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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화의 사기 5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장자화의 사기 5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 사마천(원작)
  • |
  • 사계절
  • |
  • 2018-07-10 출간
  • |
  • 220페이지
  • |
  • 141 X 212 X 13 mm /257g
  • |
  • ISBN 97911609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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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천 년 전에 죽었으나 우리 곁에 생생히 살아 있는 『사기』의 인물들
우리는 왜 지금도 그들을 만나고, 이해해야 하는가
오늘 우리가 역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대의 멘토들을 만난다


▶사법권 독립, 올곧은 공직자의 부재, 21세기 신(新) 실크로드…
현대 사회에 질문과 방향을 제시하는 『사기』의 인물들

대법원장이 직접 국가 권력과 사법권을 두고 거래를 시도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 자료들이 공개되었다. 3권 분립은 국가를 지탱하는 근간이기에 사법기관장이 직접 ‘사법권’을 개인의 권력인양 남용하려 했다는 의혹은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국은 유독 공직자들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 그간 냉담한 시선으로 ‘모르는 척해 왔던’ 시민들은 국가 조직과 권력 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관찰과 비판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장자화의 사기’ 5권 『역사를 이름에 새기다』에는 한(漢)나라 시대의 위대한 법관 장석지가 등장한다. 장석지는 공정한 법 집행관으로 황제조차도 그의 판결에 개입할 수 없었다. 그런데 『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장석지는 한 문제와 한 경제, 두 명의 황제를 모셨다. 그런데 유독 문제가 통치하던 시기에 더욱 이름을 떨쳤다. 한나라의 또 다른 공직자로 급암이 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직언을 서슴지 않아, 황제가 요긴하게 쓰면서도 그를 고위 관직에 올리지 않아 내내 외직을 전전했다. 사마천이 기록한 장석지의 일화를 들려주며, 저자 장자화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올곧은 실무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면 그는 국가의 불행일까, 개인의 불행일까?
『역사를 이름에 새기다』는 130편에 달하는 『사기』에서 현대 사회를 되짚을 만한 인물들을 선정해 흥미롭게 전해 온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여기에는 사법, 공무, 외교, 정치,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현대사회에 ‘나침반’ 역할을 하는 한나라 시대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사마천의 평가는 조금 달랐다. 장자화 작가는 그를 면밀히 바라보며 독자들이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인물을 이해해야 역사를 진정으로 알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대륙을 놀라게 한 역사서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 완간

1권 큰 그릇이 된다는 것
2권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3권 세 치 혀로 세상을 바꾸다
4권 비상시국에 살아남는 법
5권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대만 출신 작가가 풀어 쓴 『사기』가 중국에서 출간 1년만에 백만 부 이상 판매되고,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선정하는 첫 번째 ‘중화우수전통문화 보급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사기』 판본만 8천 종이 넘는 중국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중국문학 연구자이자 소설가인 장자화 작가가 학계의 편견에 부딪히며 ‘궁형을 무릅쓰고 최고 역사서를 완성한 사마천’에게 크게 공감하며 집필한 ‘장자화의 사기(전5권)’ 시리즈 이야기다. 이 시리즈의 성공으로 장자화 작가는 단번에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역사 저술가로 자리 잡았으며, 청소년부터 일반 대중에게까지 중국 대륙을 누비며 강연을 펼치고 있다.
‘장자화의 사기’는 현대 독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기』 속 인물들을 엄선해, 130편의 『사기』에 분절된 기록들을 한데 모으고 철저히 고증하여 해당 인물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소설가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드라마틱한 인물 이야기, 반고의 『한서』나 좌구명의 『좌전』 등 중국 고대 역사?철학서들을 망라한 균형 잡힌 해석, 해당 인물이나 고사에 관련된 고전어휘 정보는 이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은 원동력이다.
2017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장자화의 사기(5권)’ 한국어판 역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고전’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중국 문화와 고전 완독에 관심을 가진 독자층을 시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 완독 모임이 독립 서점을 위주로 진행 중이며, 4권 『비상시국에 살아남는 법』, 5권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출간으로 완간을 맞아 ‘장자화의 사기’ 시리즈 번역가와 중국 역사 관련 전문가의 강연 및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 수천년 전의 역사서를 왜, 어떻게 읽어야 할까?
지금 한국의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이슈에서 『사기』의 흔적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기』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중국 알리바바 회장 마윈의 경영 철학을 설명하는 데는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비상시국에 살아남는 법』)라는 구절이 인용되고, 유시민 작가는 “사마천의 저작을 보면 사람이 어떻게 권력 관계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CEO 필독서’와 ‘대학필독도서’ 리스트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청와대 페이스북, ‘썰전’, ‘알쓸신잡’에 이르기까지 『사기』의 인물과 명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인용된다. 최근 ‘고전 완독 모임’이 성인 독자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눈에 띄는 것은 장자화 작가가 지적하는 『사기』의 오류다. 장자화 작가는 다양한 역사서를 근거로 『사기』의 오류를 바로잡으며, 책을 읽는 사람은 언제나 그 내용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사마천은 역사적인 사실보다 인물의 전형을 만들어 내는 데에 큰 의미를 두었으므로, 사소한 오류로 『사기』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사기』 원문은 당시로서는 명문장으로 칭송받았지만 현대에는 전문가들조차 읽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고전 읽기에 도전했다가, 많은 완역본의 ‘어려운 언어와 직역’에 부딪혀 실패하고 만다. ‘원문 그대로’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장자화의 사기’는 이제 고전 완독의 개념이 달라져야 함을 보여 주는 책이다. ‘흥미로운 인물 이야기’와 ‘3분 역사 키워드’, ‘고전 어휘 익히기’로 구성된 ‘장자화의 사기’는 『사기』를 쉽게 풀이하는 동시에 독자들이 무엇을 읽어야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되묻게 한다. 이 시리즈가 출간 1년 만에 중국을 대표하는 판본이 된 까닭은,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되 불필요한 격식을 버리고, 현대 독자들을 위한 언어로 신선하게 접근했기 때문일 것이다.

