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이기는 최고의 매력 자본, 목소리
-자신만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법!-
“자신의 목소리가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이런 질문을 던지면 100명 중 99명은 곰곰 생각하다가 안 좋은
얘기부터 먼저 풀어놓는다.
“가냘프고, 너무 높아요.”
“비음이 심하고, 발음이 부정확해요.”
“약간 허스키하고 가래 낀 소리 같기도 하고, 소리가 갈라져요.”
“남들은 곱다고 하는데 너무 작고, 힘이 없어요.”
“너무 울려서 발음이 명확히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기 소리 같고, 사람들이 집중을 잘 안 해요.”
“사람들이 피곤하게 들린다고 해요.”
사투리, 억양, 발음, 허스키, 작거나 떨리는 목소리, 힘없는 목소리, 가래 낀 목소리, 쉰 소리, 비음, 고음,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 사나운 목소리, 화난 목소리….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목소리 문제다.
대다수 사람은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낯설어하거나 심한 경우 소름 끼쳐 하기도 한다. 간혹 내 목소리가 맞냐고 되묻는 사람도 많다. 그동안 말하는 것만 신경 썼지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선 신경을 안 써왔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새삼스레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단점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때부터 불만과 불평이 시작된다.
“대체, 내 목소리는 왜 이러지?”
하지만 십수 년을 목소리 트레이닝과 스피치 트레이닝을 하면서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다.
바로 모든 목소리는 아름답다는 것이다.
3초 만에 파악되는 첫인상, 목소리가 좌우한다
- 평생의 무기가 되는 목소리, 3주 트레이닝이면 확 바뀐다! -
처음 사람을 만나고 딱 3초, 그 시간 동안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그 사람의 학벌? 집안? 재산 정도? 인격? 성격? 우리가 사람을 만나고 교제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런 요소는 첫 만남에서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이른바 정보에 관련된 것을 알 도리는 없지만, 상대방의 눈빛과 목소리를 통해 대략적인 느낌을 받는 것은 가능하다. 이게 우리가 말하는 첫인상이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여자들이 보는 남자의 매력 포인트 중 첫 번째는 목소리로 58%, 두 번째가 떡 벌어진 어깨로 22%를 차지했다.
‘얼마나 남자다워 보이는가? 믿음이 가는가?’를 단적으로 체크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바로 목소리와 어깨, 즉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목소리에 관련 있다.
또한 남자가 보는 여자의 매력포인트 중 첫 번째도 역시 목소리로 32%를 차지했으며, 두 번째는 키로 29%, 세 번째가 미소로 24%를 차지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사는 데 결정적인 것은 보이는 이미지지만 결정적인 신뢰감을 얻는 데는 목소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전달의 도구이자 나를 나타내는 데 있어 필연적 역할을 해주는 목소리. 평생의 무기로 만드는 데 과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노력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목소리를 찾아 방법을 공부하는 데는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좀 더 몸에 익히고 전문적으로 바뀌려면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끄는 데는 3주면 충분하다.
놀랍지 않은가?
평생을 함께할 무기를 갖추는 데 드는 시간이 고작 3주라는 것이 말이다.
물론 이 3주의 시간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한 번도 마주하지 않았던 나와 마주해야 하고, 쓰지 않았던 근육을 움직여야 하며 신경 쓰지 않았던 장단음을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차분히 3주를 따라온 후 정말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한번 시도해보자. 꼭 바꾸고 말겠다는 굳은 결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