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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너

그리고 다시 너

  • 박지영
  • |
  • 청어람
  • |
  • 2018-06-28 출간
  • |
  • 384페이지
  • |
  • 130 X 190 mm
  • |
  • ISBN 979110491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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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사랑이었다.

그 사랑은 설탕 가루 같은 눈이 내린 날,
산산이 부서졌다.

그리고 9년…….

정지된 시계 속에 갇혀 버린 내게
세상의 벽 뒤에 숨어버린 내게

환은 말한다.

“제이야.
내게 있어 너는, 하늘이고 빛이고 숨이다.
너는 내 세상이다.”

언제나 그렇듯
언제나 그래왔듯
굳건히 나를 나로 보아주는 남자, 환.
나의 환.

온전한 감성 멜로

<그리고…… 다시 너>

[책속으로 이어서]
이미 진입한 혀를 밀어내며 끔벅거리는 나의 반응에 그가 눈웃음쳤다. 얄밉도록 섹시한 눈웃음.
물러날 기미도 없었다. 그가 더더욱 강하게 입술을 밀어붙이며 도망치는 혀를 갈취하듯 가져갔다. 대범한 키스에 부릅떴던 눈을 그냥 닫았다.
그래.
어때.
몇 분 후면 고등학교의 마지막 종업식이 끝날 거고, 우리는 내일모레면 스무 살 성인이 될 텐데. 스무 살이 되면 그동안 깨작거렸던 키스도 마음껏 하자고 호언장담한 건 정작 나다. 선수를 빼앗겼을 뿐.
그의 뜻깊은 행동을 환영하며 선뜻 입술을 열었다. 오픈 더 도어. 적극적인 태세 전환에 그의 입술이 웃었다. 더불어 적극적인 공략도 멈춤 없이 이어갔다. 그동안 우리가 나눴던 키스 중 가장 진한 키스였다.
학교 옥상에서의 비밀 키스. 이 은밀한 스릴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다. 그렇기에 우린 열성을 다했다. 딱딱한 바둑판 같은 교실에 두고 온 친구들에게 양심적으로 찔리지도 않았다.
깊은 키스를 지속했다.
전력을 다하는 키스의 영향인지 차차 옆구리와 치골에 이상야릇한 전율이 퍼졌다. 전기 오르듯 찌릿찌릿 퍼지는 전율에 무의식중 발꿈치가 파르르 떨렸다. 조금은 부끄러운 기분도 들었다. 이런 느낌을 욕망이라 정의하나 싶었다.
그 기분은 비단 이쪽에만 해당하는 게 아닌 모양이었다. 짙은 키스를 시도한 당사자가 비로소 이성을 차린 듯 별안간 떨어졌다. 그의 동공이 흔들렸다. 자제 안 되는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도 놀란 기색이었다. 자기가 해놓고 순진한 척은.
나는 슬그머니 흘겼다. 그도 머쓱한 듯 흘끔 내려다봤다. 우리의 시선이 부딪쳤다.
“쿡.”
동시에 웃음소리가 났다.
우린 이마를 맞대고 쿡쿡거렸다. 쑥스러워서인지 좋아서인지 자꾸 웃음이 났다. 가늘게 휜 눈매 아래 촉촉하게 젖은 입술이 보였다. 나는 짓궂게 손끝으로 젖은 입술을 쓸었다. 그가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내 손끝을 살짝 깨물었다.
“아.”
자극만 있을 뿐 아프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러 아픈 시늉이 섞인 소리를 내었다. 소리도 조금 그랬다. 어쩌면 나의 기질은 천부적으로 야한 거 같다.
아니다.
우린 그냥 소신껏 사랑하는 거다. 19세다운 방식으로 애정을 적절히 표현하며. 아마도 우린 무진장 바람직한 성인 커플이 될 것 같다.
교정에 종이 울렸다.
서로를 묶었던 팔과 재킷을 푼 지 채 2분도 안 되어 시끌벅적한 소란이 옥상 입구로 몰려왔다. 우리 반 교실이 옥상 아래이니 혈기 왕성한 녀석들의 행동은 당연히 빨랐다.
“그거 봐. 여기 있을 거라 했지?”
“둘이 뭐 했어!”
“몰래 빠져나가더니……. 엉큼한 연놈! 좋냐!”
사이좋게 들어오지. 문은 하나인데 친구들이 한꺼번에 통과하려고 무식한 어깨싸움을 해댔다. 쓸데없는 실랑이의 승자는 어깨 두툼한 성진이 아닌 약빠른 애은이었다.
“사진 찍자!”
날쌔게 빠져나온 애은이 머리에 꽃 꽂은 미친년처럼 교복 치마를 나풀거리며 눈밭을 뱅글뱅글 돌았다. 성진은 새치기한 명세에게 끼어 또 못 나왔다.
이쪽은 역광이다, 저쪽이 낫다, 하늘 배경으로 하자, 산 배경이 좋다 등 녀석들이 개떼처럼 몰려다니며 사방팔방 난리를 피웠다. 한 줄의 발자국은 순식간에 너저분한 발자국들에 묻혔다.
“Good!”
마침내 하늘 배경이 낙점되었다. 친구들이 옥상 끝의 가장자리로 우르르 몰려갔다. 투덕거리고 말도 많으면서 의기투합은 잘되었다.
다들 들떠 있었다.
졸업식이 남긴 했으나 어찌 되었든 오늘은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종업식도 무사히 마쳤으니 대학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긋지긋한 고3 생활은 끝이었다.
“지환! 일루 와.”
명세가 키득거리며 스케이트 타듯 발끝으로 미끄러져 갔다. 성진이 패딩 재킷을 까뒤집으며 요염한 춤사위를 벌였다. 골반 튕기기까지 하며 ‘환아’로 노래를 불렀다. 환을 유혹하는 몸짓이었다.
“아, 오두 발정(發情)! 돌은 새끼.”
“더러워, 새끼야!”
“꺼져!”
환이 질색하며 외면했으나 성진의 구슬픈 노래는 계속됐다. 옆에서 짜증 난다고 아우성쳐도 소용없다.
“가.”
눈이 썩을 것 같다. 더는 보기 싫어, 나는 환의 등을 밀었다. 넌지시 내려다본 환이 마지못해 느릿느릿 움직였다.
