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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햇살 가득,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 민병희
  • |
  • 단비
  • |
  • 2018-06-20 출간
  • |
  • 268페이지
  • |
  • 136 X 201 X 19 mm /313g
  • |
  • ISBN 979118509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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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첫 번째 꼭지- 민병희의 마음, 민심으로 소통하다
민 교육감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든 강원교육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교육 행정의 총 책임자로서 교육구성원들과 ‘소통’이라는 한 자리를 열어놓는 것이다. <민심소통>이라 이름 붙인 글들에는 교육현장의 주체들인 교사들과 학생들에 대한 세세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애정과 격려들을 담고 있다. 학기 초면 시작되는 일종의 새 학기 증후군을 치유해보고자 하는 따뜻한 인사와 격려하는 말, 교육의 중심은 언제나 학생 중심이어야 한다는 저자만의 교육철학을 <민심소통>을 통해 읽어볼 수 있다. 또한 <민심소통>에 대한 답신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민원제기 혹은 건의사항들을 받으며 교육행정에 적용시켜나가는 내용들도 알리고 있어 이것이 말 그대로 이름처럼 ‘소통’임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꼭지 - 민병희가 만난 사람들, 공교육은 물론 마을교육공동체부터 대안학교까지
민 교육감은 <민심소통>으로 주고받는 이메일 소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직접 교육의 현장을 찾아간다. 강원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듣는데 소홀해지지 않고, 가감 없이 보고,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위해서이다.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 자격으로 시작한 ‘민병희가 만난 사람’을 통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한 울타리에 있는 곳곳을 찾아간다. 시골의 작은 학교에 근무하는 부부 교사와 신임 교사를 찾아간 인터뷰를 통해 도시의 큰 학교에서는 실행하기 힘든 작은 학교만의 교육 자부심을 엿볼 수 있으며, 또한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도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총량제’라는 이름으로 작은 학교가 폐교의 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작은 학교의 존립가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독서동아리만 100여 개가 된다는 홍천여고의 독서교육의 현장을 취재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며 그것이 글쓰기와 연계되도록 하는 양양의 상평초등학교 ‘탁샘’을 만나 글쓰기 교육의 의미와 비법을 만나본다. 또한 대안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찾아가 그들이 추구하는 교육관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눈다.
이렇듯 민 교육감이 찾아가는 곳은 교육이 있는 모든 곳이다. 대학 합격률과 성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생활이 되고, 삶이 되는 교육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세 번째 꼭지 - 삶을 가꾸는 배움, 사람 중심 ? 학생 중심의 교육철학을 말하다
저자는 교육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 중심, 학생 중심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민 교육감은 이러한 그의 철학을 여러 언론사에 기고함으로써 널리 알려왔다. 세 번째 꼭지인 ‘삶을 가꾸는 배움’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언론사에 실었던 그의 글을 모아 엮은 글모음이다.
민병희의 사람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철학은 강원도행복청 선포식으로 옮겨진다. 교육이라는 단어의 근저에 자리한 두려움과 중압감을 걷어내고 그 자리를 행복한 배움으로 채우기 위해 저자는 ‘교육청’ 대신 ‘행복청’, ‘교육감’ 대신 ‘행복감’이라는 이름을 새로 입힌다. 이를 통해 강원교육이 대학 입시와 성적 등 비인격화된 수치로 매겨지는 교육이 아닌 배움이 행복한 삶의 현장이 되고자 한다.
그는 교육 현장의 조직에 있어 불편한 관행의 문화를 없애고, 교육구성원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질 좋은 교육과 직결됨을 이야기한다. 행복한 교사가 학생들을 행복하게 가르치고 돌볼 수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에 있어 결과로 시상하지 않도록, 학생들이 보내는 신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귀 기울일 것을 이야기하며, 더불어 학생 교육에 있어 노동정책과 인권 문제도 가치 있게 교육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강원교육이 곧 대한민국 교육이 될 것을 기대하며
어린이 놀이헌장 제정,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에듀버스, 한글교육 책임제, 숨요일 등의 강원교육 정책들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교육이 될 수 있을지,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지, 교사들에게는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들이다. 또한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가 만난 교사들, 그리고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그의 정책들은 교육감 혼자서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의 교육철학과 정책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교사들의 교육적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 수 있다.
소통을 통한 교육행정 추진과 교육구성원간의 공감 이끌기는 새로운 민주적 ‘교육 리더십’을 보여준다. 더불어 교육이라는 낱말이 행복과 동의어가 되길 바란다는 민 교육감의 교육철학은 강원교육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바람일 것이다. 그의 바람을 함께 읽어 대한민국의 교육의 장이 성적과 대학 합격률 등의 숫자로 평가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얼마나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는지를 경쟁할 수 있는 날들을 기대해본다.


