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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최면/아내의 편지/라일락/데지레의 아기/바이유 너머

  • 케이트쇼팽
  • |
  • 책읽는고양이
  • |
  • 2018-06-20 출간
  • |
  • 128페이지
  • |
  • 114 X 184 mm
  • |
  • ISBN 979118627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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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 케이트 쇼팽의 단편집으로, 19세기 후반에 쓰여진 소설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문제 의식과 세련되고 치밀한 전개, 그리고 단편의 묘미라 할 수 있는 극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초기 페미니즘 단편집이다. 케이트 쇼팽의 작품은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이 도래하던 시기에 쓰여졌지만, 여성으로서 느끼는 현실적인 부조리와 편견, 상처와 극복하려는 용기 그리고 동성애 코드까지 1800년대 후반 미국 사회를 사는 여성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특히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은 제목만큼이나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강렬한 주제와 극강의 반전은 가히 충격적이다. 「아내의 편지」는 마치 미러링(mirroring)을 하듯 접근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죽은 아내가 남긴 연서 뭉치를 두고 괴로워하는 '의리와 사랑이 충만한' 남편을 만난다. 「최면」은 최면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등장한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최면이라는 수동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랑이라는 것은 결코 타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동시에 자신의 사랑에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당당한 여성을 만날 수 있다.       

목차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7
최면 15
아내의 편지 37
라일락 55
데지레의 아기 81
바이유 너머 97

옮긴이의 말 111
작가에 대하여 117

저자소개

저자: 케이트 쇼팽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미국의 단편소설작가로,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페미니스트 소설의 선구자로 재평가받았다.
아일랜드계와 프랑스계 혈통을 이어받은 집안에서 태어나 여자들의 손에 양육되었고, 결혼 후 루이지애나로 이주한 뒤에는 케이준 문화와 크레올 문화를 경험하였다.
쇼팽은 1892년부터 여러 잡지에 어른과 아이들 모두 읽을 수 있는 단편동화, 단편소설, 칼럼, 번역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대표 작품을 통해 남성 중심적인 미국 사회에서의 억압된 여성의 삶을 드러내면서 여성주의 작가로 잘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의 주요 관심사는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에 살던 여성들의 삶과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모습이었다.
19세기 중·후반 작가들은 대부분 쇼팽처럼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대담하지 못했다. 쇼팽 또한 죽은 지 10년 후에야 당대 최고의 작가로 널리 인정받았다. 1915년 프레드 루이스 패티(Fred Lewis Pattee)는 이렇게 평했다.
"쇼팽의 몇몇 작품들은 지금까지 프랑스나 미국에서 만들어진 최고의 작품들에 버금간다. 그녀가 보여주는 타고난 서술 능력은 천재적이다."
케이트 쇼팽의 작품은 곧, 그녀 자신의 이야기이자, 그녀가 살아간 시공간적 배경의 기록물이다. 그녀가 살던 때는 여전히 노예제 폐지운동이 계속되고 있었고, 또한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이 도래하던 시기였다. 물론 그녀의 사상과 묘사는 직접적인 단어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그녀의 작품을 관통한다.
케이트 쇼팽의 죽음 이후 50년이 지나자 비평가들은 그녀가 쓴 작품의 본질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특히 페미니스트 비평가들에겐 그녀의 소설이 큰 영향력이 있었는데, 1969년 이후 그녀에 관한 글들은 대부분 페미니스트의 본질과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오늘날 케이트 쇼팽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쇼팽의 대표적인 단편소설로는 「데지레의 아기(Desiree's Baby)」(1893)와 「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The Story of an Hour)」(1894), 「폭풍(The Storm)」(1898) 등이 있다. 그 외에 『실수(At Fault)』(1890)와 『각성(Tha Awakening)』(1899) 두 편의 장편소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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