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난했고, 머리까지 나빠서 초등학생 때 기초적인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한 저자는, 이후 본인 상황에 맞는 학습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공부한 결과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두 번 합격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까지 합격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 처음 합격했을 때 한의학 공부를 하고 싶어도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입학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지만,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포기할 수가 없어 군대에 있을 때 휴가 기간에 시험을 보는 등 여러 굴곡 끝에 한의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과외가 필자의 적성에 잘 맞아 가르치는 학생마다 결과가 좋아서 ‘과외의 신 룡(龍) 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책에서는 ‘필자가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 어떻게 공부했는지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것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으며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하는 강력한 현실 이야기도 함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공부할 때 ‘하늘이 두 쪽 나도 꼭 암기해야 할 영어 단어와 숙어, 수학 공식 특별 챕터’가 있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나한테 맞지 않는 학습법’을 따라 하다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몸까지 약해지고 결과까지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지 말고 각자 가장 잘 맞는 학습법으로 공부하여 긍정적 결과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머리 나쁘고 가정환경이 심각할 정도로 어려웠던 필자가 그것들을 극복하고 ‘학습 장애 전문 치료 한의사’가 될 수 있었던 과정을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