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디니(Paul Dini)
폴 디니는 에머슨 칼리지에서 영화와 문예 창작을 공부하던 중 1979년에 프로로서 첫 애니메이션 각본을 집필했다. 졸업 후 그는 필메이션, 해나-바버라, 루카스필름,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각본 집필 및 제작을 맡았다. 그가 참여한 가장 유명한 작품들로는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시리즈 『타이니 툰 어드벤처』,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슈퍼맨』, 『배트맨 비욘드』, 『덕 다저스』 그리고 여러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 등이 있다. 또한 그는 실사 TV 시리즈 『괴물들』, 『로스트』 및 직접 기획한 『타워 프렙』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디니는 『배트맨』의 제작자 브루스 팀과 함께 인기 캐릭터 할리 퀸을 창조했으며 아이즈너상과 하비상을 수상한 그래픽 노블 『배트맨 어드벤처: 미친 사랑』을 공동 집필했다. 이어서 만화가 알렉스 로스와는 『월드 그레이티스트 슈퍼 히어로즈』 시리즈를 발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샤잠과 같은 대표적인 히어로들에 관한 영향력 큰 이야기들을 선보임으로써 널리 호평 받았다.
수많은 에미상, 아이즈너상, 미국작가조합상을 수상한 디니는 로스엔젤레스에서 거주하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및 만화책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다.
에두아르도 리소(Eduardo Risso)
에두아르도 리소는 1959년 아르헨티나 레오네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7년 『에일리언: 부활』을 시작으로 다크 호스에서 여러 작품을 작업했다. 또한 그는 버티고에서 여러 단편 작품을 그렸고, 브라이언 아자렐로와 함께 미니시리즈 『조니 더블』을 창작했으며, 이 작품은 아이즈너상을 다수 수상한 시리즈 『100개의 탄환』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후 리소와 아자렐로는 계속해서 『배트맨』 중에서 비평적 찬사를 받은 "무너진 도시" 스토리라인과 『배트맨: 플래시포인트』, 그리고 보다 최근작으로는 DKIII의 『원더 우먼』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을 발표했다.
리소는 그밖에 브라이언 K. 본과 함께 『울버린: 로건』을, 글렌 데이비드 골드와 함께 단편 "더 스피릿"을, 지미 팔미오티, 저스틴 그레이와 함께 『조나 헥스』를 발표했다.
2010년부터 리소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크랙 뱅 붐 국제 코믹스 컨벤션의 조직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그는 『100개의 탄환』으로 아이스너, 하비, 옐로 키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고, 『무서운 이야기』로 하비 최우수 미국 출간 외국 작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