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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민중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시대 민중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이수광
  • |
  • 북오션
  • |
  • 2018-06-15 출간
  • |
  • 284페이지
  • |
  • 153 X 225 X 18 mm /510g
  • |
  • ISBN 97889679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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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속으로 추가]
장천용이 무산구곡을 퉁소로 불자, 맑고 시원한 한 줄기의 청풍이 불어왔다. 사람들은 오장육부가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는 듯한 청량감이 들었다.
장천용이 무산구곡의 두 번째 곡을 연주하자 사방에서 채운(彩雲)이 몰려왔다. 사람들은 혼이 달아난 듯 넋을 잃고 장천용의 퉁소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장천용이 세 번째 곡을 연주하자 어디선가 백학 한 쌍이 날아와 창천에서 춤을 추고, 공작새들이 쌍쌍이 날아오고, 뭇새들이 날아들어 지저귀며 장천용의 아름다운 퉁소 소리에 화답했다.
_p.160 떠돌이 예술가, 세상을 방랑하다_퉁소 장인, 장천용

성종은 지혜로운 군주여서 효양뿐 아니라 그녀의 일가족 모두를 속공하게 하여 사노에서 관노로 만들었다. 이는 포학한 유효손에게서 학대를 받지 않게는 했으나 여전히 노비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래서 유효손에게는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 않았다.
사헌부 관리들 뿐 아니라 형조에서도 속공은 불가하다고 여러 차례 아뢰었다. 효양 사건이 자신들이 거느리고 있는 노비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봐 두려워 한 것이다.
_p.235 관노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산_여종, 효양


목차


머리말 조선의 슬픈 역사, ‘갑질’ 아래 얼룩진 민중들의 삶과 사랑 ㆍ4

1장 아들만 83명을 둔 정력가 소금장수
1 어린 자식을 오늘 아침에 구렁텅이에 버렸다오 - 모자별(母子別) ㆍ10
2 아들만 83명을 둔 소금장수 - 정력가, 김생 ㆍ19
3 최고 책장수 - 술만 먹고 산, 조생 ㆍ26
4 천하장사 품팔이꾼의 눈물 - 송(宋) 장사 ㆍ32
5 임금의 군악대를 잔치에 불러들인 불한당 - 거지 왕초 ㆍ44
6 정체를 알 수 없는 협녀 - 파주 여인 ㆍ53

2장 조선의 사랑쟁이, 책 읽어주는 남자
1 못난이로 한 평생 살아가기 - 바보, 안선원 ㆍ62
2 살아서는 신을 삼고 죽어서는 거적에 싸인 - 짚신 삼는 노인, 유군업ㆍ75
3 책 읽어주는 남자 - 전기수(傳奇), 이업복 ㆍ81
4 천하 호걸 - 구팔주 ㆍ91
5 왕명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강직한 사내 - 아전, 김수팽 ㆍ103
6 세상을 등지고 산 - 이인(異人), 진종환 ㆍ112

3장 꽃으로 피지 못한 변방의 예인(藝人)들
1 세 가지가 없던 - 심의, 안경창 ㆍ124
2 귀신을 울린 아쟁 소리 - 장애인 악공, 김운란 ㆍ139
3 떠돌이 예술가, 세상을 방랑하다 - 퉁소 장인, 장천용 ㆍ153
4 천하를 조롱한 비운의 천재 - 화가, 임희지 ㆍ163
5 꽃처럼 떨어지면 장한 일이 아니겠는가 - 검무의 달인, 운심 ㆍ177
6 바람에 날리는 잡초 같은 인생 - 가야금의 장인, 이원영 ㆍ193

4장 조선 여인의 비참과 한, 하늘이라고 알까
1 조선 평민 여자로 사는 신산스러움 - 선산 여인, 향랑 ㆍ204
2 관노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산 - 여종, 효양 ㆍ216
3 죄수가 저자도에 살다 - 여자 백정, 임생 ㆍ236
4 엄마 찾아 3만 리 - 동래 노파 ㆍ250
5 사는 것이 지옥 같다 - 임 여인 ㆍ265
6 한 맺힌 고금도 처녀바람 - 역적의 딸, 장녀 ㆍ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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