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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빌로 스테이션 2

다운빌로 스테이션 2

  • C.J.체리
  • |
  • 열린책들
  • |
  • 2018-06-30 출간
  • |
  • 456페이지
  • |
  • 130 X 196 X 36 mm /533g
  • |
  • ISBN 978893291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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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류가 우주로 나가면서 지어진 스테이션들. 사업을 추진한 단체는 민간 기업 <지구 컴퍼니>이다. 스테이션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물자를 교환하는 상선들도 생겼다. 스테이션과 상선들은 아직 지구에 의존적이었다. 생존에 필요한 물자를 지구에서 조달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공룡 기업인 컴퍼니는 스테이션들이 몇 광년 떨어져 있건 상관없이 권력을 휘둘렀다…….

이때 작물 재배가 가능한 <펠>이라는 새로운 행성이 발견됐다. 펠에 건설된 우주 정거장 <다운빌로 스테이션>. 펠은 지구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리고 펠에서 필요한 것을 조달할 수 있는 어떤 스테이션이든 지구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즉 <컴퍼니>가 통제할 수 없다. 지구와 우주의 균형은 깨졌다. 지구가 아니라 펠을 시작점으로 삼아 더 먼 곳에 스테이션을 건설하는 세력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을 못하게 막는 일은 불가능하다. 지구가 우주에서 취해 오던 막대한 이익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이미 저 너머에 <사이틴>이라는 세계가 발견되었다. 한편,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FTL (faster-than-light) 기술의 개발은 우주의 넓이를 그저 광속 단위로 파악해 온 지구인들의 좁은 세계관을 더 우습게 만들었다.

상황이 불쾌한 지구의 컴퍼니는 지구와 스테이션들 사이에서 다시 자신의 권리를 되찾으려고 한다. 스테이션에 세금을 부과했다. 거부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순종하는 이들조차 왜 지구에 세금을 내야 하는지 몰랐다. 우주 환경과 스테이션 거주민들에 대한 이해 없이 무턱대고 나선 컴퍼니의 서투른 시도 때문에 불안한 정국이 연출된다. 현재 스테이션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지구에서 태어난 이는 아무도 없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컴퍼니 사람들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컴퍼니에 대한 저항은 계속되고, 무장 충돌이 생기고 상황은 점점 통제 불능으로 흘러간다. 컴퍼니는 <컴퍼니 함대>라는 전함들을 보내 군사 작전까지 불사한다.

우주 정거장들은 <유니언>이라는 연합 세력을 구축하고 독립을 선언한다. 이것이 컴퍼니 전쟁이라고 불리는 유니언과 컴퍼니 함대간의 계속되는 전쟁의 시작이다. 그 전쟁의 결말은 과연 어떤 것일까?

빈틈없고 생생하게 설정된 배경, 인간과 우주인에 대한 탁월한 성격 묘사,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진행시키는 능력...... 장대한 스케일로 집필된 지적인 우주 모험 소설. - 북리스트

체리가 창조해 낸 가장 인상적인 등장인물들을 담고 있는 『다운빌로 스테이션』은 우주 개발, 식민지, 전쟁을 주제로 한 그녀의 최고 걸작이다. - 퀘스타

상상력과 액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등장인물로 가득하다. - 아날로그

배경과 인물들의 동기가 잘 그려진 것이 이 작품의 강점이다. - VOYA

『다운빌로 스테이션』은 매혹적이고 복잡다단하며 미묘한 반전으로 가득한 심층-우주-전쟁 정치 소설이다. - 판타지아이

[옮긴이의 한마디]
제한된 물자와 공간에 대한 권력 다툼과 그 틈바구니에서의 생존의 이야기들이 마치 우리가 실제로 우주에 살 때 겪게 될 일들처럼 실감나게 펼쳐지고 있다.


목차


제3부(계속)
제4부
제5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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