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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의 숨겨진 시간

파르테논 신전의 숨겨진 시간

  • 한정영
  • |
  • 생각의질서
  • |
  • 2018-05-28 출간
  • |
  • 232페이지
  • |
  • 142 X 205 X 17 mm /366g
  • |
  • ISBN 97911868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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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론, 뭔가 이상해! 파르테논 신전의 모든 것이 달라졌어!” ?
수학과 세계사, 미술과 과학, 신화 속 장면들이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모험 이야기!

쌍둥이 남매 새론과 라온은 태권도 지도자인 아빠를 따라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 중이다. 아니, 처음 서울을 떠날 때만 해도 단순한 여행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첫 여행지인 이스라엘로 가던 도중, 아빠는 꼭 해야 할 급한 일이 생겼다며 이라크로 갑자기 행선지를 바꾸었고, 정삼각형 모양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누군가에게 전해 주라는 당부를 새론과 라온 남매에게 남긴 채 사라져버렸다. 새론과 라온은 아빠 대신 약속 장소인 바그다드역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만난 소년 오르에게 정삼각형 모양 두 개를 합쳐 만든 ‘솔로몬의 별’이라는 목걸이에 대해 듣게 된다. 오르는 지금은 사라져 지도에도 없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을 찾아가려면 새론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도움을 부탁하고, 그 후부터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 파란만장한 대모험의 길이 시작된다.
어느 이른 아침, 파르테논 신전을 찾아가는 주인공 새론과 라온. 그런데 신전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서, 오른쪽 날개를 다친 올빼미 한 마리가 어딘가에서 튀어나오듯 쌍둥이 남매의 앞을 가로막았다. 올빼미는 순식간에 날아올라 오래된 건물 벽을 들이받은 후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새론과 라온은 얼른 달려가 응급 치료를 해주었다. 그리고 올빼미를 서둘러 병원에 데려가려고 신전 아래쪽에 있는 평평한 공터로 들어선 순간,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걸음을 붙들고 만다.
“내 원을 밟지 마!” 그리고 또다른 사람이 연이어 소리쳤다. “이쪽으로 오면 안돼!”
새론과 라온이 깜짝 놀라 소리가 난 양쪽 방향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니 오른쪽에는 흰 수염이 덥수룩한 할아버지가, 원래 가려던 길 쪽에는 삐쩍 마른 소년이 서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옷이 너무 이상했다. 그들이 입은 옷은 요즘 옷이 아니라, 역사책에서나 보았던 고대 그리스 전통 의상이었던 것이다. 새론과 라온이 어리둥절한 채 우물쭈물하다가 땅을 내려다보니, 공교롭게도 둘 다 막대기로 땅바닥에 그려놓은 어떤 원을 밟고 있었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일까? 할아버지도 소년도 둥글게 이어진 같은 원을 밟고 서 있었고, 특히 할아버지는 이상하게도 지팡이를 허공에 대고 연신 휘둘러대느라 바빴다. 새론과 라온이 방금 전에 다가오지 말라는 게 무슨 소리냐고 소년에게 말을 붙이자, 소년은 “너희가 그 원을 밟았기 때문에 이젠 우리도 어쩔 수 없어”라고 말한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진 건 딱 그 순간이었다. 파르테논 신전과 그 주변의 모습이 순식간에 확 달라진 것이다. 길을 내려오면서 봤던 담장은 모두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3층짜리 현대식 건물이 우뚝 솟아 있었다.
