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레드 예니

레드 예니

  • 하인츠 프레데릭 페터스
  • |
  • 오월의봄
  • |
  • 2015-05-28 출간
  • |
  • 92페이지
  • |
  • ISBN 978899788962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예니, 태어나다
2. 예니, 마르크스를 만나다
3. 언제나 거기에 ‘예니’를 적겠어
4.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
5. 갈리아 수탉의 커다란 울음소리
6. 우리의 시대가 오고 있다
7. 결단의 해: 1848~1849
8. 런던의 지옥 같은 생활
9. 죽음의 거리
10. 외롭고 깊은 겨울
11. 공산주의 사회로 가는 길
12. 사라져간 혁명가들

후기
옮긴이의 말
감수자의 말
미주

도서소개

『레드 예니』는 예니 마르크스의 불꽃같은 삶을 되살린 본격 평전이다. 사회주의를 향한 마르크스의 혁명적 투쟁을 지지했던 그녀의 흔들림 없는 사랑, 불굴의 정신을 기록한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한 예니의 다른 면모를 드러내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카를 마르크스의 인간적인 면모, 활동 사항 등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마르크스 평전’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마르크스의 동료이자 아내였던 예니의 불꽃같은 삶
“예니가 없었다면 마르크스의 사상은 탄생할 수 없었다!”

“카를 마르크스의 절반이 여기에 잠들다.” -예니 마르크스의 묘비명

카를 마르크스의 절반, 예니 마르크스의 삶
예니와 카를 마르크스의 막내딸 엘레아노어는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썼다. “예니 폰 베스트팔렌 없이 카를 마르크스는 그가 살아왔던 대로 결코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카를 마르크스라는 이름이, 그가 내놓은 사상이 20세기를 지나 지금까지 세계를 뒤흔들 동안 예니 마르크스(1814~1881)라는 이름은 희미한 메아리로만 남아 있었다. 그동안 객관적으로 서술한 예니 마르크스의 전기가 드물어서 우리가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귀족 출신이어서 부르주아 생활을 즐기는 여자라는 오해도 있었고, 마르크스를 괴롭히는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했다. 《레드 예니》는 예니 마르크스의 불꽃같은 삶을 되살린 본격 평전이다.
저자는 수많은 출처를 토대로 예니 마르크스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시킨다. 예니는 일생 동안 마르크스 곁을 지킨 헌신적인 아내였으며, 세계의 혁명을 위해 마르크스와 함께 세상과 격렬하게 싸운 동료이기도 했다. 여러 해 동안 지속되었던 망명생활, 고통스러운 가난으로 거의 극복하기 힘들 만큼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에도 예니는 아내로서, 운동가로서 결연한 의지로 일어서곤 했다. 《공산당 선언》, 《자본론》 등 세기의 저작들을 받아 적으며 마르크스의 저작활동을 돕기도 했다. 곧 예니 마르크스는 40여 년 동안 카를 마르크스와 함께하며, 혁명을 꿈꾼 운동가였고, 집안을 이끌어야 할 아내였으며, 일곱 아이(네 명은 아이였을 때 죽고 만다)를 낳은 엄마이기도 했다. 사회주의를 향한 마르크스의 혁명적 투쟁을 지지했던 그녀의 흔들림 없는 사랑, 불굴의 정신을 기록한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한 예니의 다른 면모를 드러내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카를 마르크스의 인간적인 면모, 활동 사항 등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마르크스 평전’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예니와 마르크스의 변함없는 사랑
“나는 눈을 감고 행복하게 미소 짓는 당신의 눈을 그려봐요. 그리고 내가 당신의 모든 것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게 기뻐요.”(예니의 편지) “봐! 난 천 권의 책을 채울 수 있어. 그리고 언제나 거기에 ‘예니’만을 적겠어.”(마르크스가 예니에게 보낸 시)
유년 시절부터 이웃으로 살면서 예니와 마르크스는 일생 동안 ‘부부, 친구, 동지’ 사이로 지냈다. 그 수많은 난관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죽을 때까지 변치 않았는데,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관계의 전범으로 불릴 만한 것이었다. 귀족 베스트팔렌 남작의 딸로 태어난 예니는 미모와 교양과 재능을 지닌 소녀였다. 열일곱 살 때는 트리어에서 ‘무도회의 여왕’으로 소문이 자자했고, 수많은 남자에게 구애를 받았다. 실제로 한 명과 약혼을 하기도 했으나, 곧 그 남자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파혼했다. 그리고 자신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네 살 아래 마르크스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랑하기 시작했고, 남몰래 약혼했다. 두 사람이 약혼하고 결혼하기까지는 7년이 걸렸는데, 이 기간 동안 서로 주고받은 편지, 시 등은 그 자체로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 마르크스는 많은 시를 썼고, 예니를 위해 두 권의 시집(《사랑의 책》, 《노래의 책》)을 묶기도 했다.
“사랑하는 카를. 나는 완전히 빈손으로,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진 채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을 안고서 당신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결혼한 뒤 잠깐 헤어져 있을 때도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을 정도로 두 사람은 평생 많은 편지를 썼다. 그리고 편지에는 늘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담겨 있었다.
예니는 1881년 마르크스의 품에서 숨을 거두었다. 마르크스는 그 순간을 엥겔스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쓰고 있다. “죽음이 오는 순간을 느꼈을 때, 그녀는 말했다네. ‘카를, 기운이 없어요.’ 이것이 그녀가 마지막으로 분명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한 말이었네. 12월 5일에 그녀는 하이게이트 묘지의 신에게 버림받은 이들을 위한 구역에 묻혔다네.”

운동가 예니, 마르크스의 동지
“사람들은 종종 모든 정치적인 것을 혐오하면서 회피하고자 합니다. 나는 우리가 이 정치 분야를 순수한 ‘아마추어’로서 지켜볼 수 있기를 바라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에게 정치는 언제나 생사가 걸린 문제이죠.”(예니가 리프크네히트에게 보낸 편지)
예니와 마르크스의 결혼생활은 19세기 혁명사와 맞물려 있다. 이 책에는 파리코뮌 등 19세기 유럽 정치사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활동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영국을 오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