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의 대외 정벌

조선의 대외 정벌

  • 임홍빈 , 유재성, 서인한
  • |
  • 알마
  • |
  • 2015-06-19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9118543061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9,800원

즉시할인가

17,8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8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1부 대마도정벌

1장 왜구를 찾아서
‘왜’와 ‘구’는 도대체 무슨 뜻인가
왜구는 왜 한반도까지 왔을까
해적질 이상의 침략
근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피해의 양상

2장 삼국시대: 왜구의 침입과 대응
고대 일본열도의 형세
고대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만남
왜구의 탄생과 왜구 토벌사의 시작
신라 하대의 혼란과 왜구
해상왕 장보고의 활약과 왜구의 위축

3장 중세 고려: 왜구 침략의 극성기
고려 후기의 왜구 침입, 그리고 대마도
고려-원 연합군의 일본 공격
두 차례의 침공 실패가 일본에 끼친 영항
고려의 반격: 제1차 대마도정벌
격변하는 동아시아 3국과 왜구 문제

4장 조선의 대왜구 정책과 군사 행동
조선 초기의 대외 정책
다시 나타난 왜구와 조선의 군사력 증강
왜구의 침입 양상
제2차 대마도정벌
정벌 이후 거류왜인들의 변란

5장 왜구와 일본
왜구를 대하는 동아시아 3국의 시각 차이
왜구와 일본, 그리고 역사의 교훈

2부 보주 강 야인토벌

1장 여진을 찾아서
야인은 누구인가
주르친, 숙신, 여진
여진의 대이동
이만주, 그리고 멍거테무르

2장 조선과 여진, 압록강을 두고 맞서다
약탈과 납치가 끊이지 않는 압록강 유역
제1차 야인토벌: 조선군 보주 강으로 출동하다
후르가이 부족, 오미부로 쫓겨나다
조선의 방어 태세

3장 조선, 두만강 국경을 확보하다
청 태조 누르하치와 여진
멍거테무르의 죽음
세종의 군사 작전과 조선 동북부 영토 개척
오도리 부족, 이만주와 합류하다
두만강 유역에 육진을 개척하다

4장 건주여진의 침입과 조선의 대응
제2차 야인토벌
압록강 유역에 사군을 개척하다
건주삼위

5장 조선과 명의 대여진 정책
조선의 여진 정책: 회유와 토벌
우디거 족속
조선군과 명군의 연합작전
건주여진의 끈질긴 생명력

6장 청제국의 건설과 조선의 운명
동북 야인의 줄기찬 침입
임진왜란: 조선, 명, 여진 모두의 갈림길
토벌의 실패
건주여진, 분열과 통합
후금에서 청제국으로
호란의 참패와 치욕

3부 나선정벌

1장 조선의 패전과 러시아의 동진
조선과 청의 전쟁: 치욕적인 패배와 이어진 부담
청, 러시아라는 새로운 적을 만나다

2장 제1차 나선정벌
청의 출병 요청과 조선군 출병 준비: “나선은 어떤 나라인가?”
제1차 나선정벌군의 작전 지역 이동
제1차 전투
제1차 나선정벌이 남긴 것

3장 조선의 군사력 증강과 청의 견제
효종의 북벌 의지와 현실적 난관
제2차 나선정벌 준비

4장 제2차 나선정벌
헤이룽 강으로 출동하다
헤이룽 강 전투
철수 문제
제2차 나선정벌이 남긴 것
나선정벌 이후 청과 러시아, 그리고 조선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조선 대외 정벌의 역사적 실체를 재구성하고, 재조망하고, 재평가함으로써, 오늘날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 조선의 대외 정벌은 오늘날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흔히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공허한 수식어로 얼버무리는 역사 아래에, 실상은 끝없이 되풀이된 참담한 비극과 커다란 위기가 엄존해왔음을 이 책 《조선의 대외 정벌》은 생생히,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기획 의도

