게 여겨 왔습니다. 때문에 동?서양의 신화 중에는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화들도 많지요.
우리나라에서도 고대부터 물을 무척 신성하게 여겨 왔습니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물을 퍽 다양하게 생각하고 구분해서 먹었지요. 조선 시대 최고의 명의 허준도 그가 쓴 의서 『동의보감』에서 물의 종류를 33가지로 나누어 그 성질과 쓰임새를 자세히 설명할 정도로 물에 관심이 많았고 물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평소에 별 어려움 없이 늘 물을 쓰기 때문에 물을 흔하게 여기고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마시는 물이지만, 사실 전 세계는 물 부족이라는 심각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구 온난화로 사막화하는 지역이 점점 넓어지고, 인구와 경제 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 부족이 심각해져서 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전 세계 아이들의 수가 1분에 1명 꼴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1960∼70년대까지 식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돗물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인구까지 급속하게 늘어나 식수난이 심각했지요. 특히 변두리 산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공동 수도나 급수전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어렵게 물을 받아 가파른 계단으로 져 날라야 했습니다.
지금은 수자원 관리와 상수도 시설이 발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풍부하게 제공받고 있지만, 물을 소중히 하지 않고 함부로 대했다가는 우리도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물 분쟁 사태나 1960∼70년대 변두리 산동네의 상황을 얼마든지 다시 겪을 수 있게 되겠지요.

인류가 탄생한 이래 사람들은 생명의 원천인 물을 강물이나 냇물, 개천 같은 자연에서 구해 마셨습니다. 물이 있는 곳에서 인류 문명을 일으켰고, 물을 이용해 산업화를 이룩하는 등 인류의 역사는 물과 함께 흘러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류와 물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 만큼 물을 주제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것도 퍽 의미 있는 역사책 읽기가 되리라 봅니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입니다. 그동안 물에 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 어린이책은 많지만, 우리나라의 물 문화를 다룬 어린이책은 이 책이 유일합니다.
이 책을 쓴 정창권은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로서 그동안 여성이나 장애인, 하층민 등 역사 속 소외된 사람들을 세밀하게 복원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도 조선 시대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당시의 뛰어난 서민들 308명의 삶을 다룬 『이향견문록』에 나오는 실제 인물인 하층민 수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스토리텔링 역사책입니다.
저자 정창권은 『이향견문록』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수선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선이 물장수로 활약하던 시기(조선 후기와 구한말, 일제강점 초기)의 시대상과 역사, 생활사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한국의 식수 문화를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물에 관한 한 거의 도사 수준의 식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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