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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가 바다에서 잡은 것 - 꿈을 낚은 어부 이야기

그해 우리가 바다에서 잡은 것 - 꿈을 낚은 어부 이야기

  • 박현숙, 이경하 그림
  • |
  • 내인생의책
  • |
  • 2018-07-04 출간
  • |
  • 136페이지
  • |
  • /165X238mm
  • |
  • ISBN 97911572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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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 어린이 여러분들도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겁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영웅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계신가요? 전작 ≪필리핀 사람이 어때서≫를 통해 여러분께 다문화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박현숙 작가님이 이번에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면 나라를 위해 수군이 되었던 어부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바다에서 태어난 어부가 바다를 떠나 어디로 갈 것이냐?
뱃사람은 뱃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법이다!
vs.
아버지는 어머니를 삼킨 바다가 좋아요?
천하디천한 취급 받는 어부가 뭐가 좋다고 그러냐고요!

어부는 바다에서 싱싱한 물고기를 잡습니다. 하지만 어부라고 해서 좋은 생선과 해산물을 먹는 것은 아니었어요. 조선 시대 어부는 천하디천한 취급을 받았던 천민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임금님에게 진상하고 그다음으로 좋은 것은 곡식으로 바꿨지요. 정작 어부 자신들은 가장 보잘것없는 작은 생선이나 상처 난 해산물을 먹어야 했어요. 삼선이의 아버지는 바다에서 태어난 바다 사람은 어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삼선이의 생각은 달랐지요. 삼선이는 ‘저승을 발밑에 둔 어부’가 되고 싶지 않았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바다를 떠나고 싶어 했어요.
그러던 중 마을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바로 왜적이 쳐들어옵니다. 삼선이에게 군인이 되어 바다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거죠. 바로 멋진 장군이 되어 왜적을 무찌를 기회말입니다.

임진왜란 그리고 이름 없는 영웅들

조선 시대 어부들은 전쟁이 나면 수군으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어부만큼 바다를 잘 아는 사람도 없거든요. 그들의 활약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았죠. 마을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통해 삼선이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리고 작은 영웅이 되기로 마음먹지요. 왜적을 활과 칼로 무찌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사들의 배를 채우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영웅은 어떤 사람인가요? 영웅은 꼭 장군이나 높은 벼슬을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라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비록 천한 신분이지만 앞장서서 나라를 지키려는 모두가 영웅 아닐까요? 그런 이름 없는 영웅들의 소중함을 다 같이 깨달을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합니다.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일본의 ‘장인 정신’을 언급하며 마땅히 계승해야 할 우리 전통 사회의 직업 정신 부재를 개탄합니다.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이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러한 인식 역시 일제의 식민 교육의 부산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이게 정확한 지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술자들을 ‘쟁이’ 혹은 ‘장이’이라고 부르며 천시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없으면 다시 재정립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키고 계승할 직업 정신을 탐색하고 일구기 위해 만든 초등·중학년 시리즈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발로 뛴 생활형 일꾼들을 통해
왕가에 치중되었던 역사의 반쪽을 완벽하게 채우다!


『조선의 일꾼들』 시리즈는 왕실이나 반가의 인물이 아닌, 전문적인 일을 맡았던 중인 계층 사람들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남녀 역할 구분이 뚜렷했던 조선 시대에 요리사의 길을 걸은 사내 ‘숙수’, 그림 그리는 ‘화공’, 아픈 이들을 돌보는 간호사 ‘의녀’, 하늘을 관측하는 ‘관상감’,’ 등 사회 곳곳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던 일꾼들의 이야기가 한 권씩 펼쳐집니다. 귀한 신분은 아니어도 자기 일만큼은 귀하게 여긴 보통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왕가 뒤에서 묵묵히 역사의 반쪽을 완성해 간 또 다른 주역을 만나 보세요.
       

목차

작가의 말
1. 어머니를 삼킨 바다 · 9
2. 왜적이 몰려온다 · 22
3. 어부는 저승을 발밑에 두고 있다 · 36
4. 마을을 구해야 한다 · 47
5. 아이가 간다면 믿을 수 있다 · 59
6. 내가 하고 싶은 일 · 70
7. 이순신 장군을 만나다 · 84
8. 조총에 맞다 · 94
9. 너는 최고의 어부가 될 것이다 · 107

저자소개

글: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가가 되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치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기분이 들곤 한다. 『Mr.박을 찾아주세요』가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와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에,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문학나눔 우수문학도서에, 『수상한 아파트』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추천도서와 서울시 교육청 겨울방학 권장도서에, 『형, 나를 지켜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교양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쓴 책으로는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너는 들창코 나는 발딱코』, 『짜장면 배달 왔어요!』, 『수상한 친구 집』, 『국경을 넘는 아이들』, 『몸짱이 뭐라고』, 『마트로 가는 아이들』, 『뒤로 가는 기차』,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등이 있다.
  

그림: 이경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다. 좋은 그림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한다. 어린이책을 비롯해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는 『나쁜 엄마』,『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인의 지혜 우정』,『너랑 놀아줄게』,『빵모자 아저씨』,『엄마와 딸』,『위대한 개츠비』,『그리스 로마 신화』,『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숨쉬는 그릇 옹기』,『어수룩 호킹과 좌충우돌 우주 탐사대』 등이 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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