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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 개인주의자의 선언 / 앵무새 죽이기/ 문유석 판사 책 ★미니수첩증정

미스 함무라비 / 개인주의자의 선언 / 앵무새 죽이기/ 문유석 판사 책 ★미니수첩증정

  • 문유석, 하퍼리
  • |
  • 문학동네
  • |
  • 2018-06-20 출간
  • |
  • 1212페이지
  • |
  • 129x188
  • |
  • ISBN S178895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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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서] 미스 함무라비 | <문유석> 저 | 문학동네

차례

 

1부

첫 재판

정상과 비정상

아프냐? 나도 아프다

판사의 일_그런데 좌배석판사가 뭔가요?

 

2부

초등학생도 아는 정의

내 손톱 밑의 가시

판사의 일_골무

 

3부

가슴 털 사진 보낸 가장의 밥줄을 끊는 건 심할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성공의 길

타협의 길

판사의 일_기록

 

4부

흐트러진 단 하나의 실오라기

잊힐 권리, 잊을 의무

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

판사의 일_보따리에서 캐리어까지

 

5부

헬조선 항공의 풍경

재산이 가족에 미치는 영향

신화가 불멸이 되는 과정

판사의 일_전관예우는 네스 호의 괴물인가?

 

6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원

메멘토 모리

개가 된 것은 너의 자유의지였노라

나약함이라는 죄

판사의 일_나쁘고 추한 사람은 없다. 나쁘고 추한 상황이 있을 뿐

 

7부

신뢰를 받지 못하는 판단자

튀는 판사와 막말 판사

정당방위인가 천벌 받을 패륜인가

처음부터 다시 토론합시다

마지막 재판

박차오름 비긴스

판사의 일_이제는 신전에서 내려와 광장으로

 

에필로그



[도서]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저 | 문학동네
 

프롤로그_인간 혐오 

 

1부 만국의 개인주의자여,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 

 

나라는 레고 조각 

링에 올라야 할 선수는 바로 당신, 개인이다 

우리가 더 불행한 이유 

마왕 혹은 개인주의자의 죽음 

인정투쟁의 소용돌이, SNS 

자기계발의 함정 

광장에 내걸린 밀실 

행복도 과학이다 

개인주의자의 소소한 행복 

나는 사기의 공범이었을까 

전국 수석의 기억 

개천의 용들은 멸종되는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88학번 

20년 만에 돌아온 신림동 고시촌 

 

2부 타인의 발견 

 

변한 건 세대가 아니라 시대다 

우리 이웃들이 겪는 현실 

필리핀 법관의 눈물 

아무리 사실이라 믿어도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말이 흉기다 

인천의 비극 

증인에 대한 예의 

국가가 갖출 예의 

딸 잃은 아비를 스스로 죽게 할 순 없다 

문학의 힘 

실제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장그래에게 기회를! 

조정 달인의 비결 

서른아홉 살 인턴 

‘머니볼’로 구성한 어벤저스 군단 

우리가 공동구매할 미래 

 

3부 세상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기 

 

진실은 불편하다 

정답 없는 세상 

좌우자판기를 철거해야 하는 이유 

조폭의 의리와 시민의 윤리 

사회를 묶어내는 최소한의 가치―케임브리지 다이어리 1 

필라델피아 한낮의 풍경―케임브리지 다이어리 2 

무지라는 이름의 야수 

문명과 폭력 

슬픈 이스탄불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나는 아메드다 

우리가 참조할 모델사회는 어디일까 

지상천국은 존재하는가 

담대한 낙관주의자들이 꿈꾸는 대담한 상상 

강한 책임을 기꺼이 질 수 있는 가치관 

낯선 것에 대한 공포와 성숙한 사회 

 

에필로그_우리가 잃은 것들


[도서]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저 | 열린책들
 

책을 시작하며 

 

제1부 

제2부 

 

작품 해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앵무새 죽이기』번역에 대하여 

 

하퍼 리 연보

[도서] 이상 시집 | <이상> 저 | 스타북스


서문

1부 이상 시집 1

1장 미발표 유고 아홉 편
척각
거리
수인이 만들은 소정원
육친의 장
내과
골편에 관한 무제
가구의 추위
아침
최후

2장 오감도
시제1호
시제2호
시제3호
시제4호
시제5호
시제6호
시제7호
시제8호
시제9호
시제10호
시제11호
시제12호
시제13호
시제14호
시제15호