목차


머리말 9
|| 1부 1부 민병희의 마음 ||
첫 마음으로 설레며 15 / 당당하고 떳떳하게 18 / 진정 우리를 바쁘게 하는 것은 20
씨앗 뿌리고, 싹 틔우는 22 / 모름지기, 교육이란 24 / 잊지 않고 기억할게 26
편견 없이 바라보는 세상을 위해 28 /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 31 / 아이들의 놀 권리 33
“선생님, 고맙습니다!” 36 / 열심히 산다는 것의 그 소중함 38
장미,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41 / 아프고 또 아프다 43 / 함께하고 기억하다 45
쾌적한 교실에서 공부하기 47 / 모두를 위한 교육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 49
다시 첫 마음으로 선 이 길 51 / 행복한 교육을 일구어가는 작은 학교 53
진정한 자유를 누리시길 55 / 장학행정팀, 학교혁신지원단 57
우리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 59 / 내, 남 없이 61 / 폭력을 대하는 자세 63
배움과 앎의 기쁨 65 / 편치 않은 이야기 68 /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71
하고 싶은 것을 내가 결정해서 할 수 있다는 것 73
강원교육의 현재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76
수능,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78 / 아이들에게 들려줄 답 79
진로교육, 그 진지한 고민 81 / 유종의 미 83 /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 85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87 / 머리에서 가슴까지 89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91
학교장의 역할 93 / 촛불로 찾은 우리의 희망 95 / 우리는 곧 평화여야 한다! 97
교육혁신의 중심은 ‘사람’ 100 / 강원도행복청 102 / 가치 있는 일 104
마침표 106 / 기쁜 소식 110 / 숙의 민주주의 112 / 미타쿠예 오야신 115
부모 마음으로 쓰는 편지 117 / 인간으로서의 권리 120 / 송구영신 123
새 학기 증후군 125 / 우문현답 ;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127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주인공은 아이들 129 / 교육의 비법 131

|| 2부 민병희가 만난 사람들 ||
민병희가 만난 사람 1 부부 교사, 원당초 신영식·박미숙 선생님
시골 근무 기피? 행복하려면 이들 부부처럼 137
민병희가 만난 사람 2 춘천 신남초 마을교육공동체 ‘드름지기’
아이들 삶을 바꾸는 건 ‘학원’이 아니라 ‘마을’ 148
민병희가 만난 사람 3 홍천여고 서현숙·허보영 교사, 그리고 100개의 동아리
고등학교 독서교육 ‘세 바퀴’, 기적이 일어났다 157
민병희가 만난 사람 4 공립대안학교 현천고 첫 졸업생 44명
자퇴 고민하던 아이들 “이 학교 졸업하기 싫어졌어요.” 167
민병희가 만난 사람 5 양양 상평초 탁동철 선생님
글쓰기 교육요? 먼저 아이의 자리를 찾아주고 인정해주세요! 178
민병희가 만난 사람 6 홍천 내촌초 신유진 선생님
걱정스러웠던 작은 학교 첫 발령, 교사로서 큰 선물이었어요! 187
민병희가 만난 사람 7 정선고등학교 윤주희, 정연표, 지미연, 임태호, 임민영 선생님
대입을 위한 교육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으로! 19506 다문화 그림책으로 ‘함께’

|| 3부 삶을 가꾸는 배움 ||
팽목항에 부는 바람 209 / 라일락 피는 봄날, 선생님께 드립니다 212
이웃은 반드시 있다 ─ 돗토리현교육위원회 방문기 215
2015개정교육과정, 서두를 일 아니다! 218 / 모두를 위한 추석 222
까맣게 빛나는 시절 225 / 작은 학교, 작아서 좋다! 228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234 / ‘강원도행복청’입니다 237
‘좋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사람 중심 미래 교육’을 꿈꾸며 240
교육, 그리고 ‘사람 중심’ 243 / 뚜벅뚜벅, 한결같이 246
평창 동계올림픽, 그 두근거림 249 / 여기, 살아있는 배움터. 평창! 252
엄마 아빠, 걸어갈게요 255 / 눈이 내려 더욱 그립습니다 258
글씨 쓰기에서 글쓰기로 262 / 아이들의 정원, ‘강원도 유치원’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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