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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의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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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의 성장통

  • 싱글대디
  • |
  • 바른북스
  • |
  • 2018-08-03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890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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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파란만장한 한국과 캐나다에서의 싱글대디의 삶
이 시대 30~40대 아빠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싱글대디는 싱글맘보다 더 많은 편견에서 아이를 키운다!
싱글대디의 눈물, 바로 당신들이 만듭니다!

유치원 안내문에 아빠는 없고 엄마만 있다!
유치원 친구를 만들어 줄 수가 없다.
캐나다에 입국할 때도 싱글대디들은 범죄자 취급을 받는다!



이 책은 학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 할 ‘필독도서’이어야 한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이 시대 40대 싱글대디의 자전적 에세이를 통해서, ‘이 시대 학부모들이 우리 사회의 모순적 이미지인 싱글대디를 양산하는 교육을 자녀들에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라는 상당히 위험한 질문을 던지면서 이 글을 써나갔다. 사회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자녀교육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데서 오는 시대적 오류의 부산물이 바로 싱글대디라고 보는 시각이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50년대 이후 태생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면서, 그 자녀들이 나르시시즘에 빠질 정도로 칭찬만 하면서 길러 온 것이 문제가 된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이런 부모들의 잘못된 자녀교육이, 지금 성인이 되어서 더 큰 사회적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이 만든 가족을 과감히 버리는 행동을 하고도 그것이 잘못된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만 중요하고, 자신이 책임지어야 할 아이들을 버리면서도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이 사회의 몬스터를 양산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지금 부모들은 과연 아이들에게 자유와 책임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그리고 개인주위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인지시키고, 성인이 되어서 책임과 의무를 져야 할 때, 과연 자녀들이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에서 작가가 처한 상황을 보면, 남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또는 싱글대디라는 것만으로 수많은 편견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엄마들이 많이 아이들을 키우기에 싱글대디가 아이들은 혼자 키운다는 것은 이 책을 읽어 보아도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싱글대디들은 바로 여러분의 남편이 될 수도 있고, 아들이 일 수도 있고, 당신들의 오빠나 동생일 수도 있는데 무조건 편견을 가지고 지켜보는 시선들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이 책을 읽고서야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 작가는 모성애 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단어라고 의구심을 제기한다, 또한 이 단어도 사회가 변하면서, 사라질 단어라고 보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충분히 그렇게 될 것 같은 위기의식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이 그렇게 무거운 책은 아닐 수도 있다. 우리가 정말 알고 싶어 했던 캐나다 생활을 싱글대디의 눈으로 설명을 해놓았는데, 이것이 이 책에서 보여준 가장 신선하고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다. 작가가 한국과 캐나다에 가서 싱글대디로 살면서 직접 피부로 느낀 편견과 경험들이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누구나 캐나다가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싱글대디에게는 더 힘든 곳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점들이 이 책이 가지는 가장 신선한 관점이다.

이 책은 내가 아는 모든 아버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아버지의 사랑은 절대 어머니의 사랑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고, 우리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거나 힘들었던 아버지들은 꼭 이 책을 읽어서 그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


목차


싱글대디, 현 한국사회가 만들어낼 새로운 희생양!

제1장 싱글대디의 탄생!
40대 VS 50대
90 VS 91
그분이 혼자 있고 싶어 한다
결혼관계는 신뢰인데…
신뢰는 추락했다
모성애란 단어, 듣기도 싫다

제2장 공식적인 싱글대디의 삶을 시작!
매일 같이 장난감 가게로 출근
매일 안고 아이와 잠을 자다
도시락부터 만들자!
바비큐 파티로 가족들을 초대하다
주말 아빠들의 독박육아는 우리 집에서
참 고마운 후배 : 아이들을 첨으로 다른 사람에게 맡겨보다
큰딸이 달라졌어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
문제는 싱글대디의 상처이다
사별을 꿈꾸다
뭐든지 해보자!
아이들이 바로 지척에 있다 하지만 보지 않는다
떠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제3장 캐나다에서 시작하는 싱글대디 생활!
캐나다는 아이들에게는 천국이지만 부모에게는 지옥일 수 있다 특히나 싱글대디에게는!
큰아이의 캐나다 학교 적응기
영어는 단 세 단어만 할 줄 알면 돼요 ‘Yes, No, Thank you’
나의 캐나다 적응기
부모님과의 어색한 동거
아이들 비자 문제, 쉽지 않다
북미 학교 장기자랑 대회
캐나다로 입양된 아이들과의 만남
성적 우수상! 이 하나가 주는 기쁨은…
해리포터의 팬이 되다
미국 여행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출발!
해리포터를 만나다
LA는 정말로 영어를 못해도 사는구나!
딸아이가 엄마가 되다?
캐나다 입국 관리소도 싱글대디에 대한 편견이 있다
학교에 다니다
사업 준비
차 사고까지, 그런데 뺑소니까지!
사고 후 캐나다를 떠나야 될 상황이 되다!
심리 치료사 상담을 시작하다
캐나다 부모들의 이혼 후 양육과 자녀교육
아이를 캐나다에 맡기고 가라!
한국행 준비

제4장 신도시에서 다시 싱글대디의 삶을 시작하다
아이들 엄마를 만나게 해주다
사업도 편견에 부딪히다
유치원 입학과 매주 발송되는 안내문
유치원 버스 기다리는 것은 절대 편할 수 없다
밑반찬 만들기 돌입!
피아노 건반 그려서 연습하다
싱글대디는 딸아이 쇼핑이 가장 어렵다
아이의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없다
주말이면 키즈 카페 좀비로
초등학생 딸이 작가가 되다

제5장 예전 살던 곳으로 Go Go
예전 전원주택으로?
아이들 그림자조차 보기 싫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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