게다가 더 황당한 일은 바로 그 다음에 일어났다. 박물관에서나 봤던 고대 로마 병사들이 골목 저편에서 난데없이 “스타마타(멈춰)!”를 외치며 쫓아오는 것이다. 그들을 힐끗 본 소년의 표정이 차갑게 굳어버렸고, “마르켈루스의 부하들이 쫓아오니 빨리 달아나야 한다”고 할아버지를 재촉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손에 천조각 같은 것을 펼쳐놓고 무언가를 열심히 끄적이는 데 열중하고 있을 뿐이다. 어느새 다가온 병사들은 할아버지와 소년을 밀쳐서 땅바닥에 내동댕이쳤고, 라온은 너무 놀라서 병사들에게 다가가 너무한 것 아니냐며 따져물었다. 하지만 병사들은 막무가내였다. 라온은 자신의 멱살을 잡으려 달려드는 병사의 손을 피해 옆으로 돌아서며 순식간에 병사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그렇게 라온이 힘에 부치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을 때, 넘어져 있던 소년이 일어나 병사들에게 주먹만한 타란툴라 두 마리를 확 집어던졌고, 당황한 병사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된 네 사람. 할아버지의 이름은 낯설지 않았다. 병사들에게 천조각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할아버지의 이름은 아르키메데스.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이며 바로 그 유명한 ‘유레카!’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아르키메데스 곁을 지키던 소년의 이름은 요르고스였다.
“로마 병사들이 이젠 너희에게도 해를 입힐지 모르니, 우리와 같이 도망쳐야 한다”는 요르고스의 재촉에 이끌려 갑작스레 노란색 모노레일을 타게 된 새론과 라온. 그런데 그리스 여행 안내서에서도 블로그에서도 이런 모노레일은 본 적이 없었고, 조금 전에 파르테논 신전으로 올라가는 동안에도 한 번도 이 모노레일을 본 적이 없다는 게 조금 이상했다. 모노레일을 타고 도착한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은 자세히 보니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 부서진 기둥들은 어느새 온전한 기둥을 갖추고 있었고, 거기에 번듯한 지붕까지 얹어진 전혀 낯선 모습이었다. 마치 새로 지은 듯 웅장하고 깔끔한 파르테논 신전을 보며 모두들 어안이 벙벙해져 있을 즈음, 요르고스가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또 다시 여행이 시작되었어. 우리와 같은 시간 여행자가 된 걸 환영해.”
파르테논 신전이 갑자기 달라진 이유는 무엇 때문이며, 스스로를 아르키메데스라 일컫는 이상한 할아버지와 요르고스라는 소년의 정체는 무엇일까? 시간 여행을 거듭하며 아르키메데스를 끈질기게 뒤쫓는 로마 장군 마르켈루스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마르켈루스의 부하들은 왜 할아버지의 천조각을 끈질기게 빼앗으려 하는 걸까? 아르키메스 할아버지가 땅바닥에 원을 그리고, 그 원을 요르고스와 함께 동시에 밟는 이유는? 새론은 하데스의 신전에서 무서운 검은 개 3마리를 어떻게 한꺼번에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일까?
?
◆ ‘솔로몬의 별’ 시리즈 소개
초등학교 4, 5, 6학년 대상의 창작 판타지 동화 ‘솔로몬의 별’ 시리즈 1권 [바빌론의 사라진 공중정원] 2권 [거짓의 피라미드]에 이어, 3권 [파르테논 신전의 숨겨진 시간]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의 특장점은 세계사의 주요 장면과 수학, 그 중에서도 초등학생들과 친숙한 ‘도형’과의 결합이다. 솔로몬의 별이 선택한 새론과 라온의 운명적인 대모험이 펼쳐질 이 시리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원지인 이라크(1권). 이어서 나일강과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2권), 신화의 나라 그리스(3권), 모든 길이 통했던 로마(4권)를 거쳐 아야소피아박물관(5권), 물의 도시 베네치아(6권),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7권)과 파리 만국박람회에 이르기까지 총 12권의 흥미진진한 모험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른 판타지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 새론은 위험을 헤쳐나가는 동안 특별한 마법 주문을 외지 않는다. 위기 상황이나 해결이 필요한 순간에 새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정삼각형, 정팔면체, 원, 정오각형, 십이면체 등 도형의 모양이다. 도형의 원리를 적용하여 문명 속 비밀을 풀어나가는 쌍둥이 남매의 모험을 통해 수학의 아름다움과 박진감 넘치는 역사 탐험의 진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새론의 이야기
등장인물/ 아테네에서 만난 사람들

1. 내 원을 밟지 마
2. 아르키메데스와 시간 여행자
3. 돌아온 올빼미
4. 〈아테네 학당〉의 비밀
5. 3.14와 시간의 지팡이
6. 아테나 여신의 선물
7. 뒤바뀐 미로
8. 판도라 상자에 숨겨진 양피지
9. 검은 개의 습격
10. 청동 방패와 판도라의 정원

새론과 라온의 세 번째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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