“이 제이 종놈! 마님 말은 듣냐!”
남자 녀석들이 환에게 덤벼들었다. 환이 오합지졸들을 제기 차듯 발끝으로 툭툭 물리쳤다. 그 틈에서 애은은 목을 이리저리 비틀며 셀프 카메라를 찍었고, 선영은 화장에 여념 없었다. 이거야말로 개판 5분 전.
“하여간.”
한심한 그들에게 도도하게 가려던 참이었다. 옥상 입구에 어스름한 음영이 드리워졌다.
채경.
돌아보니 채경이 서느런 눈초리로 쏘아보고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다가왔다. 목적은 나였다. 나는 걸음을 멈추었다. 내가 먼저 그녀를 차단하는 게 나을 듯했다.
채경의 등장에 친구들이 다소 껄끄러워했다. 애은이 ‘우리부터 찍자’며 부러 먼 지점으로 옮겨갔고, 친구들도 후다닥 뭉쳤다. 개입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다분했다.
환은 제자리 선 채 이쪽을 넘겨다봤다. 나와의 간격을 좁히는 채경을 경계하는 거였다. 환의 차디찬 눈빛을 알아챈 채경의 입술이 쓴웃음으로 비틀렸다.
“좋니?”
가까이 온 채경이 물었다. 대답할 가치도 없는 빈정거림이다. 무시하듯 발끝을 틀었다.
“넌 네가 환일 차지했다고 단정하지?”
도발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반사적으로 눈썹이 꿈틀했다. 차지? 환에게 그따위 표현을 쓰다니. 매섭게 쏘아보니 그녀가 성큼 가까워졌다. 밀착하듯 선 채 입술을 비꼬는 채경의 아우라가 묘하게 섬뜩했다.
“넌 환일 가질 수 없어.”
마치 경고 같았다.
그 말을 듣자마자 이상하게도 전기충격을 당한 양 심장이 쿵쿵 뛰었다. 불길한 예감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잠시 멍해진 틈에 채경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아.”
뒤늦게 정신을 차렸을 때, 채경은 옥상 난간에 서 있었다. 마치 단기 기억상실에 걸린 것처럼 머리가 하얘졌다. 채경이 언제 저기까지 갔는지, 어떻게 저기에 올라갔는지.
“까르르.”
다른 반 애들이 옥상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깔깔거리며 입구를 통과하던 그들이 위태롭게 난간에 서 있는 채경을 포착했다. 멈칫한 그들이 멀뚱히 쳐다봤다.
“야! 미친년아! 거기 왜 올라가!”
애은도 채경을 발견했다. 애은이 욕설을 퍼부으며 내려오라고 고함쳤다. 오지 않고 이쪽만 본다고 환의 눈을 가리고서 장난치던 성진도 멈추었다. 그제야 환도 난간의 채경을 발견했다. 모두의 시선이 채경에게 쏠렸고 모두의 동작이 일시 정지했다.
“너희들도 알다시피…….”
즐기듯 좌중을 휘둘러보며 채경이 입을 열었다. 냉소적인 눈동자가 겨냥하듯 천천히 내게로 왔다.
“제이가 환을 나에게서 뺏어갔어.”
그녀가 짐짓 서글픈 표정으로 굵은 눈물을 또르르 흘렸다. 계산된 연기 같았지만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그때 환이 달렸다. 어떠한 직감이 있었는지 그가 채경이 서 있는 난간으로 전력 질주했다.
“난…… 제이가 죽이는 거야.”
제게로 달려오는 환을 바라보는 채경의 입가에 흡족한 미소가 감돌았다. 다소 슬퍼 보인다는 생각이 든 찰나, 스르륵― 채경의 몸이 슬로모션처럼 뒤로 넘어갔다.
“까악!”
넋 놓고 주시하던 여학생들의 입에서 단말마 같은 비명이 터졌다. 투신 장면을 직접 목격한 남학생들도 얼어붙었다. 빠른 속도로 눈밭을 달린 환이 발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의 팔이 신속하게 난간으로 넘어갔다.
턱!
아슬아슬한 순간, 환이 그녀를 잡았다. 허공에 붕 떠버린 채경의 팔을 환이 가까스로 잡고서 버텼다.
아래의 채경을 내려다보는 환의 뒤통수가 미약하게 흔들렸다. 그의 어깨도 진동하듯 연신 부르르 떨렸다. 상대의 죽음을 직면한 자의 공포가 뒷등에서 배어나왔다.
채경의 체중을 혼자서 감당하는 환이 힘겨워 보였다. 꿋꿋하게 채경을 잡은 채 그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 환이 뒤의 나를 보았다.
‘도와줘.’
애타는 눈빛.
두어 발자국만 움직이면 난간이었다. 크게 움직이면 채경의 팔을 지탱하는 환의 팔을 붙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발도 몸도 꼼짝하지 않았다. 발바닥이 눈에 달라붙은 양 떨어지지 않았고 숨이 막혀 호흡도 어려웠다. 왜 날 봐…… 왜 하필 날 봐……. 그런 비겁한 원망마저 들었던 것 같다.
“가서 도와줘! 멍청아!”
애은이 외쳤다.
그제야 얼빠져 있던 명세가 뛰었다. 허겁지겁 눈밭을 뛰던 명세가 미끄러져 벌러덩 자빠졌다. 성진도 뒤늦게 움직였다.
환은 무척 괴로워했다. 더는 버티기 어려운 듯했다. 난간을 틀어쥔 채 지탱하던 나머지 손으로도 채경의 팔을 잡았다.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리자 상체가 크게 흔들렸다. 환의 몸도 밑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내 발끝이 움찔했다.
그때 명세가 점프하듯 환의 허리를 강하게 붙들었다. 그러나 늦었다. 동시에 환의 손이 풀렸다.
일순 나의 시계가 멈추었다. 그러나 채경의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몇 초 허공에 붕 떴던 채경의 몸은 그대로 멈춤 없이 낙하했다. 아래로, 아래로.
그리고…….
쿵―! 끔찍한 소리와 함께 지면이 내려앉았다. 심장도 내려앉았다. 환의 팔이 무기력하게 나풀거렸다.

