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토리 마을 친구들이 캠핑을 하는 날.
그런데 친구들 사이에 소란이 일었어요.
높이 뜬 보름달을 보고 친구들이 말했어요.
“달님이 나를 좋아하나 봐. 오늘도 나를 따라왔네.”
“이상하다. 달님은 나를 따라왔다고!”
토비와 테리는 누구 말이 맞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달은 누구를 따라갈까요?

달님이 따라와요!
아니 나한테는 도망가기만 하는 걸?

오늘은 도토리 마을 친구들이 캠핑을 하는 날이에요.
꼬마 곰 토비와 테리, 토끼 밀리와 파랑새 재이, 그리고 다람쥐 비니와 돼지 루미가 숲에서 캠핑을 해요.
그때 밤하늘에 높이 뜬 보름달을 보더니 비니가 말했지요.
“아이, 참. 오늘도 날 따라왔잖아! 혹시 날 좋아하는 걸까? 달님이 어제부터 계속 따라다녀.”
그 말을 들은 친구들 사이에 소란이 일었어요.
서로 자기를 따라왔다는 거예요.
비니만이 울먹거리며 말했어요.
“달님은 나는 싫어하나 봐. 아무리 쫓아가려 해도 따라갈 수가 없었어.”

달님은 친구들 가운데 누구를 따라간 걸까요? 또 달님은 왜 비니한테서 도망쳤을까요?
똑똑하고 친절한 토비와 테리는 누구 말이 맞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너희는 지금 각자 집으로 가는 거야. 나랑 테리는 여기서 달이 누구를 따라가는지 볼게.”
과연 달님은 누구를 따라갈까요?
토비와 테리는 장난꾸러기 달님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NETFLIX가 선택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 세계 190개국 방영
토비와 테리: 달님이 따라와요는 애니메이션 [꼬마탐정 토비와 테리]의 ‘애니메이션 원작 그림책’입니다.
넷플릭스가 선택한 최초의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6월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에 방영됩니다. 한국에서는 6월 말 KBS를 통해 매주 수요일에 만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동심과 우정 속에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어니스트 뉴먼과 페기 오시이 퍼킨스는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모인 창작 집단입니다. 존경하는 창작자들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