잊힌 역사, 조선의 대외 정벌
삼국시대 이래로 2,000여 년의 한국사에서 전쟁 횟수를 꼽아보면 900 몇 십여 차례가 된다. 내전과 외란, 크고 작은 규모를 합치면 모두 1,000번이 훌쩍 넘는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대외’ ‘해외’ 또는 ‘원정’에 해당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삼국시대 외에는 거의 없었다. 특히나 조선시대에는 이런 경우가 전무하다시피 하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조선시대를 통틀어 역사 기록에 방어나 수비 개념인 ‘수어守禦’라는 용어는 자주 등장해도, 공격이라든가 공세라는 적극적 개념의 ‘공攻’이란 용어는 전혀 찾아볼 길이 없다고 극언하는 학자들마저 있다.
그럼에도 조선시대에 ‘대외’ ‘해외’ 또는 ‘원정’에 해당하는 군사작전은 엄연히 존재하며,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함의 또한 결코 작지 않다. 각각 왜구, 여진족, 러시아군을 상대로 벌인 ‘대마도정벌’ ‘보주 강 야인토벌’ ‘나선정벌’ 단 3차례 작전에, 본격적인 대규모 전쟁이 아니라 주로 소규모 단기 토벌작전이었지만, 모두가 복잡한 국제적 역학관계 속에서 진행되었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성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간 조선의 대외 정벌은 그 중요도에 비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설사 연구가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학계 일부의 작업에 그치고, 그 결과 일반에서는 ‘야담’ ‘야사’ 수준에서 회자되고 있을 따름이다. 이 책은 그러한 조선 대외 정벌의 역사적 실체를 재구성하고, 재조망하고, 재평가함으로써, 오늘날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한다.

조선 원정 토벌작전의 성격과 역사적 함의
오늘날도 마찬가지지만, 군대의 대외 파병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는 한 국가 내부의 특수성과 더불어 국제적 역학관계가 총체적으로 작동한다. 조선의 대외 군사작전 역시 그런 점에서는 대동소이한데, 그렇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3차례 원정 파병은 각각 어떤 성격과 배경, 역사적 함의를 지니고 있을까?
이 책 1부에서 다루는 ‘대마도정벌’은 세종 대에 이루어진 왜구 토벌작전이다. 왜구는 삼국시대부터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일본의 ‘해적 집단’이다. 조선의 기본 외교정책은 ‘사대교린’이었고, 이는 왜구에도 해당하는 방침이었다. 조선 초기 왜구의 침입과 약탈이 극심했음에도(왜구 창궐의 최대 극성기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까지 약 60년간이다), 이 회유정책은 계속 유지되었다. 그런데 왜 세종 대에 이르러 갑자기 강경노선으로 돌아서 대마도정벌을 단행하게 된 것일까? 여기에는 원명 교체기 중국 대륙의 정세, 남조와 북조로 나뉘어 쟁란을 벌인 일본 내부 상황, 개국 초기 정권 안정에 대한 조선의 필요 등이 중첩적으로 작용했다고 저자는 적시한다. 이에 더하여 원정 토벌작전이라는 공세적 대처가 지니는 군사적 의의, 그리고 이후 조선 왕조의 대왜구 정책과 2차례에 걸친 왜란, 나아가 식민지 침탈과 최근 일본의 태도에까지 이르는 연결고리를 살핌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역사적 함의를 되새긴다.
2부 ‘보주 강 야인토벌’ 역시 세종 대에 이루어졌다. 야인, 즉 여진족은 숙신, 읍루, 말갈 등으로 불리며 중국 동북지역에서 거주해온 민족이었으며, 조선 건국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용비어천가》에 야인 추장의 이름이 무려 30명이나 등장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개국 초기 조선의 북방 지역은 세종 자신의 개탄처럼 ‘야인들의 사냥터’였고, 여진족의 끊임없는 침탈에 조용할 날이 없었다. 세종이 여진족 토벌을 단행한 것에는 궁극적으로 여진에 대한 명나라의 회유, 복속 정책과 조선 정국의 안정이라는 내외적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 세종은 여진족을 토벌하고 사군과 육진을 개척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여진족 세력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여 불씨를 남겼고, 이후 동북방과 서북방 방어 인식이 극도로 해이해져,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이라는 왕조를 존폐 위기로까지 몰고 가는 전란을 초래하는 실책을 범했다(여진족은 만주족으로 이름을 바꾸고 청제국을 건설했다). 이로 인해 조선은 국왕이 청 황제에게 노예 의식으로 배례하고 청과 군신지맹을 맺는 치욕을 겪었는데, 이는 결국 훗날 조선의 쇠망과 일제식민지화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고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3부에서 다루는 ‘나선정벌’은 이전 두 차례의 대외 원정과 성격이 판이하다. 우선 ‘나선(러시아)’라는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세력이 등장하고, 파병도 조선의 의지가 아니라 청의 요청(강요)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다만 그 배경에 여진족(만주족)이 세운 청나라가 있다는 점에서, 2부 ‘보주 강 야인토벌’의 역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