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테미스의 검

테미스의 검

  • 나카야마시치리
  • |
  • 블루홀식스(블루홀6)
  • |
  • 2018-06-28 출간
  • |
  • 47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6123451
판매가

15,800원

즉시할인가

14,2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2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목을 매는 게 오늘일 수 있다. 오늘이 지나도 내일의 운명에 또 겁을 집어먹는다.
영원히 이어지는 반복. 하루하루가 러시안룰렛 같은 것이다.

『테미스의 검』은 『속죄의 소나타』,『히포크라테스 선서』에도 등장하는 와타세 경부가 우라와 경찰서에서 막 근무를 시작하던 쇼와 59년(1984년) 우라와 인터체인지 부근 호텔가에 있는 구루마 부동산 주인 부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와타세 경부는 나루미 경부보와 이 사건을 맡게 된다. 수사 중 그들은 알리바이가 불투명한 구스노키 아키히로를 피의자로 지목하며 취조 전문가인 나루미는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아키히로를 압박해 자백을 받아낸다. 재판에서 아키히로는 나루미의 폭력적인 수사로 인해 거짓 자백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와타세조차 나루미의 폭력 수사를 부인한다. 결국 아키히로는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그 후 아키히로는 감옥 안에서 자살하고 만다. 5년 후 와타세 경부는 또 다른 강도 살인 사건을 수사하다 경악할 진실을 깨닫는다.
이 소설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완벽한 이야기 구조가 시종일관 박진감과 현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유기적으로 얽힌 몇 차례의 살인사건과 마지막 살인사건에서 나타나는 뜻밖의 흉기. 이 모든 것을 숨기고 조정한 범죄자의 민낯. 과연 반전의 반전이라고 할 만하다. 원죄 사건을 중축으로 낱낱이 밝혀지는 사법과 경찰의 어두운 이면. 와타세 경부는 조직을 따를 것인가. 양심에 귀 기울일 것인가. 진정한 속죄란 무엇인가. 누가 억울함을 풀어줄 것인가. 독자들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단순한 미스터리의 차원을 넘어서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묘미를 『테미스의 검』을 통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파 미스터리와 본격 미스터리의 기적적인 조화!
반전의 제왕 나카야마 시치리, 와타세 경부 시리즈를 선보이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한창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2009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하며, 48세의 나이에 늦깎이로 등단했다. 그 후 7년간 이야기를 28편이나 써내는 왕성한 집필 속도를 자랑하며 맹활약 중이다. 그는 각각의 작품에서 평균 이상의 완성도와 탁월한 반전을 선보이며 단기간에 일본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추리소설을 좋아해 완전히 빠져 살았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즐겨 썼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평범한 회사원이 되면서 글쓰기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2006년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 시마다 소지와 만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20년 만에 다시 책상에 앉는다. 그 후 집필한 소설 『안녕, 드뷔시』를 통해 작가의 길로 들어선 나카야마 시치리는 밝고 유쾌한 음악 미스터리부터 어두운 본격 미스터리,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물, 법의학 미스터리, 경찰 소설, 코미디물까지 다방면의 소재와 장르의 이야기들을 꾸준히 써내고 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다양한 분위기와 주제, 장르를 넘나드는데 이는 어느 하나의 분야에서라도 살아남아 작가의 삶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추리 세계관은 각각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다른 작품에도 계속 등장해 관계를 맺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매우 독특하다. 가령『테미스의 검』에서는 『속죄의 소나타』, 『히포크라테스 선서』 등에서는 완벽하기만 했던 와타세 경부가 미숙했던 시절 겪었던 사건들을 다루며 독자들로 하여금 와타세 경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독자들은 와타세 경부가 탄생하게 된 비화(그가 현재 사이타마 현경 경부 자리에 오른 경위, 직무에 임하는 와타세 경부의 자세, 그의 인격 형성 과정 등)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 그의 대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산케이 신문은 『테미스의 검』이 쇼와 59년부터 헤이세이 24년, 즉 총 24년이라는 긴 시간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해 ‘시간 축의 이동이 효과적이며 이는 형사의 성장담이면서도 죄와 벌을 둘러싼 연대기이기도 하다. 속도감이 있으며 미스테리적인 장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라고 극찬한다.『테미스의 검』은 TV도쿄 특별기획 드라마로 제작되어 2017년 9월 27일 방영되었다. 주연은 카미카와 타카야로 그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와타세를 연기한다. 그는 『테미스의 검』에 대해 ‘숨겨져 있는 수수께끼가 매력적이며 이야기를 둘러싼 인간들의 군상이 정의를 중심으로 중후하고 겹겹이 겹쳐있어 대단히 흥미로웠다’고 말한다. 또 와타세가 가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늘 의식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이처럼 원작과 드라마를 모두 통해 박진감 넘치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이야기가 독자 앞에 펼쳐질 것이다.


목차


1 원옥(?獄)_ 007
2 설원(雪?)_ 127
3 원분(?憤)_ 211d
4 원화(?禍)_ 283
5 종원(終?)_ 377
에필로그_ 459
옮긴이의 말_467
손에 닿지 않는 빛을 끝내 움켜쥔 어느 형사의 기록

저자소개

저자: 나카야마 시치리
1961년 기후 현 출신. 교토 부의 하나조노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어렸을 적부터 독서를 즐기면서 작가를 꿈꿔 오다가, 요코미조 세이시와 에도가와 란포에 빠져 자신도 소설을 써 보겠다고 마음먹고 고등학교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신인 작가상에 도전하여 에도가와 란포 상에 예선 통과하는 성과도 있었다. 취직을 한 뒤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06년 오사카에서 시마다 소지를 본 후, 지금이 아니면 평생 소설을 쓰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0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このミステリ-がすごい!)』 대상을 수상하며, 48세의 나이에 정식 추리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대표 작품으로 음악과 얽힌 사건을 해결해 가는『미사키 요스케岬洋介 시리즈』 중 하나인 《안녕, 드뷔시》를 비롯해《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영원히, 쇼팽》이 있으며, 《안녕, 드뷔시》는 2013년 영화화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방송과 잡지에 소개된 《속죄의 소나타》를 포함하여, 《연속 살인귀 개구리 남자》, 《시즈 할머니께 맡겨》, 《히트 업》, 《스타트!》,《살인마 잭의 고백》등이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