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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국에 탑을 지은 아이

왜국에 탑을 지은 아이

  • 김용만
  • |
  • 스콜라
  • |
  • 2018-05-30 출간
  • |
  • 116페이지
  • |
  • 180 X 230 mm
  • |
  • ISBN 978896247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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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교문화를 전수하기 위해
왜국에 탑을 지은 백제 소년의 이야기!

선조들의 열린 세계관을 바탕으로, 어린이 역사 외교관 01 《바람을 달리는 소년》은 유목민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한 고구려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02 《신라 소녀, 청해진을 건너다》는 신라인이 해상 무역을 통해 여러 나라와 교류했던 내용을, 이어서 03 《왜국에 탑을 지은 아이》에서는 일본 열도에 널리 문화를 알렸던 백제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건축 기술자를 꿈꾸는 서동과, 백제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왜국 왕자 쇼토쿠는 함께 태학에서 공부하며 우정을 쌓아 간다. 어느 날 백제왕의 명령으로 왜국에 절을 지으라는 임무가 내려지자, 서동은 보조로 참여하여 왜국으로 건너간다. 일은 수월하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지고 만다. 백제인들의 작업을 탐탁지 않게 보던 왜국인들은 일행 중 가장 순수하고 어린 소년인 서동이 탑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동과 쇼토쿠, 진나라 소년 리우베이, 그리고 쇼토쿠의 경쟁자인 미궁까지, 한·중·일 네 소년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백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야기 사이사이에는 당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넣어 독자들이 역사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제와 왜국의 문화 교류, 부엽공법이나 그렝이질처럼 백제만의 고유한 건축법, 항해를 떠나기 전에 기원제를 드렸던 죽막동 제사 유적, 사비성의 모습, 당시 일본 주택의 특징, 일본에 시텐노지를 지은 백제인들의 이야기 등 다양하고 풍부한 역사·문화 지식이 담겨 있다.

해양 강국, 백제의 힘!

백제는 배를 타고 여행하기 좋은 서해와 동아시아 해상 교통로의 중심인 남해를 모두 끼고 있었다. 중국은 물론 일본 열도와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했으며, 여러 나라의 문화를 골고루 받아들였다. 특히 왜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하여 오사카 등 여러 지역에 백제인의 집단 거주지를 만들었으며, 왕실에서는 왕의 동생이나 태자를 보내 왜국의 정치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동이 사는 구드래 나루터는 공주의 곰나루와 함께 가장 큰 항구였으며, 이곳을 통해 외국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이렇듯 백제가 일본 열도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까닭은 외부 세계와 활발히 접촉하고자 하는 개방적인 태도에 있었다.
오늘날 우리는 백제가 누렸던 해양 조건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많은 외국인과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다. 《왜국에 탑을 지은 아이》는 앞으로 국제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열린 가치관을 알려 준다. 1,500여 년 전 백제인들이 그러하였듯, 또 서동과 쇼토쿠가 그러하였듯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운다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 것이다.

[내용 요약]
백제의 대표적인 항구 구드래 나루터에 각국의 사신선이 들어오는 날, 서동은 스승인 목라수 박사와 나루터에 나왔다가 백제의 절을 구경하러 온 왜국 소년 쇼토쿠와 진나라 소년 리우베이와 만나게 된다. 세 소년은 태학에서 글공부와 말타기, 활쏘기 등의 수업을 들으며 우정을 쌓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백제왕이 절을 지어 달라는 왜국의 부탁을 수락하면서 서동과 목라수 박사를 비롯한 백제의 여러 기술자가 왜국에 가게 되고, 수나라에 나라를 잃고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리우베이도 함께 왜국으로 가게 된다.
한편, 왜국에는 쇼토쿠처럼 왜국에 불교를 유입하는 데 적극적인 소가 가문과, 불교를 받아들이면 왜국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며 반대하는 모노노베 가문이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 반대파 모노노베노 모리야의 압박에 시간이 촉박해진 목라수 박사는 다행히 정해진 시간 안에 석탑을 완성하지만, 갑작스레 일어난 지진에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이에 모리야는 왜국 신의 부정을 탔다며, 순수한 어린 소년 서동이 탑을 짓게 하라고 조건을 내세운다. 석탑 짓는 임무를 맡게 된 서동은 먼저 무너진 석탑을 조사한 뒤, 백제처럼 좋은 돌이 별로 없는 왜국의 현실에 맞게 석탑 대신 나무로 탑을 만들기로 하는데…….
한·중·일 삼국의 네 소년, 서동, 쇼토쿠, 리우베이, 미궁 네 소년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사건과 우정을 통해 당시 백제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_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 백제인처럼

삼국의 소년, 태학에 모이다
왜국을 향하여, 출발!
반대와 지진을 무릅쓰다
소년 기술자 서동, 탑 짓는 일을 맡다
사라진 서동
고난 속에 꽃핀 우정

읽고 나서 생각하기_ 개방적인 문화를 가진 백제

저자소개

글 김용만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구려 역사를 중심으로 생활사와 문명사를 연구, 저술하며 <서울 자유시민대학> 등에서 강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서소개

<어린이 역사 외교관> 시리즈는 우리 민족이 강성했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며, 그 힘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르쳐 준다. 우리 역사 속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배움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른 문화와 어울리며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해 당대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흥미로운 역사 동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함께 어울렸던 다른 문화권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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