[출판사 리뷰]
아픔의 상처에서 허덕이느라 주변을 살펴볼 여력이 없던 여자와 모든 것을 감내하고 지켜내려 했던 남자. 몸의 시간은 흐르지만, 마음의 시간은 멈춰 있던 그들의 시간이 십 년 만에 흐르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이 놓친 시간은 그 값어치가 있던 것인가. 사랑과 상처 그리고 이겨냄이라는 화두를 담담히 풀어놓은 작품이다. 그리고 첫사랑은 이루어지는 것이 분명하다. / 편집자C

뭐든지 처음은 어렵습니다. 발을 디뎌보지 않은 탓에 두려움이 동반되기 때문일 텐데요, 여기 이 책 속의 두 주인공에겐 남들보다 더 혹독한 ‘처음’이 찾아듭니다. 억울함, 상처, 두려움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끌어안은 여자와 그런 그녀의 닫힌 방문 앞을 매일같이 서성이던 남자에게 말입니다. 하지만 ‘처음’의 장점은 실수해도 괜찮다는 데 있고, 그건 새하얀 눈밭을 디디고 서 있을 이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길 겁니다. 누구의 발자국도 나 있지 않은 이 눈 쌓인 언덕 위로, 이들이 찍을 자취를 뒤따라 걸어주세요. / 편집자Y

