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노트에서 구문해설까지,
우리문화도 자랑하고 영어도 공부하고!"
이 책에 소개된 우리 문화는 39개뿐이다. 반만년 우리 문화와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기는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꼭 소개하고 싶은 우리 문화를 39개만 소개하는 대신 어휘노트와 구문해설 등을 덧붙여 독자들이 학습을 통해 무한히 재생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 책에 나온 어휘와 구문들만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도 앞으로 우리 문화를 영어로 표현하는 데 큰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외국인에게 제대로 소개하는 길잡이로 기획되었다. 방대한 우리 문화와 역사 가운데 가장 자랑하고 싶은, 또는 외국인이 가장 궁금해 할 것 같은 항목을 다양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골라 소개하였다. 내용 개요에 이어 관련 대화까지 곁들임으로써 외국인과의 실제 대화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Notes'와 ‘표현연구’를 두어, 독자 스스로 우리 문화 영어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표현연구’에는 본문 내용에 나오는 주요 구문 해설뿐 아니라 관련 문법도 정리해두어 영작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Notes에는 각 Unit의 설명문과 Dialogue에 나오는 어휘를 세세한 부분까지 정리해두었으므로, 이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영어로 표현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표현연구’에서 다룬 문장은 본문에서 별색으로 표시하여 찾기 쉽도록 했고, 우리말 고유 명칭(고유명사)은 이탤릭으로 표시하여 쉽게 구분되도록 했다.
이 책이 우리 문화를 영어로 표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