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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외채 위기와 시리자의 부상

그리스 외채 위기와 시리자의 부상

  • 알렉스 캘리니코스 작가상세정보 | 관심작가 등록 , 스타티스 쿠벨라키스, 차승일 (엮음)
  • |
  • 책갈피
  • |
  • 2015-05-18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796611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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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엮은이 머리말
지은이 소개
그리스의 주요 정치 세력

1부 시리자 정부의 등장과 전망
은행가들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만이 답이다_ 파노스 가르가나스
그리스 노동자들, 긴축과 내핍을 거부하다_ 차승일
시리자 등 좌파적 개혁주의의 성장을 이해하기_ 조셉 추나라
시리자-유로그룹 합의안에 반대한다_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시리자의 후퇴와 계속되는 노동자들의 투쟁_ 코스타스 피타스

2부 시리자의 집권 배경: 그리스의 위기와 저항
유럽의 재정 위기와 그리스 노동자 투쟁_ 니코스 루도스
급진 좌파의 도약을 보여 준 2012년 5~6월 총선_ 파노스 가르가나스
그리스의 경제, 정치 위기와 저항_ 소티리스 콘토야니스

3부 그리스 양극화의 어두운 면: 나치 황금새벽당의 성장
유럽 곳곳에서 성장하는 파시즘: 어떻게 막을 것인가_ 차승일
그리스의 반파시즘 투쟁_ 차승일
황금새벽당에 맞선 투쟁_ 페트로스 콘스탄티누

4부 시리자와 그리스의 좌파들
그리스의 주요 좌파들: 시리자, 공산당, 사회주의노동자당, 안타르시아_ 소티리스 콘토야니스
그리스 좌파 운동의 역사와 공산당_ 니코스 루도스

5부 시리자를 둘러싼 논쟁
① 그리스 경제 위기를 해결할 대안은 무엇인가: 아래로부터의 디폴트와 유럽연합 탈퇴
아래로부터의 디폴트, 왜 가능한 대안인가?_ 정선영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면 안 되는가?_ 모나 돌
유럽연합과 유로존: 마르크스주의 관점으로 보기_ 소티리스 콘토야니스
② 시리자를 통해 본 좌파 사회민주주의 전략의 한계와 대안
그리스, 정치, 마르크스주의 전략_ 타나시스 캄파기아니스
시리자는 변화를 가져올 최선의 희망이다_ 스타티스 쿠벨라키스
노동계급의 힘을 키워 국가를 깨뜨려야 한다_ 알렉스 캘리니코스

도서소개

『그리스 외채 위기와 시리자의 부상』은 2015년 1월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승리했다. 시리자의 승리는 그리스인들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경제 위기 고통 전가와 긴축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모두에게 큰 힘을 줬다. 시리자 정부는 일부 공약은 이행했지만 유럽 엘리트들과의 협상으로 긴축을 끝내겠다는 전략 탓에 꽤 많이 후퇴하기도 했다. 지금 세계 진보 진영 안에서는 그리스가 디폴트를 해야 하는지, 유로존과 유럽연합에 남아야 하는지 등 시리자를 둘러싼 여러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 사회주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리자의 집권 배경과 의미, 논쟁과 전망을 살펴본다.
2015년 1월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가 승리했다. 2009년에만 해도 4.6퍼센트밖에 득표하지 못했던 정당이 2012년에는 16.8퍼센트를 득표하며 제2당이 됐고, 2015년에는 36.3퍼센트를 득표하며 집권당이 됐다. 시리자의 집권은 경찰의 청소년 살해에 항의해 한 달 동안 이어진 강력한 학생운동, 전국의 광장 점거 운동, 30여 차례의 긴축 반대 노동자 총파업 덕분이다.
시리자의 승리는 그리스와 유럽 전역에서 긴축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한편으로는 힘을 준다. 시리자의 총선 승리 직후 그리스와 스페인 등지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나와 환영 시위를 벌였다. 이런 기대감은 좌파적 압력으로 작용해 시리자 정부가 공약을 일부 이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상황은 일면적이지 않다. 유럽 엘리트들과의 협상으로 긴축을 끝내겠다는 전략 탓에 시리자 정부는 꽤 많이 후퇴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이를 지켜보는 그리스 대중은 양면적 감정이 들 것이다. 한편으로는 긴축을 강요하는 유럽 엘리트들에 대한 증오심과 시리자 정부의 생존에 따른 안도감이, 다른 한편으로는 자꾸만 후퇴하는 시리자에 대한 실망이 그것이다.
이 책은 그리스 사회주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리자의 집권 배경과 의미, 논쟁과 전망을 살펴본다.
1부는 2015년 1월 총선을 전후한 시기를 다룬다. 시리자 승리의 의미를 그리스 국내적 맥락과 더 넓은 유럽적 맥락에서 살펴본다. 또 시리자의 정치와 전략을 평가하며 앞으로 시리자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전망한다.
2부는 과거로 조금 거슬러 올라가 시리자 집권의 배경을 설명한다. 그리스 경제 위기의 원인, 정치 위기, 긴축에 맞서 일어난 강력한 운동에 대한 그리스 사회주의자들의 분석을 통해 그리스의 정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그리스 정치 양극화의 오른쪽 그림, 즉 극우 황금새벽당의 성장과 그에 맞선 투쟁을 다룬다.
4부는 그리스 주요 좌파들의 주장과 활동을 살펴본다.
5부는 국가를 활용해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지, 디폴트를 해야 하는지, 유로존과 유럽연합에 남아야 하는지 등 시리자를 둘러싼 논쟁을 소개한다.

