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빨래는 지겨워

빨래는 지겨워

  • 하서찬
  • |
  • 웅진주니어
  • |
  • 2018-07-23 출간
  • |
  • 76페이지
  • |
  • 168 X 214 mm
  • |
  • ISBN 9788901225647
판매가

9,500원

즉시할인가

8,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빨래는 지겨워>는 제10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모음집이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에게 “난센스와 아이러니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그려 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작품들을 가만 들여다보면 상상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난센스한 상황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빨래가 된 엄마 아빠를 널어야 하는 아이, 동생이 빵으로 변해 버린 아이, 엄마 아빠가 악어로 변해 버린 아이까지, 아이가 처한 상황만 놓고 보면 코믹해 웃음이 나다가도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난감해진다. 그러다가 마음 한편에서 스멀스멀 통쾌함이 피어오르는데, 가족이기 때문에 꺼내지 못하고 가슴에 담아 둔 말들이 이야기를 만나 하나둘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라도 때로는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때로는 빵처럼 뜯어 먹고 싶어지는 순간이 찾아오는 법! <빨래는 지겨워>는 누구나 지닐 법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재치 넘치는 상황을 통해 보여 주며, 가족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 빨래 때문에 결석하지 않는 날이 올까요? <빨래는 지겨워>

<빨래는 지겨워>는 부부 싸움을 할 때마다 엄마 아빠를 빨래해서 널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어른 같은 아이, 아이 같은 어른이 등장한다. 어른인 부모는 허구한 날 아이처럼 싸우고, 아이인 주인공은 학교도 결석하고 빨래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 부모님이 싸우지만 않으면 훌륭한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주인공의 말이 결코 빈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실제 부모가 싸울 때 아이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빨래라도 해서 둘을 말릴 수 있다면, 꼬깃꼬깃 구겨진 엄마 아빠를 탈탈 털어 꼼짝 못 하게 매달아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통쾌한 일들이 지금 눈앞에 펼쳐진다.

□ 초코 카스텔라로 변한 동생의 운명은? <빵이 된 동생>

<빵이 된 동생>은 초코 카스텔라로 변한 동생을 두고 고민에 빠진 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땟국물이 줄줄 흐르고, 땀 냄새를 폴폴 풍기는 고집쟁이 동생은 사랑하는 가족인 동시에 한없이 얄미운 골칫덩어리이기도 하다. 동생에게 상처가 나면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달콤한 향기와 배고픔에 한 점 떼어 내 맛있게 먹어 치우는 주인공의 모습은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풍선이 되어 둥실 떠오른 주인공처럼 동생에게서 훌쩍 떠나면 모든 게 해결될까? 하지만 바람 빠진 풍선처럼 다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발 디딜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현실! 꼴도 보기 싫다가도 헬륨 풍선을 들고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동생을 보고 또다시 웃음이 터지는 것도 역시 아이러니!

□ 악어가 된 부모님은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악어가 된 엄마 아빠>

<악어가 된 엄마 아빠>는 악어가 된 부모님을 돌보는 아이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는 부모님이 동물원 악어가 되는 바람에 부부 싸움을 하지 않아서 좋지만, 돌멩이를 던지는 꼬마들 때문에 속상하다. 악어가 되어 버렸으면 했지만, 그렇다고 엄마 아빠가 다치는 건 싫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다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는 것이라는 말은 사실일까. 이 작품은 벗어나고 싶은 가족을 함께하고 싶은 가족으로 바꾸어 가는 아이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 주며, 행복한 가정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눈 맞춤 하나에서 싹튼다는 깨달음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