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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소예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 김근주
  • |
  • 성서유니온
  • |
  • 2015-12-04 출간
  • |
  • 648페이지
  • |
  • 152 X 226 X 27 mm /758g
  • |
  • ISBN 97889325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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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언자가 부재한 시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다!

온 정성을 다해 신을 섬기면 약속된 풍요를 내려준다는 체계는 예나 지금이나 종교가 존재하는 근간일 것이다. 그래서 제사보다 인애와 정의로 대표되는 예언자들의 외침은 사람의 마음을 감싸고 위로하면서 언젠가 올 큰 복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는 종교 체계에 물든 이들에게 불편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한국 기독교에서도 낯선 모습이 아닐 것이다. 『소에언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1권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의 외침이 이스라엘의 그릇된 종교 체계를 향할 뿐 아니라 동일하게 지금 우리를 향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소예언서를 읽는 것은 오늘 주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색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블레셋의 철 병거 때문에 곧바로 그 땅을 차지할 수 없었다. 물론 이스라엘도 곧 철기 문명을 받아들일 테니, 블레셋을 몰아내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하지만 정작 이스라엘을 어렵게 만든 것은 가나안 땅의 철기가 아니라 종교였다. 넘쳐나는 제사, 약속된 풍요를 골자로 한 바알 신앙은 금세 이스라엘의 몸과 마음을 장악했고, 여호와 신앙조차도 바알 체계에 물들어 버렸다. 이후로, 예언자들이 맞닥뜨려 싸운 대상은 겉모습은 여호와 신앙을 지녔으나 실상은 바알 신앙을 지닌 이스라엘이었다. 그렇기에 예언자들의 선포에 당시 이스라엘은 귀를 닫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정성을 다해 신을 섬기면 신이 약속된 모든 풍요의 복을 내려준다는 체계는 예나 지금이나 종교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예언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정성이 표현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의 올바른 관계임을 명확히 하면서, 이스라엘의 제의적 정성 전체를 산산이 부수어 버렸다. ‘제사보다는 인애, 정의, 공의’로 대표되는 예언자들의 외침은 사람의 마음을 감싸고 위로하면서 언젠가 올 큰 복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는 종교 자체를 무너뜨린다.

진정한 여호와 신앙은 번영을 추구하는 이 세상과 맞지 않는다. 가나안의 철 병거가 아니라 바알 신앙 때문에 그 땅에서 쫓겨났던 이스라엘의 이야기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이 끔찍한 세상에서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살아갈 수 있을까? 이스라엘은 계속 실패했고, 예언자들은 줄기차게 고발하고 심판을 선언한다. 오늘 우리라고 해서 그 시대의 그들과 다를 수 있을까. 흔히 레위기가 선언하는 희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라고 말한다.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희년만이 아니다.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역설적일지 모르나, 우리가 소예언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로 이어지는 예언자들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할수록, 여호와 신앙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막막함은 커져 갔다. 그러한 막막함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언서들 안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던 회복과 구원의 날에 대한 말씀이었다. 현재 우리가 지닌 예언서는 그때의 죄악을 폭로하는 책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회복을 경험하며 기다리는 공동체에 어떻게 하나님과 더불어 회복된 일상을 살아갈지 알려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예수께서 끊임없이 ‘나를 따르라’ 명령하실 때, 예수를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는 것이 예언자들의 선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소예언서를 읽는 것은 오늘 주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색하는 것이다.”


목차


약어표 | 들어가는 말 | 서론

호세아
1. 호세아서 서론 | 2.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 3.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
4.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 5. 벌하는 날에 | 6. 내가 인애와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
7. 뒤집지 않은 전병, 에브라임 | 8. 제단을 세우고 선을 버린 이스라엘 |
9. 기브아 시대와 같이 부패한 이스라엘 | 10. 이스라엘이 망하리로다 |
11.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 12. 거짓 저울을 든 상인 | 13. 하나님을 배반한 사마리아 |
1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리라

요엘
1. 요엘서 서론 | 2.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 3. 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으니 |
4.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리라 | 5.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라

아모스
1. 아모스서 서론 | 2. 열방을 향한 말씀 | 3.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 | 4. 내가 너희만을 알았나니
5. 창조주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 6. 정의와 공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라
7. 요셉의 환난을 근심하지 않는 이들 | 8. 처음 세 환상 | 9.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도다 |
10. 심판과 그 너머의 회복

오바댜
1. 오바댜서 서론 | 2. 에돔의 교만과 폭력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김근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 학위를 받은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칠십인역 이사야서의 신학적 특징을 다룬 논문(The Identity of the Jewish Diaspora in the Septuagint Isaiah)으로 박사(D.Phil.) 학위를 받았다. 주어진 경전으로서의 신구약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계속 구약을 연구해 온 동기였다. 언제나 성경 본문을 그 주어진 역사적 맥락에서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적 맥락에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정의와 공의로 부름받은 하나님 백성 공동체, 이 공동체의 기본적 틀로서의 희년 체제에 대한 일관된 관심이 놓여 있다. 현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산은혜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청년2부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구약의 숲』(대장간, 2014),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SFC, 2014), 『특강 예레미야』(IVP,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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