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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주민 마을에 간 이유는

우리가 원주민 마을에 간 이유는

  • 오렌 긴즈버그
  • |
  • 초록개구리
  • |
  • 2015-06-05 출간
  • |
  • 60페이지
  • |
  • ISBN 97911578200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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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오지도 마다하지 않고 세계 구석구석을 다녀옵니다.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여행이나 탐험 프로그램도 난생 처음 보는 지역의 낯선 민족을 이웃처럼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왜 관광지에서 마주하는 소수 민족의 모습은 늘 가난하고 불쌍해 보일까요? 『우리가 원주민 마을에 간 이유는?』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이루어지지만 점점 피폐해지는 아마존의 어느 원주민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 책 소개

이 책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이루어지지만 점점 피폐해지는 아마존의 어느 원주민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왜 관광지에서 마주하는 소수 민족의 모습은 늘 가난하고 불쌍해 보일까?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우리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오지도 마다하지 않고 세계 구석구석을 다녀옵니다.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여행이나 탐험 프로그램도 난생 처음 보는 지역의 낯선 민족을 이웃처럼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옷차림이나 생활 방식이 낯선 소수 민족을 직접 만나거나 매체를 통해 접하면서 우리는 그들이 가난하고 문화적으로 뒤떨어졌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게 됩니다. 부모나 교사를 따라 나선 아이들조차 어른들이 무심코 그들을 폄하하는 말에 고개를 주억거립니다. 여행지나 텔레비전 여행 프로그램 말고도 여행 책이나 영화 속에서, 또 뉴스에서 마주하는 소수 민족의 모습은 늘 가난하고 불쌍해 보입니다. 무엇이 우리의 머릿속에서 소수 민족을 미개인이라고, 교육받지 못했으니 가르치고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라고 단정 짓게 만들까요?

우리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누군가가 개발의 대가가 치른다면?
유엔은 토착 원주민의 규모가 70개 나라에 걸쳐 3억 700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의 70퍼센트는 아시아에 살고 있다고 집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휴가에 쉽게 찾는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는 소수 민족을 상품화한 관광 상품이 많습니다. 그들은 관광을 위해 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전시하고, 민속을 값싼 공연으로 보여주며, 기념품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갑니다. 소수 민족이라는 편견에 시달리고 산업 사회에도 편입하지 못하다 보니 그들의 삶은 희망을 찾지 못해 쉽게 자포자기로 흐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관광객 눈에 게으르고 미개하게만 비칩니다.
그것은 소수 민족이 아니라 우리 중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개발을 한다고 누군가 우리가 사는 마을을 찾아와 집을 무너뜨리고 사람들을 ?아낸다면, 직장을 폐쇄하고 보호구역을 선포한다면, 마을 밖으로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도록 거주 지역을 설정한다면, 오랫동안 익숙했던 음식과 옷 대신 낯선 음식과 문화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면, 그 모든 것이 개발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깊은 절망감에 삶의 의욕마저 잃고 말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을 위해 벌어지는 개발의 대가로 누군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소수 민족의 삶이 개발된 나라에 사는 우리보다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은 편견과 오해
이 책은 유네스코와 함께 문화 다양성 보호 활동을 펴는 국제기구,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이 발간하였습니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소수 민족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주로 소수 민족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자신들의 땅을 지키고, 그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삶을 살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토착 원주민과 소수 민족이 지닌 생활 방식이 다른 어느 문화권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이 사는 곳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채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왔고,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 배울 만한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가졌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수 민족은 그들 나름대로 독립적이고 활기찬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변화하는 세계에 이미 개발된 나라들처럼 끊임없이 적응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수 민족의 문제를 가장 짧으면서도 정확하고 유머 넘치게 묘사한 글과 그림
저자는 소수 민족의 문제를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려고 그림책 형식을 택했습니다. 소수 민족의 삶이 개발된 나라에 사는 우리보다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세계 수많은 남녀노소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자 택한 방법입니다. 글은 모든 수식을 걷어내고 개발하려는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을 짤막하게, 그림은 토착 원주민을 비롯한 소수 민족이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정부와 기업을 향해 보여주었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옷차림과 경계심 없는 원주민들의 얼굴은 개발이 진행되어 감에 따라 잿빛으로 바뀌어 갑니다. 책 말미에는 개발에 성공해서 희희낙락하는 개발업자의 얼굴 뒤로 서서히 나타나는 누더기 차림의 생기 없는 원주민, 그리고 그들 뒤로 세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오염된 도시로 전락한 원주민 마을을 카메라의 줌아웃 기법으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소수 민족을 바라보는 오해와 편견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부모 세대보다 더욱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나갈 어린이들에게는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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