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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역사

색깔의 역사

  • 클리브기포드
  • |
  • 노란돼지
  • |
  • 2018-07-20 출간
  • |
  • 72페이지
  • |
  • 216 X 290 mm
  • |
  • ISBN 979115995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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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색으로 만나는 특별한 세계사, 다채로운 색깔 여행을 떠나 보자!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색깔.
24가지 색깔이 발견되었던 시대와 장소로 떠나는 컬러풀한 여행!
옐로 오커, 크롬 옐로, 코치닐, 인디고, 프러시안 블루… 
24가지 색깔이 발견된 시대로 떠나는 역사 여행 
색깔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지요. 계절마다 다른 색깔로 변하는 자연이 그렇고, 개성을 드러내는 옷의 색깔도 사람 수만큼 다양합니다. 또한 색깔은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통로이지요. 동물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생물은 제 몸을 숨길 때 색깔을 이용합니다. 밝은 색을 이용해 때론 다른 생물에게 경고를 보내기도 하고, 때론 짝짓기에 성공하기도 해요.
이렇게 자연에서 얻은 색깔이든 인간이 가공해서 만든 색깔 모두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인기가 많고 유행하는 색에 환호하고 흥분하였습니다. 색에 민감한 화가들은 색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했고, 때론 분노하기도 했지요,
어떤 색의 원료는 그 가치가 금에 버금가기도 했고, 그보다 훨씬 비싸기도 했어요. 몇몇 원료는 너무 귀해서 전투가 벌어질 정도였다고 하니 색깔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노란돼지의 신간《색깔의 역사》에서는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색깔, 그리고 잘 알지 못했던 색깔까지 24가지 색깔의 역사를 들려줍니다. 한 색깔은 다른 색깔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색깔에 얽힌 대표적인 예를 들려주기 위해 이야기를 가려 뽑았습니다. 이 색깔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람들이 색을 얻기 위해 썼던 기발한 방법들, 때론 색깔이 사라졌다가 다시 발견된 사연, 그리고 상인이나 탐험가, 정복자들 때문에 색이 널리 퍼졌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오렌지색을 택했는지, 시카고의 강은 왜 매년 밝은 초록빛으로 흐르는지, 자주색 예복 한 벌 염색하는 데 어떻게 수천 마리의 바다우렁이가 필요했는지……. 그밖에도 색깔에 얽힌 아주 많은 뒷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색깔에 얽힌 알록달록 세계사 뒷이야기 
노랑과 오렌지를 섞은 듯한 크롬 옐로는 프랑스 화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반 고흐의 초기 그림은 칙칙하고 생기가 없었어요. 밝은색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은 고흐는 크롬 옐로를 아주 애용했던 화가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노랑인 사프론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사프론 500그램을 수확하려면 5만 5천 송이에서 8만 5천 송이의 꽃이 필요합니다. 단 1그램 가격이 15파운드, 약 2만 원인 셈이지요. 사프론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과거에는 대개 부유하고 힘이 있는 사람들이 사용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사프론으로 목욕을 했고, 로마의 네로 황제는 사프론을 공기 청정제로 썼다고 합니다. 와인에 사프론을 넣고 끓인 다음 로마의 장대한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에 파이프로 흘려보내면 검투사들의 피비린내를 감출 수 있었던 것이죠.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내세가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시신을 보존할 때, 때때로 땅 속 갈라진 틈에서 흘러나오는 역청을 썼지요. 역청은 걸쭉하고 기름진 검은 석유인데 이것으로 시신에 방수 처리를 한 거예요. 1500년대 이후 머미 브라운이라고 하는 특별한 갈색을 향한 열정이 유럽 화가들을 사로잡았어요. 이 물감에서 갈색을 낸 것은 바로 미라 속에 든 역청이었습니다.
소녀들의 색깔이라고 여겼던 핑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핑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좋아한 색이었어요. 19세기와 20세기 초, 어떤 나라에서는 핑크가 소년의 색이었죠. 빨강을 강하고 남성적인 색이라 여겼기에 빨강에 흰색을 섞어 만든 핑크 또한 여린 소녀들의 색으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지요. 이처럼 책 속에 나오는 색깔 이야기들은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소로 여러분을 데려다줄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 색깔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8

 

노랑

땅에서 얻은 고대의 노랑 옐로 오커 12

고흐가 사랑한 노랑 크롬 옐로 14

따뜻한 황금빛을 띠는 노랑 갬보지 16

약탈을 상징하는 노랑 잉카 골드 18

세상에서 가장 비싼 노랑 사프론 20

과일에서 따온 노랑 오렌지 22

 

빨강 

선인장 벌레에서 얻은 빨강 코치닐 26

날카로움을 지닌 빨강 버밀리언 28

소녀가 아닌 소년의 빨강 핑크 30

선사 시대부터 쓰인 빨강 레드 오커 32

미라를 갈아서 만든 빨강 머미 브라운 34

 

자주

마리 앙투와네트가 사랑한 자주 퓨스 38

순금보다 비싼 자주 티리언 퍼플 40

가난한 사람들의 자주 오칠 42

 

파랑

시원한 바다 같은 파랑 인디고 46

청사진을 만든 파랑 프러시안 블루 48

하늘과 나일강의 파랑 이집션 블루 50

보석으로 만든 파랑 울트라마린 52

전투에 나갈 때 필요한 파랑 워우드 54

 

초록

자유를 상징하는 초록 버디그리 58

아일랜드 사람들의 초록 켈리 그린 60

눈부시지만 치명적인 초록 셸레 그린 62

이름을 떨친 검정 콜과 그래파이트 64

탐나는 하양 라임 화이트와 리드 화이트 66

 

찾아보기 68

저자소개

글: 클리브 기포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800편이 넘는 기획 기사와 100권이 넘는 책을 썼습니다. 여행을 좋아해 70여 개 나라를 여행했습니다. 낙하산 다이빙을 즐기고 축구를 비롯한 몇몇 경기의 코치로도 활동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올림픽 이야기≫, ≪로봇≫, ≪모터 스포츠 백과사전≫, ≪축구 백과사전≫ 등이 있습니다. 

 

그림: 마르크-에티엔 펭트르 

 

프랑스 트로이에서 태어나 리용에 있는 에밀 콜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잡지와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장난스러우면서도 경쾌한 스타일의 그림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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