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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잡담

시인의 잡담

  • 박세현
  • |
  • 작가와비평
  • |
  • 2015-05-30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911559214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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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연에 바친다
2 지금 당신 속으로 누군가 들어가고 있다
3 찔레꽃 재해석 하는 밤
4 나에게는 왜 너가 있어야 하는가
5 헤어져도 관계는 남는다
5와 6사이 아홉 편의 시
가슴 더울 때/ 깊고, 강하고 부드럽게/ 오후 네 시/ 전재산/ 누드/ 신림에서 돌아오며/ 철학자들/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웃고 있네/ 당신은 모르실거다/ 나는 좌파 인터내셔널/ 초가을 개심사/ 나는 웃고 있네(속편)/ 철학 한 잔/ 개운사/ 가을저녁의 시

6 시는 여자처럼 미완성 기획이다
7 잘못 걸려온 전화에 감사할 것
8 정신의 방위병
9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10 잡담들
잡담/ 누가 나를 찾는다/ 김수영식 앙케이트/ 내 안의 국경/ 서촌방향/ 편견의 계보학/ 자작 인터뷰/ 혼자 추는 이인무

도서소개

1983년 제1회 문예중앙신인상으로 등단, [헌정]을 비롯한 여덟 권의 시집과 산문집 [설렘]을 가지고 있는 중견 시인의 두 번째 산문집 『시인의 잡담』. 이 책은 기본적으로 ‘시에 관한 잡담’이다. 그리고 시인에 관한 잡담집이다. 짤막한 조각언어들이 책의 몸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왕의 산문집과 비슷하지 않다. 그 점은 이 책의 특징적이고 논쟁적인 대목이다. 산문이지만 반 정도 산문이고 반은 산문을 배신하는 산문이다. 산문이면서 시적 호흡과 리듬을 유지하는 글이다. 정색하지 않고 시와 시의 근처를 대놓고 잡담하고 있는 것도 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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