3장 조감도
2인…· 1…
2인…· 2…
신경질적으로 비만한 삼각형
LE URINE
얼굴
운동
광녀의 고백
흥행물 천사

4장 무제
명경
1933, 6, 1
꽃나무
이런시
거울
무제
지비
지비 1, 2, 3
·소·영·위·제·
무제
파첩
정식
가외가전

5장 이상한가역반응
이상한가역반응
파편의 경치
∇의 유희
수염
BOITEUX·BOITEUSE
공복

2부 이상 시집 2

1장 역단
화로 1 1 1·
아침 1 1 2·
가정 1 1 3·
역단 1 1 4·
행로 1 1 5·

2장 삼차각설계도
선에관한각서 1
선에관한각서 2
선에관한각서 3
선에관한각서 4
선에관한각서 5
선에관한각서 6
선에관한각서 7

3장 위독
금제
추구
침몰
절벽
백화
문벌
위치
매춘
생애
내부
육친
자상

4장 건축무한육면각체
AU MAGASIN DE NOUVEAUT?S
열하약도 NO.2
진단 0:1
이십이년
출판법
차8씨의 출발
대낮

5장 기타 시
한 개의 밤
회환의 장
각혈의 아침

3부 이상 대표 소설, 수필

1장 이상 대표 소설
날개

2장 이상 대표 수필
권태

이상 연보

[도서] 입 속의 검은 잎 | <기형도> 저 | 문학과지성사
詩作 메모


안개 = 11
專門家 = 14
白夜 = 16
鳥致院 = 17
나쁘게 말하다 = 20
대학 시절 = 21
늙은 사람 = 22
오래 된 書籍 = 24
어느 푸른 저녁 = 26
오후 4시의 희망 = 29
장미빛 인생 = 32
여행자 = 34
진눈깨비 = 35
죽은 구름 = 36
흔해빠진 독서 = 38
추억에 대한 경멸 = 40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 41


[도서] 게 눈 속의 연꽃 | <황지우> 저 | 문학과지성사

길 ...11 집 ...12 너를 기다리는 동안 ...14 겨울숲 ...16 산경 ...17 백두산 가는길 ...31 게 눈 속의 연꽃 ...32 손을 씻는다 ...35 끔찍하게 먼 길 ...36 서울이여, 안녕 ...37 눈보라 ...38 눈 맞는 대밭에서 ...40 물고기 그림자 ...41 영산 ...42 설경 ...44 겨울산 ...45 순 ...46 늙어가는 아내에게 ...47 강 ...50 12월 ...51 세배 ...52 봄밤 ...53 들녘에서 ..54 극락강 ...55 후산경 네 편 ...56 금곡 영산 ...60 쉬어가는 곳 ...61 옛집 ...62< 중략>비 그친 새벽 산에서 ...88 광양길 ...89 바다로 돌아가는 거북이 ...90 비로소 바다로 간 거북이 ...94 피크닉 ...96 소요삼편 ...98 미끼만 채가는 물고기 ...100 허수아비 - 종이고양이 ...101 허수아비 - 옷걸이 ...102 허수아비 - 쇼윈도 ...104 허수아비 - 모기경 ...105 허수아비 - 똥방석 ...106 강철 이데아 ...107 날개 속에 그물이 있다 ...108 허수아비 - 과녁 ...110 허수아비 - 지역감정 ...112 호남의수족관 ...114 상실 ...116 허수아비 - 남한 이데올로기 ...118 허수아비 - 우체통 ...120 처마끝 먼 서천 ...121 화엄광주 ...124
 

저자소개

문유석

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섬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다. 1997년부터 판사로 일했으며 판사의 일을 통해 비로소 사람과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여긴다. 책벌레 기질 탓인지 글쓰기를 좋아해 다양한 재판을 경험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틈나는 대로 글로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유감』이 있으며 이 대본집은 그의 원작 소설 『미스 함무라비』를 직접 극화한 것이다.


하퍼 리

Harper Lee 1926년 4월 앨러배마 주 먼로빌에서 변호사이자 주 의회 의원인 아버지 밑에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단한 말괄량이였던 그녀는 웬만한 사내들보다 거칠게 놀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후 고등학교에 입학해 영문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다가 먼트가머리에 있는 헌팅던 여자 대학과 앨라배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으며 교환 학생 자격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1년간 수학하기도 했다. 학생 시절 짤막한 글을 발표하던 그녀는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일을 쓰기 시작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글쓰기에 전념하게 되자 『파수꾼』 원고를 출판사로 보내고, 출판사에서는 그 작품을 고쳐 『앵무새 죽이기』로 출간할 것을 제안한다.