▶ 편견을 뛰어넘은 작가, 장자화
한국에는 『하라바라 괴물의 날』, 『내 사랑, 파란 나무숲』과 같은 환상적인 어린이문학 작품으로 먼저 알려진 장자화 작가는 평생 중국문학을 연구해 온 연구자다. 대만 출생으로 대만과 중국에서 중국문학 연구에 몰두했으나, 학계의 편견으로 연구자로서 나아갈 길이 가로막히는 어려움에 부딪혔다. 거기에 굴하지 않고 고전 연구와 집필 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한 장자화 작가는 ‘대만에서 사기를 새로 쓸 수 있는 사람은 장자화뿐이다’라는 출판사의 간곡한 제안으로 『사기』 새로 쓰기에 매달리게 되었다. 작가는 동시대에 인정받지 못하면서도 궁형의 치욕을 감내하고 집필에 매달린 사마천에게 누구보다 공감하며 필생의 저작 『사기』 작업에 몰두했다고 회고했다.
그렇게 탄생한 ‘장자화의 사기’는 2014년 대만에서 호응을 얻어 2015년 중국에서 출간되었고, 출간 1년 만에 중국의 청소년과 청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판본이 되었다. 지금 장자화 작가는 중국 대륙을 순회하며 『사기』 강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대만 출신 작가라는 편견을 뛰어넘어 작가와 연구자로서 재조명받고 있다.

수상 내역
2014
대만 문화부 금정상 우수추천도서
대만 문화부 청소년 우수추천도서
2015
중국출판협회 월계관동서상 수상
중국출판협회 선정 중국 우수도서 30선
중국 문화부 선정 우수도서 10선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선정
중화우수전통문화 보급도서
2016
중국 최대 온라인서점 당당왕 베스트셀러 1위
중국 빙심아동도서상 수상
당당왕 중국 파워 주제 동서상 수상
제 6회 중화우수출판물상 수상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우리와 그리 멀지 않은 한나라 사람들
1. 황제의 존귀함을 알리다 숙손통 고사
2. 위대한 법 집행관 장석지 고사
3. 전국적인 혼란 오왕 유비, 조조, 원앙 고사
4. 심해처럼 깊은 궁궐 두영, 전분, 관부 고사 (1)
5. 술 한 잔이 초래한 살인 동기 두 영, 전분, 관부 고사 (2)
6. 흉노가 경외한 비장군 이광 고사
7. 산 같은 장군묘 위청과 곽거병 고사
8. 대문호의 사랑 사마상여 고사
9. 살기를 부르는 강직함 급암 고사
10. 역사에 남을 대탐험가 장건 고사
11. 대협객 곽해 고사
12. 궁궐에 숨어 산 미치광이 동방삭 고사
나오며 왜 이 책을 써야 했는가
역자 후기
고사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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