책속으로 추가
시리자의 성격
시리자의 중추는 ‘좌파 연합’이라는 뜻의 시나스피스모스입니다. 1968년 그리스 공산당이 골수 스탈린주의 경향과 유러코뮤니즘 경향으로 분열하는데, 이때 유러코뮤니즘파가 시나스피스모스로 이어집니다.
시리자가 좌파에 자리 잡고 있어도 개혁주의 정당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사례가 민주좌파당입니다. 민주좌파당은 현 [사마라스] 연립정부에 속해 있는데, 2010년만 해도 시나스피스모스 소속이던 인물들이 만든 정당입니다. 즉, 현재 정부 안에 들어가 있는 정당과 시리자는 얼마 전만 해도 한 정당이었던 것입니다. 시나스피스모스와 민주좌파당은 이데올로기 면에서 공통점이 많습니다. 둘 다 유로존과 유럽연합을 지지합니다. 민주좌파당이 시나스피스모스에서 오른쪽으로 떨어져 나갈 때 민주좌파당과 성향이 비슷한 많은 당내 우파 인사들이 함께 나가지 않고 시나스피스모스에 남았습니다. 이 우파 인사들이 현재 시리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리자 대표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1차 총선과 2차 총선 사이에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하면서, 시리자만이 그리스에 안정과 성장과 사회적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 있어야 하는가?
지금 유럽 좌파 사이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야 하는지 아닌지를 두고 커다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자들은 유로존에 남는 것이 모종의 내핍 정책을 수용하는 것임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긴축과 내핍에 맞서 싸우려는 사람들의 편에 서야 한다. 따라서 그리스가 빚 갚기를 거부하고 유로존을 탈퇴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우리의 출발점이어야 한다. … 유럽 통합은 애초부터 유럽 자본의 필요에 복무하는 것이 목표였다. … 또 유럽 통합 과정에서 시장 규제가 철폐돼 유럽 노동자들은 더 많이 착취당해야 했다.

디폴트는 불가능한 대안인가?
문제는 그리스가 언제 디폴트할 것이냐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가 채무를 어떻게 디폴트할 것이냐다. 그리스의 디폴트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리스 지배계급은 디폴트 이후 틀림없이 유럽연합, IMF식 내핍을 대신해 ‘그리스식 내핍’을 시행할 것이다. 그리스 민중은 그런 시도에도 저항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디폴트에도 여러 형태가 있다. 그리스는 IMF와 유럽연합의 감독 아래 디폴트할 수도 있지만 이들과 독립적으로 할 수도 있다. … 진정한 디폴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사회주의자는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채무이행을 거부하면 그리스 국채를 다량 보유한 그리스 은행들이 무너질 것이고 곧장 정부한테 긴급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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