[책속으로 추가]
그의 뜻깊은 행동을 환영하며 선뜻 입술을 열었다. 오픈 더 도어. 적극적인 태세 전환에 그의 입술이 웃었다. 더불어 적극적인 공략도 멈춤 없이 이어갔다. 그동안 우리가 나눴던 키스 중 가장 진한 키스였다.
학교 옥상에서의 비밀 키스. 이 은밀한 스릴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다. 그렇기에 우린 열성을 다했다. 딱딱한 바둑판 같은 교실에 두고 온 친구들에게 양심적으로 찔리지도 않았다.
깊은 키스를 지속했다.
전력을 다하는 키스의 영향인지 차차 옆구리와 치골에 이상야릇한 전율이 퍼졌다. 전기 오르듯 찌릿찌릿 퍼지는 전율에 무의식중 발꿈치가 파르르 떨렸다. 조금은 부끄러운 기분도 들었다. 이런 느낌을 욕망이라 정의하나 싶었다.
그 기분은 비단 이쪽에만 해당하는 게 아닌 모양이었다. 짙은 키스를 시도한 당사자가 비로소 이성을 차린 듯 별안간 떨어졌다. 그의 동공이 흔들렸다. 자제 안 되는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도 놀란 기색이었다. 자기가 해놓고 순진한 척은.
나는 슬그머니 흘겼다. 그도 머쓱한 듯 흘끔 내려다봤다. 우리의 시선이 부딪쳤다.
“쿡.”
동시에 웃음소리가 났다.
우린 이마를 맞대고 쿡쿡거렸다. 쑥스러워서인지 좋아서인지 자꾸 웃음이 났다. 가늘게 휜 눈매 아래 촉촉하게 젖은 입술이 보였다. 나는 짓궂게 손끝으로 젖은 입술을 쓸었다. 그가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내 손끝을 살짝 깨물었다.
“아.”
자극만 있을 뿐 아프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러 아픈 시늉이 섞인 소리를 내었다. 소리도 조금 그랬다. 어쩌면 나의 기질은 천부적으로 야한 거 같다.
아니다.
우린 그냥 소신껏 사랑하는 거다. 19세다운 방식으로 애정을 적절히 표현하며. 아마도 우린 무진장 바람직한 성인 커플이 될 것 같다.
교정에 종이 울렸다.
서로를 묶었던 팔과 재킷을 푼 지 채 2분도 안 되어 시끌벅적한 소란이 옥상 입구로 몰려왔다. 우리 반 교실이 옥상 아래이니 혈기 왕성한 녀석들의 행동은 당연히 빨랐다.
“그거 봐. 여기 있을 거라 했지?”
“둘이 뭐 했어!”
“몰래 빠져나가더니……. 엉큼한 연놈! 좋냐!”
사이좋게 들어오지. 문은 하나인데 친구들이 한꺼번에 통과하려고 무식한 어깨싸움을 해댔다. 쓸데없는 실랑이의 승자는 어깨 두툼한 성진이 아닌 약빠른 애은이었다.
“사진 찍자!”
날쌔게 빠져나온 애은이 머리에 꽃 꽂은 미친년처럼 교복 치마를 나풀거리며 눈밭을 뱅글뱅글 돌았다. 성진은 새치기한 명세에게 끼어 또 못 나왔다.
이쪽은 역광이다, 저쪽이 낫다, 하늘 배경으로 하자, 산 배경이 좋다 등 녀석들이 개떼처럼 몰려다니며 사방팔방 난리를 피웠다. 한 줄의 발자국은 순식간에 너저분한 발자국들에 묻혔다.
“Good!”
마침내 하늘 배경이 낙점되었다. 친구들이 옥상 끝의 가장자리로 우르르 몰려갔다. 투덕거리고 말도 많으면서 의기투합은 잘되었다.
다들 들떠 있었다.
졸업식이 남긴 했으나 어찌 되었든 오늘은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종업식도 무사히 마쳤으니 대학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긋지긋한 고3 생활은 끝이었다.


목차


Prologue
01. 그 시계는 정지했다
02. 멈췄던 시계가 움직인다
03. 네 시계 소리
00. 환
04. 겨울비는 아프다
05. 우리는 단순하지 않다
06. 꺼진 촛불, 돌고 도는 시계
00. 환
07. 휴식
08. 우리의 시간은 역류한다
09. 너는 내 세상이다
00. 환
10. 같이 있다는 건
11. Paris’s
Epilogue. 환
Epilogue. 제이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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