1960년 출간된 『앵무새 죽이기』는 곧바로 미국 전역에서 호평을 받았고 그 이듬해 하퍼 리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다. 1962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룩했고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로 분한 그레고리 펙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시카고에서 <한 도시 한 책> 운동의 도서로 선정되어 당시 그곳의 큰 문제였던 인종 차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켰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1위, 성서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등에 선정되었다.

1930년대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 메이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그 시대의 명암을 그대로 드러낸다. 주인공 스카웃과 항상 붙어 다니는 오빠 젬과 친구 딜, 변호사인 아빠 애티커스 핀치, 이웃에 사는 은둔자 부 래들리 등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는 출간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의와 양심, 그리고 용기와 신념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앵무새 죽이기』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자 예상치 못한 성공에 압도된 하퍼 리는 작품을 더 이상 발표하지 못하고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2015년 어느 날, 작가의 안전 금고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파수꾼』의 원고가 발견되었다.

예약 판매에서부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미국에서만 초판으로 200만부를 찍은 『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의 전작이자 후속작, 하퍼 리의 첫 작품이자 최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앵무새 죽이기』를 집필하는 데 기반이 되었던 첫 작품이었지만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이 20년이 지나 성장했을 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원고는 20세기 중엽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의 불길이 번지던 시기에 집필되었다. 주인공 진 루이즈에게 아버지 애티커스는 양심의 파수꾼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딸은 아버지의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되고, 아버지는 증오와 극복의 대상으로 바뀐다. 시대의 비극을 둘러싼 부녀의 갈등을 통해 『파수꾼』은 우리 사회에 진정한 양심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진다.

『파수꾼』이 발표된 지 7개월 만인 2016년 2월 향년 89세 나이로 타계했다.

이상 (김해경)

이상(李箱, 1910-1937)의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으로 ‘이상’이라는 필명은 1932년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발표하며 처음으로 사용했다. 1934년 구인회의 김기림, 박태원 등과 교우하며 문단과 교우를 맺었으며 이태준의 주선으로 <조선중앙일보>에 연작시 「오감도」를 연재하였으나 난해함에 항의하는 독자들의 반발로 중단되었다. 이상의 문학에는 억압되고 좌절된 욕구를 가진 무력한 자아의 불안과 공포 및 탈출 시도, 그리고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한 자기 분열과 비합리적인 내면세계가 그려져 있어 흔히 난해한 초현실주의적인 작가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기존 문학의 형태를 해체하여 이전까지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의식과 언어로 구축한 작품 세계는 시대를 초월하여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형도

1979년 연세대에 입학한 후, 교내 문학동아리 '연세문학회'에 입회하여 본격적으로 문학수업을 시작하였다. 1980년 대학문학상 박영준 문학상에 '영하의 바람'으로 가작에 입선했다. 그후 1982년 대학문학상 윤동주문학상(시부문)에 '식목제'로 당선되었으며,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안개'가 당선되어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1년 안양의 문학동인 '수리'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시작에 몰두하였다. 1989년 3월 7일 새벽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지은 책으로 유고시집 <입속의 검은 잎>, <짧은 여행의 기록>, 추모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전집 <기형도 전집> 등이 있다.
 

 황지우
 

1952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 서울대 인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沿革」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고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등을 『문학과 지성』에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등장했다.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나는 너다』 『게 눈 속의 연꽃』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도서] 미스 함무라비 | <문유석> 저 | 문학동네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되지 말라고요!” 정의의 법정을 꿈꾸는 당돌한 초임 판사 박차오름 그녀로 인해 서울중앙지법 44부는 오늘도 바람 잘 날 없다!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써내려간 법정 활극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풍경에 대한 경쾌하면서도 진솔한 글쓰기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온 판사 문유석. 이 책은 그가 쓴 법정 소설로,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제자를 성추행한 교수,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폭행하다 아내에게 흉기로 찔려 숨진 남편, 재산 상속을 둘러싸고 피 튀기는 싸움을 벌이는 형제자매, 인턴사원을 성희롱한 직장 상사, 주폭 노인…… 에피소드마다 이어지는 인사건들은 일견 혐의가 분명해 보일지라도 그 판결과 단죄의 과정이 인과응보의 원칙에 따라 단순하게 이뤄지는 것만은 아님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도서]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저 | 문학동네

『판사유감』을 통해 현직 판사로서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개인주의자 선언』은 소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저자가 보고 겪었던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개인의 행복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는 저자는 자신을 개인주의자로 명명한다. 그리고 책은 이러한 개인을 불행하게 만드는 굴레인 한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삼는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사회를 이루어 살 수밖에 없고, 그것이 개인의 행복 추구에 필수적임을 이해하는 것. 그렇기에 사회에는 공정한 규칙이 필요하고, 자신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음을 수긍하고, 더 나아가 다른 입장의 사람들과 타협할 줄 알며, 개인의 힘만으로는 바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인들과 연대하는 것.


