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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아닌 작은 일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일

  • 카미유 앙솜
  • |
  • 열린책들
  • |
  • 2015-05-30 출간
  • |
  • 291페이지
  • |
  • ISBN 97889329171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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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작가의 실제 체험이 녹아 들어간 ‘모성의 복잡함’을 다룬 소설『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 작가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예정에 없던 임신과 어려웠던 선택의 과정... 작가는 그 생생한 경험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가감 없이 옮겨 적었다. 글을 읽은 독자들은 무엇보다 그녀의 솔직함에 반했다. 임신을 확인한 순간의 좌절과 불안, 자꾸만 선택을 번복하게 만드는 모순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원치 않는 임신’에서 시작된 개인사는 ‘임신과 모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 아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발전했다.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이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이유는 ‘부모’ 혹은 ‘자식’의 입장에서 누구나 묻게 되는 질문을 다루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어느 한 쪽의 선택을 유도하는 가이드의 기능이나 도덕적 교훈 따위는 없다. 임신을 통해 촉발된 알 수 없는 감정들 속에서 카미유는 자신의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것은 모성의 본질과도 상통한다. ‘모성의 복잡함’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카미유는 드디어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들을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예정에 없던 임신, 불안한 현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프랑스의 젊은 신인 작가 카미유 앙솜의 소설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고 ‘자발적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한 여성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 낸 작품이다. 우울한 그림자 대신 밝고 명랑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 예상을 깬다. 작가 자신의 체험이 고스란히 담겼다. 블로그에 연재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고, 프랑스 여성 전문 인터넷 포털 ‘오페미냉닷컴aufeminin.com’이 주최한 ‘2012 문학상’을 수상하여 출간으로 이어졌다. 당혹스러울 정도로 솔직한 내용이 담겼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내 아이는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읽더라도 될 수 있는 한 나중에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랑녀 스물다섯 살의 카미유는 예정에 없던 임신을 확인하고 숨 막히는 현실로 곤두박질친다. 남자 친구는 떠나고, 가족들과 친구들은 “이성적이 되라”고 충고한다. 중절을 결정할 수 있는 시한은 12주. 카미유는 하루에도 몇 번씩 결정을 번복하지만, 사실 카미유에겐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다. 아빠 없는 아이, 경제적 불안, 자유의 포기... 임신 이후의 하루하루는 사건의 연속이다. 그 와중에 가슴 속으로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들어 온다. 배 속 아이에게 말을 건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마침내 카미유는 ‘행복’을 선택하기로 마음먹는다.

기쁨과 슬픔이 함께하는 아이러니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인 갖가지 사건들
임신을 기점으로 카미유의 삶은 복잡해진다. 어찌 됐든 부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하고, 자신과 달리 행복한 임신부들에 둘러싸이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며,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듣는 동안 환희와 슬픔을 동시에 느낀다. 이런 미묘한 상황, 역설적인 감정을 위트 있고 간결한 문장으로 그려 내는 솜씨가 놀랍다.
형식도 독특하다.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들이 때로는 한 문장으로 정리되고, 때로는 한 페이지를 넘기기도 한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숨겨진 욕망, 불안과 의심이 이 안에 담긴다. 마치 일기나 독백을 연상시킨다. 변화무쌍한 감정들, 심각하지만 웃음이 나는 사건들, 배 속 아이를 향해 던지는 가상의 대화들이 토막토막 서로 이어지면서 ‘콜라주 소설’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띤다.
작품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고 경쾌하다. 주인공 카미유는 기본적으로 명랑 쾌활한 여성이다. 구김이나 얼룩을 찾아볼 수 없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카미유는 유머를 담아 자신의 고통을 객관화한다. 그 지점에서 독자들은 함께 웃을 수 있다. 남자 없이 혼자 찾아간 산부인과, 못마땅해 하는 가족들...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상황들마저도 유머러스하게 다가온다.

작가의 실제 체험이 녹아 들어간 이야기
‘모성의 복잡함’을 이해하는 과정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은 작가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예정에 없던 임신과 어려웠던 선택의 과정... 작가는 그 생생한 경험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가감 없이 옮겨 적었다. 글을 읽은 독자들은 무엇보다 그녀의 솔직함에 반했다. 임신을 확인한 순간의 좌절과 불안, 자꾸만 선택을 번복하게 만드는 모순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원치 않는 임신’에서 시작된 개인사는 ‘임신과 모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 아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발전했다.
‘어떻게 하면 충격을 줄이면서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있을까?’, ‘낙태가 의무였으면 좋겠다’, ‘다 잊고 한 1,000년 정도 잠을 자고 싶다’...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두렵고 불안한 일상은 계속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결심을 번복하던 카미유는 문득 하나의 사실을 깨닫는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이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이유는 ‘부모’ 혹은 ‘자식’의 입장에서 누구나 묻게 되는 질문을 다루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어느 한 쪽의 선택을 유도하는 가이드의 기능이나 도덕적 교훈 따위는 없다. 임신을 통해 촉발된 알 수 없는 감정들 속에서 카미유는 자신의 강함과 약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이것은 모성의 본질과도 상통한다. ‘모성의 복잡함’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카미유는 드디어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들을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언론평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이 어떻게 한 인생을 바꾸고 성장시키는지 보여 준다. 따뜻하고 통통 튀는 매력적인 이야기.
-- [마리 프랑스]

정말로 에너지가 넘친다. 강한 열정이 느껴진다.
-- 올리비아 드 랑베르트리, [엘르]

개인적이고 독특한 이야기의 이면에 엄마의 보편적인 역사가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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