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차 유치원 원장이 들려주는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소통과 공감의 말
저자는 유치원 원장으로, 한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수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 25년여를 오로지 아이, 부모, 선생님들과 함께한 유아교육 전문가다.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 오면서 저자는 엄마와 아이의 소통과 공감이 있는 대화의 중요성을 절감해왔다. 이것이 저자가 부모 교육의 현장에서, 또 대학의 강단에서 ‘엄마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이며, ‘자녀와의 효율적인 대화법’을 전하고자 이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아이와의 소통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소통 노하우를 줄 것이다.
아이의 말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
엄마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아이를 자라게 하는 엄마의 사소하고도 사소하지 않은 대화 습관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아이의 다양한 기질’, ‘칭찬의 힘’, ‘적절한 사랑과 관심의 표현 방법’ 등을 통해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의 기본을 이해하게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책의 뒷부분에서는 아이의 말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경청의 기술), 엄마의 마음은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나 전달법) 등 구체적인 소통과 대화의 기술을 살피고 있다. 특히 저자는 아이의 말 들어주기(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소통은 들어주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경청의 태도’, ‘반영적 경청’ 등의 내용은 아이와의 소통이 힘든 부모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할 것이다. 또한 4부에서는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고력, 자존감, 사회성, 창의성 등을 키울 수 있는 대화법’을 다루고 있다.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엄마의 사소한 대화 습관’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실례가 무수히 등장한다. 독자들은 빨리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