[도서]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저 | 열린책들
40개 국어로 번역, 전 세계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앵무새 죽이기』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출간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 미국 작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가 번역을 다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2015년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 출간 직후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이듬해 하퍼 리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이다. 지금까지 40개 국어로 번역되어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에서는 매년 1백만 부 이상씩 팔리고 있는 스테디 베스트셀러다. 1991년에는 미국 국회 도서관 선정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1위, 1998년에는 미국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1위, 2008년에는 영국 <플레이닷컴> 선정 <영국인들이 꼽은 역사상 최고의 소설> 1위 등 추천 도서 목록의 1위 자리를 차지한 작품이다.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교과 과정에 『앵무새 죽이기』를 포함해 학생들에게 읽힐 정도로 미국의 역사와 인권 의식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1년에는 시카고에서 선정한 <한 도시 한 책> 운동의 도서로 선정되어 당시 그곳의 큰 문제였던 인종 차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2003년 정식 발매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며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청소년층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여 스테디 베스트셀러의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앵무새 죽이기』는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피폐해진 미국의 모습과 사회계층 간, 인종 간의 첨예한 대립을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이다. 호감 가는 등장인물들, 우리네 사는 다정한 모습들을 담아낸 데다가 은둔하는 이웃에 얽힌 괴담, 신경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재판 장면까지 더해 웃음과 긴장을 골고루 이끌어내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특히 비중 있게 다룬 흑인의 인권 문제는 정의와 양심, 용기와 신념이 무엇인지 독자 더 나아가 사회로 하여금 자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도서] 이상 시집 | <이상> 저 | 스타북스

이상 시집. 이상의 작품들은 그 난해함과 추상성으로 인해 당혹감을 느끼기가 쉽다. 이상의 시들은 추상화가의 그림처럼 난해하여서 실상 작가가 어떤 의도로 어떤 주제를 그리고자 했는지 정확히 풀어내는 일이 불가능처럼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이상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해석해 내지 않기를 바라기라도 했던 듯 글을 써 나갔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보통 사람의 정서로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흐름이 있다. 무엇보다 이상의 매력적인 문체는 거부할 수 없게 사람을 끌어당겨, 문학을 넘어 그의 정신세계와 심정을 이해하고 싶다는 열망까지도 불러일으킨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상의 고독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이상의 시대, 이상의 천재성, 이상의 개인사들을 탐색하며 한 발 한 발 그의 작품세계로 발을 내딛어 나갔다.

이상의 작품들은 추상적이고 난해한데다가 띄어쓰기를 무시한 시들이 대다수인 까닭에, 한글로만 써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상의 시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자' 표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한자 표기를 병행하고, 바로 해석이 어려운 구절은 각주로 해설을 해 두었다. 그리고 독자들을 위해 이상의 대표 소설과 대표 수필로 꼽히는 '날개'와 '권태'를 부록 형식으로 함께 실었다.​


[도서] 입 속의 검은 잎 | <기형도> 저 | 문학과지성사

'문학과지성 시인선' 80권, 기형도 시집.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이 시집에서 기형도는 일상 속에 내재하는 폭압과 공포의 심리 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시 세계는 우울한 유년 시절과 부조리한 체험의 기억들을 기이하면서도 따뜻하며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공간 속에 펼쳐 보인다.

[도서] 게 눈 속의 연꽃 | <황지우> 저 | 문학과지성사

네 번째 시집인 『게 눈 속의 연꽃』에서 그는 현실의 방법적 재현이라는 그전 시의 일관성 속에서 조심스러운 변모를 탐색하는데, 그 변모는 현실과 초월 사이의 갈등을 끌어안으면서, 그 갈등을 뛰어넘어 이르는 화엄의 세계를 지향한다. 그러나 그는 피안을 소망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과 분노, 싸움과 갈등의 이 세계 속에서 연꽃과 같은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를 치열하게 피워올린다. 그의 시는 진흙탕 속에서 화엄의 꽃이 피듯이 현실의 세계와 화엄의 세계를 끊임없이 왕복하는 과정 속에 어느 순간 그 두 세계의 경계를 지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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